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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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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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섭 작성일 19-05-12 08:06

본문

기독교 복음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무엇보다    

감정이나 의지에 직접적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이다.

감정과 의지는 언제나 정신을 통해서 영향을 받아야 한다.

진리는 정신에 다가가도록 되어 있다.

정상적으로는 진리가 먼저 정신에 들어가 이해된 다음, 정신에 의해 감정과 의지에 영향이 주어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성경의 원리이다.

감정과 의지에 대한 접근은 간접적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감정이나 의지에 압박을 부과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호소’해야지 결코 압박을 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간청’을 해야지 위협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기교와 방법들을 채택한 현대적인 복음 전도의 접근 방식들은,

만약 우리가 정말로 성령의 교리와 그분께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적용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아무런 필요도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실히 말하고자 한다.

우리의 ‘기교’와 우리의 ‘방법’은 메시지의 진리로부터

그것이 의도한 것과 정반대의 효과를 갖고 있을 수도 있는, 보다 열등하고 

특별하며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게 한다는 것을 나는 분명히 말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우리가 영적인 조건이 아닌 심리적인 조건을 산출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피하는 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의 

회심 심리적인 것인가 영적인 것인가? 중 P:74-75 

출판사: 생명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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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나름 유명하거나 또는 아주 신선해 보이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듣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볼때 다수의 설교자들의 설교는 위에서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말씀하신  

‘기교’와’방법’ 에 의존한 설교들이며 

그들의 감정과 강력한 행동유발을 선동하는 듯한 그런 내용들이 거의 주류를 이룹니다.

교회의 영적 권위가 무너져 내리는 지금의 현실에서 

가만히 파고 들어오는 이상한 가르침들에 의해 더욱 성경진리가 왜곡되며 

생명력 없는  철학화 가 되어 갑니다.

예를들어 불의한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물리적 행동과 연대를

마치 진리인 것 처럼 외쳐대는 일부 거짓선생들에 의해 

고귀하고 거룩하며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이 땅에서 저급한 세상의 가치들과 뒤섞어 혼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천로역정 에서 크리스챤이 무거운 짐을 벗고자 ‘세속현자’를 따라 가서

‘도덕’이라는 마을에서 ‘합법’이라는 사람을 만나 더욱 고통 스러운 경험을 하게되는 내용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회와 복음을 위해 더욱 기도할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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