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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10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5장 13-17절

본문

2021425(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엘리사의 지시에 크게 분노한 나아만은 몸을 돌이켜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의 종들이 그를 만류하며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나아만의 분노에 부채질 하면서 복수해야 한다고 충동질하지 않고 반대로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종들의 합리적이고도 사려깊은 조언이 지니고 있는 강력한 논리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종들의 설득력 있는 조언이 나아만의 마음에 불러일으킨 심경의 변화에 대하여 설명해 보십시오. 또한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라는 엘리사의 단순한 지시는 영적으로 구원을 얻는 일에 관련하여 어떠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까? (왕하5:13, 15:17-20, 16:30-31)

  )매튜핸리주석-III.이에 그의 종들이 선지자의 지시를 따를 것을 간곡하게 권고함(13). 그들은 지금 자기들의 주인이 분노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가 자신들의 진심어린 말까지 물리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에게 나아와 그 문제와 관련하여 간곡하게 조언했다. 그들은 엘리사 선지자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아마도 그들은 엘리사에 대해 일반 백성들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고, 따라서 그에 대하여 나아만이 듣고 알았던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 주인에게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도록 간청했다.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오랜 시간의 치료과정을 가지라든지 고통스러운 수술을 한다든지 물집을 터뜨린다든지 피를 빨라낸다든지 하면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틀림없이 그렇게 하셨을 것이나이다. 그런데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이 간단한 방법을 순종치 않을 것이나이까? 여기에서 다음을 관찰하라. 1.그의 종들이 조언했다는 사실. 그는 아내의 몸종으로부터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선지자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3). 그런 그에게 있어 자신의 종들로부터 충고를 듣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는가? 우리 주위에 우리의 잘못과 어리석음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설령 그들이 우리의 아랫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얼마나 큰 축복인가! 주인들은 종들의 조리 있는 말에 기꺼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31:13,14).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자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불신앙적이며 불경건한 말이라면 우리는 그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자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좋은 충고라면 우리는 그 말에 마땅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합당한 말이라면, 누가 말했는가 하는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2.그것이 매우 겸손하며 조심스러운 조언이었다는 사실. 그들은 그를 아버지로 부른다. 이와 같이 종들은 상전에 대하여 아들이 아버지를 대하듯 존경하며 순종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책망을 한다든지 혹은 충고를 함에 있어 우리는 그것이 참된 사랑과 존경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또한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바로잡기 위함이라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야만 한다. 3.그것이 매우 합리적이며 사려 깊은 조언이었다는 사실. 만일 경솔하고 어리석은 종들이 주인의 분노에 부채질을 하면서 선지자가 주인을 모독했으니(실제로 나아만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마땅히 복수해야 한다고 충동했다면, 얼마나 끔찍한 결과가 야기되었겠는가! 어쩌면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그들 모두를 살랐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놀랍게도 선지자의 편을 들었다. 아마도 엘리사는 자신의 말로 인해 나아만의 기분이 상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아만을 달래려고 하지 않았다. 만일 나아만이 계속해서 분노를 폭발시킨다면, 생명이 위험에 처하는 것은 선지자가 아니라 바로 그 자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그의 종들이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일에 사용되었다. 그들의 설득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부터 출발했다. (1)그가 낫기를 전심으로 열망하고 있다는 사실: 어떤 일이든지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병든 죄인들이 이와 같이 나아올 때, 즉 낫기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기꺼이 순복할 것이며 어떤 것이든 기꺼이 버릴 수 있을 때, 그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한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되 그분의 조건 위에서(우리 자신의 조건이 아니라)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2)선지자가 지시한 것이 너무나 쉬운 것이라는 사실. “단지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 아니나이까? 그냥 해 보기만 하면 될 것이나이다. 그것은 돈도 들지 않고, 쉬운 것이며, 유익할 수는 있어도 결코 해가 될 일은 없을 것이나이다.” 죄의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한 방법 역시도 이처럼 간단하고 평이하므로 만일 우리가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면 결코 핑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단지 믿고 구원을 받으라,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다.

 

2.종들의 조언을 듣고 나아만은 요단강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라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기 나아만의 놀라운 기적으로부터 단순한 복음의 능력이 어떠한 것인지를 유추해 보십시오. 또한 나아만은 자신의 몸에서 문둥병이 완전히 사라지고 어린아이의 살 같이 깨끗한 피부가 된 것을 보고서 큰 기쁨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은 어떠한 것입니까? (왕하5:14, 1:16, 35:10)

  )매튜핸리주석-IV.나아만의 문둥병이 고침을 받음(14). 나아만은 생각을 고쳐먹고 선지자가 지시한 대로 순종했다. 그러나 그가 큰 믿음의 결단으로 그렇게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선지자가 요단에서 일곱 번 씻으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지 일곱 번 몸을 잠그기만 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과 당신의 말씀이 존귀케 되는 것을 기뻐하사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의 놀람과 기쁨이 얼마나 컸겠는가!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며 그분의 규례에 참례함으로써 이러한 기쁨을 얻는다. 그가 씻어 깨끗하게 된 것은 문둥병 환자들을 정결케 하는 율법을 분명하게 확증해 주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당신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


3.문둥병을 고침받은 나아만은 엘리사를 다시 찾아가서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 아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것을 거절하면서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나아만이 다시 강권하였지만 엘리사는 그것을 끝까지 거절하였습니다. 왜 엘리사는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하였습니까?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또한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왜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흙을 본국으로 가지고 가고자 하였습니까? 이것을 통하여 갓 회심한 그리스도인들의 연약한 점이 무엇인지를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5:15-17, 24:1, 4:13-14)

  답)매튜핸리주석-우리 구주께서 고쳐주신 열 명의 문둥병자 가운데 돌아와 감사를 표한 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다(17:16). 여기에 등장하는 아람 사람 나아만이 바로 그와 같았다. I.나아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는다. 다시 말해서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단순히 여러 신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유일하신 하나님이며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15). 이것은 너무도 위대한 고백이면서 동시에 이방 세계의 어리석음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많은 신들을 가지고 있는 열방은 실상 참된 하나님을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아만 역시도 전에는 아람의 신들이 참된 신들인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유일하신 하나님이며 만유의 주권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설령 그가 다른 문둥병자들이 깨끗하게 되는 것을 보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를 깨닫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에게 있어 치유의 이적보다도 치유 가운데 베풀어진 긍휼의 은총이 그를 더욱 감동하게 했다. 신적 은혜의 권능을 체험한 자가 그것에 대해 가장 잘 말할 수 있는 법이다. II.나아만은 엘리사 선지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러므로 내가 당신의 주인으로 인해 당신에게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예물로 드리리이다.” 그는 자신에게 임한 치유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그에 대해 기쁘게 값을 치르고자 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러한 예물을 받기를 거절하면서 더 이상 강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다(16):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그가 받기를 거절한 것은 그것이 필요치 않아서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지금 그는 매우 궁핍한 상태에 있었으며, 만일 그것을 받는다면 그것으로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예물을 받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예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게 한 것은 그로 하여금 내가 엘리사로 치부하게 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14:23). 만일 이 새로운 회심자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종들이 이 세상의 재물을 배설물처럼 여기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이스라엘 외에는 신이 없다는 그의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 줄 수 있을 것이었다(고전9:18, 고후11:9). III.나아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섬기기로 작정한다. 그는 치유의 은혜에 감사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릴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는 다른 신들에게는 어떤 제물도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17). 이와 같이 그는 문둥병만 치료받은 것이 아니라 더 위험한 병인 우상 숭배까지도 치료받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의 회심 속에서 두 가지 연약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한 가지는 지나치게 과도했다는 점이다. 그는 선지자의 집 마당으로부터 제단을 만들 흙을 가져가고자 했다(17). 조금 전에 이스라엘의 물(요단강)을 대수롭지 않게 말했던(12) 그가 지금은 반대쪽 극단으로 치우쳐 이스라엘의 흙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그는 모든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여호와의 것이란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채 이스라엘의 흙으로 만든 제단이 가장 열납될 만한 것으로 상상했다. 그렇지 않다면 어쩌면 선지자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으로 인해 그가 매일 밟고 다니는 흙을 귀하게 여겨 그것을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고자 한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는 이와 상승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들 수 있다. “부디 저로 하여금 당신의 사진 한 장을 가져가게 하소서.”

  박윤선주석-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나아만은 참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안에만 계신 줄 잘못 알았다. 그러므로 그가 그 참되신 하나님을 아람 나라에 모시려면 이스라엘의 흙이라도 가지고 가서 펴놓고 그 위에 제단을 쌓아야 될 줄로 알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신 무한성을 모른 무지였다.


*참고성경구절

15:17-20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16:30-31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4:13-14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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