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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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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한 바른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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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섭 작성일 19-05-05 07:22

본문

아래는 지난 수요일 기독교강요 강해의 내용중 일부를 인용 했습니다.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혼자 읽는것과, 설교단의 강론을 통해 듣는 감동의 차이가 확실히 다르다는것을 경험하게 되는 아주 유익한 시간입니다.

 

칼빈의 설교 한편을 생생하게 듣고 있는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설교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일 것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칼빈의 기독교강요 강론을 들의며 깨닫게 되는것 한가지는 바로 교리진술의 탁월함 입니다.

모든 의문들과 진리를 대적하는 비 성경적 교리들에 대하여서

너무도 명료하고 단순하게 성경을 인용하여 논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한 교리진술의 표현들이 가히 천상적이라는데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의 체계와 너무도 다름을 깨닫게 될 때에 놀라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덧입어 이 위대한 역사를 완성했으리라는 생각이듭니다.

무엇보다 "기독교강요 강해"의 대역사가 진리교회 수요예배를 통하여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벌써 2019년 상반기 10번의 강해중 앞으로 한번 밖에 남지 않았음이 아쉽게 느껴지는 지금,

모든 시대에 모든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귀한

믿음의 바른 정의에 대하여

지난 수요일 강론중 일부를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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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길- 어떤 유익이 우리에게 오며 어떤 효력이 따르는가?

 

제2장-제/장 7항 중에서 믿음:그 정의와 속성에 대한 설명 신앙은 지식을 내포한다.

 

스콜라의 맹신이라는 사고는 참된 교리를 흐리게 한다.

믿음의 근거는 지식이지 경건한 무지가 아니다.

우리의 감정을 공손하게 교회에 복종시키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것이 이른바 믿는다는 것인가요?

믿음의 근거는 무지가 아니고 지식(Knowledge)입니다.

그리고 이 지식은 하나님뿐 아니라 그의 뜻까지 아는 지식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명령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진리로 받아들일 용의가 있기 때문에

또는 묻고 알아내는일을 교회에 일임했기 때문에, 구원을 얻는것이 아닙니다.

리스도를 통해서 화목이 성립됐기 때문에(고후5:18-19),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비로운 아버지시며

그리스도를 의와 성결과 생명으로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 때에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

...

 

이제 우리는 믿음에 대한 바른 정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

 

믿음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또 확실하게 아는 지식이며,

이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주신 약속의 신실성을 근거로 삼은 것이며,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지성에 계시되며 우리의 마음에 인친 바가 됩니다.

 

기독교강요(존 칼빈, 생명의말씀사) - 진리교회 강문진목사님 수요 기독교강요 강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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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기독교강요 이후 대략 100여년 후에 150여명의 청교도와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모여서 5년여의 시간을 들여 만든

그 탁월함의 최고봉인 장로교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 의 내용중에도

믿음에 대한 교리가 위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될 때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얼마전에 필독서로 읽은 조지윗필드 전기 에서도 윗필드의 주된 설교 내용이

바로 칼빈과 청교도들의 가르침이었던 하나님의 예정과 은혜의교리 였다는것과, 참된 지식만이 참된 경건을 산출한다는것,

그 단순하고 명료한 설교로써 대부흥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도구로 사용되어진 역사를 통해서도 위로를 얻게 됩니다.

 

 

 

수요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은혜를 넘치도록 부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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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규진님의 댓글

김규진 작성일

나의  믿음의 근거가 무엇인지 글로 확인하고 그것을  되새기며  칼빈과 동일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너무 귀한 시간입니다

한미선님의 댓글

한미선 작성일

<p>"그리스도를 의와 성결과 생명으로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 때에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 믿음이란 우리 스스로 만들거나 우리 안에서 산출하는 게 아닌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즉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알 때에 성령을 통하여 깨닫게 하심으로 우리 안에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을요.. 얼마나 자유롭고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것은 내게서가 아닌 위에서부터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가르치는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복음은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요.. 복음은 들음으로 하나님에 관한 , 하나님의 뜻을 배웁니다.. 그리스도안에 의와 거룩과 구속함이 있다라는 지식을 듣고 배웁니다.. 복음은 어지럽지 않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이루신 , 우리에 관한 우리의 필요를 다 이루신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것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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