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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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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 대한 바른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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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8-07-06 05:19

본문

기독교 논쟁에 대한 바른 가르침

 

알렉산더 스트라우취 (영국 진리의 깃발 발췌)

 

죤 뉴턴 목사(1725-1807)는 유명한  18세기 영국 기독교의 리더였다. 잘 알다시피 그는 노예상인에서 목회자로 변한 인물이다. 그는 오늘 그의 세대에 있었던 논쟁에 대해 어떻게 화평케 하는자(Peace Maker)가 될 수 있는지 그의 편지가 말해 주고 있다.

 

죤 뉴턴은 분명한 칼빈주의자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알미니안 신앙의 친구들을 사귀고 있었다. 그들 중에는 죤과 찰스 웨슬리가 있다. 그는 진리가 중요하기에 신학적인 토론은 불가피하지만 인간 내면의 죄가 이 신학적 토론을 상당히 독소적인 것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히브리서12:14절 "모든 사람과 화평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중략-

 

논쟁에 대한 죤 뉴턴의 가르침

 

그의 한 친구가 알미니안적인 목회와 신학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출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때 죤 뉴턴은 다음과 같은 고귀하고 값진 상담을 하고 있다. 

 

1.  우리의 대적자를 위해 기도하라

 "우리가 그와 상대하기 전에 기도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고 그를 동정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이끌 것이다. 그러한 성향은 당신의 글 모든 페이지에 남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것이다."

 

2. 우리의 대적자를 상냥하게 다룰 것

 "주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그를 참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를 경멸하거나 거칠게 다루지 말아야 한다. 조만간 우리는 천국에서 만날 것이므로 ... 비록 상대의 오류들을 바로잡아 주는게 옳게 여겨질 지라도 그를 개인적으로 친근한 영혼으로 보아주며 그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해야할 것이다."

 

3. 우리의 대적자를 온유하게 가르치라

 하나님께서만이 오류가 있는 자들을 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임을 기억하자 (딤후 2:24-26; 빌립보3:15) 칼빈의 신학은 '중용과 자상함을 실천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성경은 말하기를 '너를 대적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대하고 다투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발산하기 쉬운 우리의 감정표현들을 쓰지 말아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 대적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이는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4. 당신의 대중적인 글의 톤과 말들은 다른 성도들에게 영향을 준다.

 어떤 성도들은 스스로 이 논쟁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겸손과 온유와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미덕임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발표할 때 이러한 성격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면 그들은 우리의 신학을 거부하는 것을 합당하다고 여길 것이다. 

 당신은 그들을 세우려고 해야한다. 당신의 펜이 진리뿐 아니라 친절함이라는 법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다. 우리가 비록 단지 하나님의 일을 위한 일이라고 열심을 내어 다른 의견자들을 비난할 때 그 안에는 '나 자신'이라는 원리가 작용하여 그 영향에 휩쓸리기 쉽다. 

 

5. 우리와 다른 주장을 하는 자들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교묘한 자기 의를 주의하라

자기 의는 행동뿐 아니라 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리세인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머리는 값없는 은혜의 풍성함과 피조물의 무가치함의 정통적인 신학으로 가득할 수 있다. 그렇다. 아무리 최고의 사람이라 할 지라도 이와 같은 누룩에서 온전히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원수들을 웃음거리로 세워 놓고 기뻐하기 쉬운 성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의 우월한 판단력에 스스로 우쭐 해 지는 것이다. 논쟁이란 대부분 이러한 잘못된 성향을 억누르기 보다는 그러한 성향에 함몰되도록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말하면 대부분 선한 결과를 창출하지 못한다. 오히려 설득해야할 상대를 분노하게 만들며 세워주고 이끌어야할 자들을 허풍선이로 만든다. 나는 당신이 겸손이라는 정신에서 행동하기를 바라고 그것을 다른이들에게도 추천하기를 원한다.

 

6. 논쟁이 우리 자신의 인격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직시하라

우리는 논쟁적인 작가들이 대부분 논쟁으로 스스로 상처받는 것을 목격한다. 그들은 스스로의 위대함이란 생각속에 자라가거나 분노와 다투기를 좋아하는 성향으로 자라나간다.... 이것이 무슨 유익이 있단 말인가? 비록 대적자들을 잠잠케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해도 주께서 기뻐하시는 겸손과 상냥한 정신의 틀을 깨트린다면 무엇이 유익인가....당신의 의도는 분명 선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하고 기도하라 사단이 당신을 대적하고자 오른 편에 서 있다는 사실을...

 

 

죤 뉴턴은 이렇게 말한다.

 

위로 부터 난 지혜는 순수할 뿐 아니라 평화롭고 온유하다. 이러한 성질이 부족한 것은 마치 죽은 파리가 향기로운 꿀단지에 놓인 것같아 우리의 수고가 헛되게 하며 실패의 원인이 된다. 만일 우리가 잘못된 성향으로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을 것이고 동료 피조물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없으며 우리자신에게도 존귀와 위로를 줄 수 없다.

 

주의하자. 우리의 주장이 승리하고도 사랑의 전쟁에서는 지고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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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p>이 글을 번역하면서 주일성경공부시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주 가끔 성경공부시간에 이러한 논쟁에 빠지게 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때로는 유익한 토론으로 흥미진진하게 진전되기도 합니다만 주의해야하겠고 논쟁을 지켜보는 다른 성도들의 유익을 생각해야겠습니다. 다른 시각들과 생각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해주고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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