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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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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칼빈과 청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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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섭 작성일 20-06-14 01:29

본문

'섭리' 칼빈과 청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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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년의 변절자들과 올라 윈슬로가 '구식' 이라고 여겼던 책들은 바로 에드워즈의 일생 동안 곁에서 친구가 되어 주었다.

워필드가 말한대로 "에드워즈는 위대한 청교도 지도자들에 대해 스스로 섭렵하고 단순히 자신의 사상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까지도 형성했다.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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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가 자신과 동시대 사람들의 신학 저술들을 읽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도서목록에 있는 저명한 저자들은 개혁주의와 청교도주의를 고수했던 

옛날 신학자들 - 칼빈, 퍼킨스, 반 마스트리히트, 십스, 맨튼, 플라벨, 오언, 차르낙 등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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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목록이 에드워즈의 독서에관한 모든것을 다 알려 주지는 못하지만 그의 취향을 고려해 볼 때,

그가 완전한 청교도였음을 가르쳐 준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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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엽에 뉴잉글랜드 청교도주의는 길을 잃고 헤맸으며 침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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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건너편 영국에서도 비국교도 교회의 타락은 마찬가지였다.

50여년 만에 막대한 영향력을 지녔던 칼빈주의 신학은 영국에서 막을 내리는 것 같았다.

그런 생활은 그 당시의 문학에도 잘 나타나 있다.

...

그러나 애드워즈의 견해는 런던에 있는 출판사들이 조장한 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에게 신앙이란 눈에 보이는 실패와 성공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신앙과 역사는 오직 성경에 의해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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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가 청교도들과 그 작품들을 귀하게 여겼던 이유는 청교도 신학이 성경적인 신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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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의 신앙과 신학은 회심 전 부터 습득한

그 방대하고 깊은 세상적인(자연과학,철학등) 지식으로 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며

또한 그를 진리의 깊은 세계로 안내한 청교도 들을 이정표로 삼았다는 것은 

그 시대 모든것이 뒤죽박죽(전쟁,기아,이단,타락 등) 이었던 뉴잉글랜드를 위한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 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에드워즈의 회심에 대한 부분을 읽을때에 자연스럽게 겹쳐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전기 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칼빈과 청교도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온전한 은혜의교리를 깨닫게 된 죠지윗필드 입니다.


이밤에 특별히 감사하게 되는 것은 

진리교회에서도 그들과 동일한 은혜의교리를 매 주일 들을 수 있다는것 입니다.

그들이 죽기까지 변절치 않고 믿음으로 순종했던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이정표를 따라 

이 고통하는 세대에 더욱 인내하며 순례길을 걸어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이처럼 위대한 유산이 지금 우리에게도 주어 졌다는것, 하나님의 '섭리' 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능 함을 깨닫게 되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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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신앙

이안 머레이

(이레서원)


4, 예일 대학의 강사 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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