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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31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17장 7-41절

본문

20211017(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하여 7,8절에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의 세운 율례를 행함였음이라라고 하였고, 16,17절에서는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를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노를 격발케 하였으므로라고 하였으며, 그래서 2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로 하신 말씀대로 심지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제하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미쳤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을 멸망으로 이끈 우상숭배의 죄악들을 열거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스라엘의 멸망과 관련하여 말씀대로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17:7-23, 42:24, 왕하9:36)

  )매튜핸리주석-이스라엘 열 지파의 멸망은 앞에서 단지 짤막하게만 언급되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가(열왕기 기자)는 여기에서 그와 관련하여 긴 해설을 덧붙인다. 그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관련하여 그들의 악함이나 어리석은 정책 혹은 앗수르의 막강한 힘과 병력 등과 같은 둘째 원인들로부터가 아니라 첫째 원인으로부터 그 이유를 찾는다. 1.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시야에서 옮기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셨다. 그 도구가 누구든지 간에, 그 재앙의 창시자는 하나님이셨다. 그것은 전능자로부터 말미암은 멸망이었다. 앗수르는 단지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에 불과했다(10: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이스라엘 자손을 버리신 이는 여호와셨다(20). 그렇지 않았다면 원수들이 그들을 덮치지 못했을 것이었다. 야곱이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에게 넘기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42:24). 만일 우리가 나라의 재난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며 성경이 이루어지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가져다주는 유익을 놓치는 것이다. 본문 23절도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분명하게 언급한다(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하나님의 말씀의 일점일획이 땅에 떨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행하신 일을 서로 비교할 때, 우리는 양자가 서로 일치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설명해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적과 신탁에 의해 세워진 나라를 멸망시키셨는가? 왜 하나님은 그토록 비싼 값으로 행하신 일을 스스로 되돌리셨는가? 그것은 순전히 주권적 행동이었는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필연적인 공의의 행동이었다. 2.왜냐하면 그들이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격분케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었는가? 아니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 행한 것이었다. 자신들의 길과 행위로 그들 스스로 그 모든 일을 초래했다. 그들을 징벌한 것은 그들 자신의 악이었다. 우리의 역사가는 여기에서 이것을 상세히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에게 어떤 잘못도 행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듣고 두려워하도록 만든다. 이 모든 재앙을 가져온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의 모든 영광을 진토에 처박히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와 보라. 그것은 죄였다. 그들과 하나님을 떼어놓은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니었다. 여기에서 바로 이 사실이 이스라엘의 모든 황폐의 원인으로서 매우 감동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제시된다. 여기에서 역사가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보여준다. I.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 1.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유를 주셨다(7). 하나님은 그들을 압제자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셨으며, 그들의 자유를 선언하셨다(이스라엘은 내 아들이라). 따라서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감사하며 마땅히 준행할 의무를 따라야만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멍에를 벗겨 주셨기 때문이었다. 그들을 애굽 왕의 손으로부터 건져내신 하나님이 어째서 다시 그들을 앗수르 왕의 손에 던져버리시겠는가? 만일 그들이 죄로써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배반하고 스스로를 팔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 것이었다. 2.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고, 당신이 친히 그들의 왕이 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 아래 있었다. 그들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또 무엇이 의이고 무엇이 죄인지 알지 못했노라고 변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들을 따라 행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경계하셨기 때문이었다(15, 지금 하나님은 그들이 이방 사람들을 따라 악을 행했노라고 책망하고 계신다). 또한 그들에게 있어 율법을 준수할 의무와 관련하여 의문의 여지가 있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율법들은 그 자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과 율례였기 때문이었다(13). 그러므로 그들이 그것을 지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어느 민족에게도 이런 은혜를 베풀지 않으셨다(147:19-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3.하나님은 그들 앞에서 이방 사람들을 쫓아내시고 그들에게 그 땅을 주셨다.(8), 하나님이 이방 사람들을 쫓아내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 땅을 차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우상 숭배로 인해 그 땅에서 쫓겨난 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들을 본받지 말도록 가르치는 분명한 경고였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슬러 행함. 21.전체적으로,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죄를 범했으며(7), 불의를 행하였다(9), 그들은 자신들의 악한 행습에 집착했으며, 수치 때문에나 혹은 두려움 때문에 공공연히 할 수 없을 때는 은밀히 행했다(이것은 그들의 불신앙의 분명한 증거였다). 또 그들은 신적 율법에 직접적으로 상충되는 악행들을 행했다. 하나님의 권위를 경멸하며 공의를 무시하는 등 그들은 고의로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려고 작정한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11).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율례와 언약을 버림으로써(15) 하나님의 명령과 자신들의 의무에속박되지 않으려고 했다. 결국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언약을 내팽개쳐 버림으로써 하나님 역시도 정당하게 그들을 버리셨다(20). 호세아 46절을 보라(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또 그들은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렸으며(16), 그러한 명령들이 지시하며 이끄는 길에서 떠났다. 또한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를 악에 팔아버렸다. 다시 말해서, 스스로 죄에 완전히 탐닉하였으며, 마치 노예처럼 자신을 산 자들에게 종노릇했다. 그리고 완악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죄에 집착함으로써 마침내 스스로 회복하기에 도저히 불가능한 자들이 되고 말았다. 2.구체적으로, 그들이 두 번째 돌판에 기록된 모든 부도덕의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는 오로지 우상 숭배의 죄만 집중적으로 제시된다. 바는 이 우상 숭배의 죄야말로 그들이 가장 쉽게 빠지곤 했던 죄였을 뿐만 아니· 모든 죄 가운데 하나님을 가장 격분하게 만든 죄였다. 혼인 언약을 깨뜨리 것이 간음인 것처럼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은 영적 간음인 우상 숭배인데, 이것은 모든 악을 불러들이는 문과 같은 것이었다. 따라서 여기에서그들을 멸망시킨 죄가 다름 아닌 우상 숭배의 죄였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1)그들은 다른 신들을 경외했다(7). 즉 그들(다른 신들)이 진노할까 두려워하여 그들에게 예배하며 경의를 표했다. (2)그들은 이방 사람들의 규례를 따라 행했으며(8), 이방 사람들 같이 행했으며(11), 사방 이방 사람들을 따라 행했다(15). 그럼으로써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팔아 버렸으며, 자신들과 관련한 하나님의 계획을 망가뜨렸다(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을 이방 사람들로부터 구별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 배우는 자들이 이방인들의 학교에 가야만 하는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열방으로부터 삶의 기준과 척도를 빌려와야 한단 말인가? (3)그들은 우상 숭배하는 왕들의 율례를 따라 행했으며(8), 특별히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했다(22). 이스라엘 왕들이 제멋대로 하나님의 규례를 변개하거나 더하는 권세를 떠맡았을 때, 그들은 그러한 왕들에게 순복하면서 마치 왕에게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에게는 불순종해도 되는 양 생각했다. (4)그들은 모든 성읍에 산당을 세웠다(9). 성벽으로 둘러싸인 크고 견고한 성읍은 말할 것도 없고, 성벽은 없이 단지 망대만 있는 작은 성읍이나 심지어 목자들의 거처만 있는 촌락이라도 그들은 그 곳에 산당을 세우고 제단을 만들었다. 하나님이 정하신 유일한 장소(즉 예루살렘 성전)를 버림으로써 그들은 계속해서 산당들을 만들어 나갔으며, 거기에서 그들은 각자 자기들 좋은 대로 섬겼다. 이렇게 하여 거룩한 것들은 더럽혀지고 속된 것이 되었으며, 산당의 제단들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이 되었다(12:11). (5)그들은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다(10). 이것은 둘째 계명을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특별히 금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손으로 만든 창작물인 우상들을 섬겼다. (6)그들은 모든 산당에서 분향했다(11). 이것은 이방 신들을 존귀케 하면서 동시에 참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었다. (7)그들은 허무한 것을 따랐다(15). 여기에서 우상이 허무한 것으로 불리는데, 그것은 그들이 선한 것이나 악한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행할 수 없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하찮고 보잘것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상을 섬기는 자 역시도 그와 같으므로, 그들은 헛되며 아무 쓸모없는 자들이 되었다(16). 그들의 예배도 그와 같이 헛되었다. 그들의 예배는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었으며, 나아가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이 그와 같았다. (8)이러한 우상들 외에도 그들은 하늘의 군대 즉 해와 달과 별들을 경배했다.(16, 여기에서 하늘의 군대라 함은 천사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오로지 보이는 것만을 좇으며 경배할 따름이었다.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은 이방인들이 신격화한 바알을 섬겼다. (9)그들은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다(17). 이것은 자기 자녀를 우상에게 바치는 예식이었다. (10)그들은 복술()과 사술(마술)을 행했다(17).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우상들로부터 이런 저런 지시를 받고자 점을 치며 마술을 행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들을 우상 숭배로부터 건져 내려고 하셨으나 거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나님은 모든 선지자와 선견자들을 통해 그들의 죄를 나타내시면서(선지자는 예전에 선견자로 불렸다), 그러한 죄의 치명적인 결과를 경고함과 함께 그들로 하여금 모든 악한 길에서 돌이키도록 촉구하셨다(13). 어느 왕이 통치하던 때든지 선지자들은 항상 있었다. 설령 그들이 제사장 가문을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계승되도록 하셨다. 그들의 임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를 아는 선한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었지만, 그러나 결국 헛된 일이 되고 말았다(14).백성들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도리어 목을 곧게 하면서 계속해서 우상 숭배를 고집했다. 그들은 목을 굽혀 하나님의 멍에를 메려고 하지 않았던 그들의 조상들과 똑같았다. 14절에 언급되는 조상들은 광야에 있었던 조상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그와 같이 목을 곧게 했던 것은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했던 바로 그 죄가 지금 이들을 가나안으로부터 쫓겨나게 만들었는데, 그것은바로 불신앙이었다. IV.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히 노하셨다(18). 왜냐하면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며 또한 오직 자신에게만 돌려져야할 영광이 다른 피조물에게 돌려질 때 크게 진노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은 그들을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셨다(20), 하나님은 사사들의 시대나 사울의 시대에 그리고 대부분의 열왕들의 시대에 그렇게 하셨는데,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그러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자신들의 잘못된 길을 깨닫고 돌이키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어리석음이 고쳐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으로부터 찢어 나누셨다(21). 이것은 이스라엘의 타락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한 자를 자신들의 왕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그들의 우상 숭배에 대한 국가적인 심판이며 징벌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다시 돌아올 것에 대한 어떤 희망도 주시지 않은 채 그들을 자기 앞에서 내쫓으셨다(18, 23). V.이스라엘의 심판과 관련한 말씀 한 가운데서 우리는 유다에 대한 책망의 말씀을 발견한다. 유다 역시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19). 비록 이스라엘만큼 악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그들 역시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죄는 더욱 가중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악을 유다에까지 감염시켰기 때문이다. 에스겔 2311절을 보라(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나라에든지 가정에든지 죄를 끌어들이는 자는 죄와 함께 재앙도 함께 끌어들이는 것이며 결국 그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2.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치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자(lion)들을 보내어서 몇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랬더니 앗수르 왕이 사로잡아 온 제사장을 이스라엘로 보내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각 민족들은 자기들의 신상들을 만들어서 여러 산당들에 두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습니다. 여기서 왓수르 왕이 보낸 제사장이 과연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자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또한 여기서 예배 속에 들어가 있는 미신적인 요소들에 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17:24-33, 32:4-6, 4:21-22)

  )매튜핸리주석-어느 땅이든 주인이 없어지면 새로운 주인이 생기는 법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에서 쫓겨나자 앗수르 왕은 곧 자기 나라의 여분의 백성들을 그 곳으로 이주시켰다. 그들은 앗수르 왕의 종이면서 동시에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의 주인이 될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러한 새로운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I.가나안 땅으로 이주해 온 앗수르 사람들과 관련하여, 1.그들은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했다(24), 어떤 땅의 주인이 바뀌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그러나 거룩한 땅이 다시 이방인의 땅이 된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죄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라. 2.그들이 처음 왔을 때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사자(lion)들을 보내셨다. 그 땅을 채우기에 그들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며, 그로 인해 들짐승이 번성하여 그들을 해하게 되었다(23:29). 그러나 거기에는 이러한 자연적인 원인 외에도 하나님의 분명한 손길이 있었다. 하나님은 만군의 주시요 모든 피조물의 주인으로서 가장 작은 벌레로부터 가장 큰 짐승까지 당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당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시다. 하나님이 그들을 이와 같이 거칠게 맞이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정복했다는 생각으로 오만 가운데 거들먹거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사자들을 움직이셔서 그들이 이 땅에 정착하는 것을 막으실 수 있으셨다. 어쨌든 사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설령 그들이 이스라엘을 정복했다 할지라도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얼마든지 그들을 마음대로 다루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또 하나님은 그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그들 자신의 의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악함 때문임을 나타내기를 원하셨다. 앗수르 땅에서는 하나님 없이 살았다고 하여 사자들이 나타나 죽이는 따위의 재앙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사정이 다를 것이었다. 만일 이 땅에서도 그와 같이 한다면 그들은 큰 재앙을 각오해야만 할 것이었다. 3.이 일에 대해 그들은 자신들의 왕에게 진정서를 보냈다. 그들은 사자들로 인해 입은 인명 손실과 함께 지금 이 곳은 계속해서 사자들로 인한 두려움 속에 빠져 있음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모든 일을 이 땅의 신을 예배하지 않음으로 야기된 것으로 간주하면서 자신들은 이 땅의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어쩔 수 없었노라고 보고했다(26).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지만, 그러나 그들은 지금 그분을 이 땅의 신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그들은 지금 자신들이 그의 범주 안에 있음을 두려워하면서 그와 더불어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런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부끄러워해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친백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큼 하나님의 심판의 목소리에 예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이며 그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으며 그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도를 잘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땅의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우기를 싫어했던 것을 앗수르 사람들은 간절히 배우고 싶어했다. 4.앗수르 왕은 그들로 하여금 그 땅의 신의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었다(27,28). 그렇게 한 것은 그 땅의 신에 대한 어떤 호감 때문이 아니라 사자들로부터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일을 위해 그는 포로로 데려온 제사장들 가운데 한 사람을 다시 돌려보냈다. 차라리 선지자 가운데 한 사람을 보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금송아지를 섬기는 제사장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돌아와 벧엘에 거주하기로 선택했는데, 그것은 그 곳이 그가 오랫동안 익숙하게 활동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벧엘은 단과 함께 금송아지 제단이 있었던 곳이었다). 자기 백성들조차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던 그가 어떻게 새롭게 이주한 앗수르 사람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겠는가? 어쨌든 그는 돌아와 그들 가운데 거하면서 그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도를 가르쳤다. 그가 율법책으로부터 가르쳤는지 아니면 단지 입의 말로써만 가르쳤는지 하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 5.이렇게 하여 그들은 혼합종교를 만들었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우상에 대한 애정 때문에 계속해서 우상을 섬겼다(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그들은 모두 이 땅의 신을 그 법도대로 섬기는데 동의했다(그들은 기꺼이 유대인의 절기들과 희생제사 의식을 지킬 것이었다). 그러면서 각 민족마다 자기 가족의 사적인 용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산당에 두기 위해 각기 자신들의 신상들을 만들었다(29). 여기에 각 나라의 우상들의 이름이 나타난다(30,31). 이러한 이름들의 의미와 이러한 우상들이 어떤 모양으로 형상화되었는지에 대해 학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유대인 학자들의 전승을 신뢰할 수 있다면, 숙곳브놋은 암탉과 병아리의 모양으로, 네르갈은 수탉의 모양으로, 아시마는 매끈매끈한 염소의 모양으로, 닙하스는 개의 모양으로, 다르닥은 당나귀의 모양으로, 아드람멜렉은 공작의 모양으로, 그리고 아남멜렉은 꿩의 모양으로 형상화되었다. 반면 오늘날 영국 학자들은 숙곳브놋이 비너스(아프로디테)였다.고 말하는데(숙곳브놋은 딸들의 장막을 의미한다), 이것이 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그들에 의하면 굿 사람들 혹은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숭배된 네르갈은 불(fire)이었으며,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은 몰록을 높여 부르는 이름이었다. 우상 숭배자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헛되며, 그들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주목하라. 우리가 이러한 우상들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자체가 이러한 거짓 신들이 모두 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증명해 준다(10:11,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그들은 모두 망각 속에 묻힌 반면 참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할 것이다. 6.이러한 잡다한 미신들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여기에 언급된다.(41). 그와 같은 미신은 이 책이 기록될 때까지 그리고 그 후 300년이 지나알렉산더 대왕의 시대까지 계속되었다. 그 때 사마리아의 총독인 산발랏의 딸과 결혼한 유대인의 대제사장 얏두스(Jaddus)의 형제 므낫세가 사마리아로 간후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그리심 산에 성전을 건축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그후 므낫세는 많은 유대인들을 사마리아로 데려왔고, 사마리아 사람들로하여금 모든 우상들을 버리고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섬기도록 만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배 속에는 여전히 많은 미신적 요소들이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 구주께서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고 말씀하셨다(4:22).


3.앗수르 왕의 명령에 의하여 이스라엘 땅에 새로 이주한 사람들은 여호와를 경외치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신앙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함께 우상도 섬기는 혼합 신앙이었습니다. 그들의 후손들 역시 열조들이 행한 대로 똑같이 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앗수르 왕이 펼친 이주 정책과 사마리아인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왕하17:34-41, 4:1-2, 4:9)

  )매튜핸리주석-II.앗수르 땅에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관련하여. 이제 역사가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이 부분은 매튜핸리주석보다는 박윤선주석과 그랜드종합주석을 따라서 해석합니다. 이 부분은 문맥상 앗수르에서 사마리아로 이주해 온 사람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고, 그들의 자자 손손이 열조들을 따라서 혼합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바로 그들이 사마리아인들입니다. 매튜핸리는 이 부분을 앗수르 땅에 포로잡혀 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관한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러나 문맥을 보면 앗수르에서 사마리아로 이주해 온 사람들 즉 사마리아인들에 관한 것입니다.)

매튜핸리주석(에스라 4:1)-.이 사업을 반대하는 자들을 여기서는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갈대아인들이나 바사인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10 지파들 중 남은 자들과 또 그들과 연합한 이방인들이었고, 우리가 열왕기 하 1733절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는 대로 혼합 종교를 가진 자들이었다[사마리아인].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했으나 그들 자신의 신들도 역시 섬겼다." 그들은 "열국 백성" 이라 불리었다(4). 유다와 베냐민이 만난 최악의 원수는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한"(3:9) 자들이었다.

      박윤석주석-30~37 여기서는 사마리아에 이민 온 사람들의 혼합 종교의 옳지 않은 사실에 대하여 말한다. , 그들이 사마리아에 이민 오기 전에 섬기던 우상을 그대로 섬기고 진정한 의미에서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이 마땅히 지켜야 할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세우신 언약은 두 가지 책임을 말씀해 준다. (1)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여호와만 경외하라는 것(35-36), (2) 여호와께서 주신 율법을 지키라는 것이다(37). 38~40 이 부분에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결론적으로 다시 말한다.

     그랜드종합주석-17:40-41 북이스라엘 패망 후 앗수르 왕이 펼친 이주 정책과 종교 정책 (24-28)은 다음 두 가지 결과를 가져 왔다. 북이스라엘 땅에 남아 있던 백성들과 새로 이주해 온 이방인들이 서로 혼인하므로 혼혈인이 생겨 났다. 이들을 가리켜 소위 사마리아인이라고 한다. 새로 이주해 온 이방인들이 각자의 신을 들여온 탓에 종교 혼합 현상이 일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마리아인들은 여호와 신앙의 순수성을 수호할 수 없었다. 훗날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놓임 받아 고국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경멸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두 가지였다.


*참고성경구절

42:24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백성들이 그 길로 행치 아니하며 그 율법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왕하9:36 돌아와서 고한대 예후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로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고기를 먹을찌라

4:21-22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32:4-6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4:1-3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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