6. 참 신자들은 행위 언약으로서 율법 아래 있어서 그것에 의해 의롭다 함을 얻거나 정죄를 받는 것은 아니나, 다른 사람들에게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율법은 크게 유용하다. 즉 생활의 법칙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신자들의 의무를 알려 주어서 이에 따라 행하도록 그들을 지도하고 속박하며, 또한 그들의 성질과 마음과 생활의 죄로 물든 본성의 더러움을 드러내어 주어서, 그것에 의해 그 자신들을 살피어 죄를 더욱 깨닫고, 죄로 인해 겸손해지고, 죄를 미워하게 하며, 그것과 함께 그들이 그리스도와 그의 완전한 순종을 필요로 하는 것을 더욱 밝히 보게 한다.
마찬가지로 이 율법은 거듭난 자들에게도 그들의 부패를 제어하기 위해 유익한 것이니 이것은 죄를 금하며, 이것의 위협들은 비록 그들이 율법에서 위협된 저주로부터 해방되었을지라도 그들이 죄 지으면 당연히 받을 바가 무엇이며, 금생에 어떤 환난들을 그들이 죄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줌에 역사한다.
같은 모양으로 율법의 약속들은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시인과 그것을 행한 경우에, 행위 언약으로서 율법에 의해 그들에게 당연한 일로서는 아니지만, 어떤 복들을 그들이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율법이 선을 장려하고 악을 제지하기 때문에, 사람이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것은 그가 율법 아래 있고 은혜 아래 있지 않다는 증거는 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