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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39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21장 19절 - 22장 13절

본문

20211219(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아몬은 나이 22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년 동안 통치하였습니다. 성경은 아몬 왕에 대하여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부친의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치 아니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몬 왕은 그의 신복들의 반역에 의하여 궁중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반역을 일으킨 사람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여기서 아몬이 그의 부친 므낫세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을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유다 백성들이 반역자들을 죽이고 요시야를 왕으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입니까? (왕하21:19-26, 대하33:22-23, 대하21:7, 9:6-7)

  )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므낫세의 아들 아몬의 짧고 불명예스러운 통치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보게 된다. 므낫세가 자신의 우상들에 대한 맹목적인 열정으로 다른 아들들을 제물로 바쳤기 때문인지 혹은 다른 아들들이 우상에게 봉헌됨으로 인해 백성들에게 거부되었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의 왕위를 계승한 아들은 그가 45세가 돼서야 비로소 태어났다. 그의 왕위를 계승한 아들 아몬에 대해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1.그의 통치는 매우 악했다. 그가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22). 그는 하나님이 자기 조상들에게 주신 명령에 불순종했으며, 하나님이 자기 조상들과 더불어 맺은 언약을 버렸다. 또한 그는 여호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자기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했다(20,21). 그는 자기 아버지의 우상 숭배의 길을 따랐으며, 자기 아버지가 말년에 회개하면서 버렸던 것들을 다시 되살렸다. 잘못된 본을 보인 자들이 나중에 회개하고 돌이킨다고 해서 그들로 인해 악에 빠진 자들까지도 다 그렇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도리어 그렇지 않은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 자주 발견한다. 22.그의 종말은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그가 하나님께 반역했을 때, 그의 신복들은 그에게 반역하여 그를 궁중에서 죽였다(23). 그를 호위해야 할 그의 신복들이 도리어 그를 죽였으며, 그를 지켜주는 성이 되어야 할 그의 왕궁이 도리어 그를 죽이는 장소가 되었다. 그가 우상들로 하나님의 전을 더럽혔을 때, 하나님은 그의 피로써 그의 집이 더러워지도록 내버려 두셨다. 비록 왕을 살해한 반역자들의 행동은 불의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그러나 그와 같이 되도록 내버려두신 하나님은 의로우셨다. 이에 그 땅의 백성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일을 행했다. (1)그들은 왕을 살해한 반역자들을 죽였다. 그것은 반역자들에게 공의를 시행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비록 악한 왕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그는 그들의 왕이었기 때문이며 또한 왕의 죽음에 복수하는 것은 왕에게 대한 자신들의 충성심을 나타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같이 하여 그들은 그와 같은 반역죄에 대해 스스로를 깨끗하게 했으며, 유사한 악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자신들의 의무를 다했다. (2)그들은 아몬을 대신하여 그의 아들인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다. 아마도 반역자들은 요시야까지도 죽이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백성들은 요시야 편에 서서 그를 왕위에 앉게 했는데, 그렇게 한 것은 아마도 그가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선한 성품을 가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백성들은 유다 열왕 가운데 가장 악한 왕 가운데 한 사람에서 가장 선한 왕 가운데 한 사람으로 바뀌는 축복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개혁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성공하면 잘 될 것이지만, 그러나 또다시 실패하면 내가 그들을 심판할 것이라.” 아몬은 자기 아버지가 장사된 바로 그 동산에 장사되었다(26), 그의 아버지는 스스로 그러한 겸비를 취했던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러나 그는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백성들에 의해 그 곳에 장사된 것으로 보인다.

    박윤석주석-아몬의 죄악과 그의 말로: 20-21: 아몬은 그 부친 므낫세의 우상주의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조금도 뉘우침이 없었다.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21절 하반), 대하 33:22에 보면,“그 부친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라고 한다. 므낫세가 환난 중에서 회개하기는 하였으나 우상들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았던 탓으로 그 아들 아몬이 그 우상들을 섬겨 범죄하는 슬픈 결과를 가져왔다. 아몬은 그 죄를 전혀 회개하지도 않았다고 한다(23)(참조. 왕하18:3-4, 대하33:15). 22: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치 아니하더니, “열조의 하나님" 이란 말은, 이방의 헛된 우상들과 대조되는 진정한 하나님, 곧 대대토록 언약을 지키신 진실하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 길이란 말은 여호와의 말씀을 가리킨다. 아몬 왕이 여호와를 버린 죄상과 그 받을 벌에 대하여는 습1:1, 4-12; 3:1-7에 자세히 기록되었다. 23 그 신복들이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니콜스키는 추측하기를, 이때는 앗수르의 세력이 약해지고 애굽이 팔레스틴에 손을 뻗치던 때라(2:18,36-37) 아몬의 신하들이 애굽의 충동으로 왕을 반역했을 것이라고 한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 아들 요시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았더라. 유다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자들을 죽인 것은 어디까지나 다윗 왕통을 존속시키려는 충성으로 그리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아몬 왕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계승시킨 사실로 증명된다. 그들의 이 같은 처사로 인하여 하나님의 약속(대하21:7)이 성취되었다.

 

2.요시야는 8세에 유다 왕이 되어서 예루살렘에서 31년 동안 통치하였습니다. 요시야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습니다. 요시야의 부친은 죄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였는데, 요시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다윗의 길로 행하였습니다. 여기 요시야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절대적인 주권에 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22:1-2, 9:15-16, 2:8-9) 

  답)매튜핸리주석-요시야에 대해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I.매우 어린 나이에 왕이 됨(1). 그는 고작 여덟 살에 왕위에 올랐다. 솔로몬은 어린 왕을 가진 나라는 화가 있다고 말했다(10:16,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러나 비록 어릴지라도 요시야같은 왕을 가진 나라는 복이 있다. 영국에서도 과거에 그와 같은 왕이 있었는데, 바로 에드워드 6세이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요시야는 자기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나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도리어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로 하여금 그들의 잘못을 통해 교훈을 얻도록 인도하셨다. 에스겔 1814절 이하를 보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함(2). 여기에 나타난 신적 은혜의 절대주권을 보라. 아버지는 죄로 인해 죽고 멸망을 당했지만, 그러나 아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그릇이 되었다. 또 여기에서 신적 은혜가 승리를 거두는 것을 보라. 악한 아버지로부터 그는 선한 모범보다는 악한 모범을 많이 보았을 것이며, 또한 선한 교육보다는 악한 교육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아버지의 길을 따르라고 조언했을 것이며 반면 선한 충고를 해 준 사람은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그를 탁월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으며, 돌감람나무에서 찍어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였다(11:24). 신적 은혜에게 있어 불가능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또 요시야는 선한 길로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 그의 좌편에 불경건이 있고, 우편에 미신이 있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어디에도 빠지지 않고 올바른 길로 행하도록 이끄셨다.

 

3.요시야 왕이 여호와의 성전의 퇴락[쇠퇴하여 허물어짐]한 것을 수리하도록 명령하였는데,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라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서기관 사반이 요시야 왕에게 가서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라고 말하면서 왕 앞에서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요시야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었으며 또한 제사장 힐기야, 사반의 아들 아히감, 미가야의 아들 악볼, 서기관 사반, 왕의 시신 아사야에게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성경을 보호하여 주시고 또한 후세대에 전달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요시야 왕이 율법책의 내용을 들었을 때에, 무슨 이유로 그는 자신의 옷을 찢었습니까? (왕하22:1-2, 36:23,27-28, 딤후3:16)

  )매튜핸리주석-. 성전을 수리함. 그는 이 일을 자신의 통치 18년에 실행했다(3). 역대하 348절과 비교하라. 대하 34:3에 나타나는 것처럼 그는 훨씬 이전부터 여호와를 찾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성전을 수리하는 일은 상당 기간 늦추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섣불리 시작했다가 자칫 많은 반대에 부딪힘으로써 실패하게 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는 그 일을 자신의 권력이 완전히 확립될 때까지 늦추었다. 어린 시절에 불가피하게 잃어버린 시간을 아쉬워하는 사람이라면 성년이 되었을 때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일을 늦게 시작했다면 우리는 그 일을 더 열심히 해야만 한다. 요시야는 서기관 사반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내 이 일을 위해 백성들이 여호와의 전에 드린 돈을 계산하도록 했다(4). 아마도 그들은 성전을 수리하는 기금을 모음에 있어 요아스가 사용했던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12:9), 백성들은 한 번에 조금씩 드림으로써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원하여 드림으로써 아무런 불평도 가지지 않았다. 이와 같이 모아진 돈을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사용하라고 힐기야에게 명령했다(5, 6), 요아스 때와 같이 당시 일꾼들은 너무나 정직했으므로 요시야는 그들에게 맡긴 돈을 회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7). 이와 같이 당시 일꾼들은 정직함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들을 고용한 자들도 그와 같았는지 여부는 나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종종 부자지간에도 계산은 정확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므로 일꾼들과 더불어 회계했다고 하더라도 그 역시 부적절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도리어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정직함을 더욱 밝히 드러낼 수도 있을 것이었다. .성전을 수리하는 중에 율법책이 발견됨(8,10). 어떤 이들은 이 책이 모세가 직접 쓴 오경 원본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그것이 단지 신빙성 높은 고대 사본일 뿐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그것이 모세의 명령에 의해 지성소에 넣어 두었던 바로 그 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31:24이하). 1.이 율법책은 오랫동안 잊혀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그 책은 그것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별 생각 없이 구석진 곳에 잘못 놓았거나 방치해 두었다가 그대로 거기에서 잊혀진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악한 왕이나 왕의 지시를 받은 어떤 자가 고의적으로 감춘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는 (혹은 그들은) 그 책을 불태워 버리거나 파괴시켜 버리고 싶었지만 그러나 양심의 거리낌이나 혹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억제되고 그럼으로써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기를 바라면서 깊숙이 감추었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원수들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어떤 사람이 그 책을 조심스럽게 감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책을 보존함에 있어 누가 도구로 사용되었든지 간에, 우리는 그 안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만일 이 책이 당시 존재하던 유일한 오경 사본이었다면, 어째서 선한 백성들이 그와 같은 거룩한 보물을 오랫동안 잃어버린 것에 대해 두려워 떨지 않았는지 의아스럽다(엘리조차도 법궤를 빼앗겼을 때 크게두려워 떨지 않았는가?). 어쨌든 이 때 힐기야로 하여금 율법책을 발견하도록이끈 신적 섭리에 대해 우리는 마땅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그는 찾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견했다(65:1). 만일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니었다면, 그것은 오늘날까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이성경을 보호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그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2.이 율법책의 내용은 왕과 대제사장 모두에게 새로운 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 책을 읽자 왕은 자신의 옷을 찢었기 때문이었다. 왕으로 하여금 율법의 사본을 기록하도록 한 명령이나, 7년마다 백성들 앞에서 낭독하도록 한 명령은 오랫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7:18, 31:1011). 이와 같이 신앙을 유지시키기 위한 규례들이 지켜지지 않으면 신앙 그 자체도 곧 퇴락하게 되는 법이다. 만일 당시에 어떤 율법책도 존재하지 않았다면요시야는 어떤 기준에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으며 또 당시 제사장과 백성들은 어떤 규례에 따라 각종 의식들을 지킬 수 있었을까? 이와 관련하여 나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율법의 축약본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아마도 제사장들이 자신들은 율법을 필사하는 수고를 덜고, 또 백성들에게는 율법 전체를 읽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그러한 축약본을 만들었을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예배모범 같은 것으로서 백성들로 하여금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규례들을 기록하면서, 예컨대 레위기 26장이나 신명기 28장 등과 같은 약속이나 경고는 빠뜨린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요시야에게 그러한 내용은 일찍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으로서, 그는 그것을 읽으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3). 성경으로부터 발췌한 어떤 요약본이나 축약본도, 비록 어떤 부분에서 유용한 면이 있다 할지라도, 성경 자체만큼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그분의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지 못한다. 율법책이 그처럼 희귀했을 때 백성들이 그토록 타락했던 것은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었다.이상(vision)이 있을 때 백성들은 망하지 않는 법이다. 그들을 타락시키고자 했던 자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의 손에서 율법책을 뺏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을 것이다. 로마교회 역시도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금지시킴으로써만 형상숭배를 계속할 수 있었다. 3.그 율법책이 이와 같은 적절한 시기에 발견된 것은 요시야와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큰 은총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요시야가 시작한 개혁을 더욱 힘차게 추진할 수 있었다. 또한 이와 같이 하나님이 백성들 가운데 자신의 율법을 존귀케 하시며, 또 그들로 하여금 성경의 지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표적이었다. 대중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언어로 성경을 번역한 것은 종교개혁의 영광이요 힘이며 기쁨이었다. 그들이 율법책을 발견한 것은 성전을 수리하는 선한일을 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자신들의 지식을 따라 의무를 수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지식이 증진될 기회를 주실 것이다. 받은 자에게 더 많이 주어질 것이다. 그 율법책은 성전을 수리하는데 들어간 모든 수고와 비용에 대한 풍성한 보상이었다. 4.대제사장 힐기야는 율법책을 발견하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사반에게 말한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내가 율법책을 찾았노라. 내가 지극히 값진 보화를 찾았노라. 이것을 왕에게 가져가라. 이것이야말로 왕관을 빛낼 가장 값진 보석이 아닌가? 그는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따라 행하는 자가 아닌가? 그가 정녕 그러하다면, 그는 이 율법책을 기뻐하며 크게 반길 것이라. 이 율법책은 그의 기쁨이요 그의 모사가 될 것이라."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대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듣지 못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 없이 그 일은 계속해서 잘 진행되었을 것이다. 이제 본문의 관심의 초점은 그 때 발견된 율법책에 모아진다. 그 책은 한 점의 희귀한 고서로서 왕의 서고에 진열된 것이 아니라 즉시로 왕 앞에 읽혀졌다. 성경을 가장 존귀케 하는 자는 그것을 잘 모셔놓는 자가 아니라 매일같이 그것을 읽고 연구하며 그 떡을 먹고 그 빛에 의지해 행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친숙한 것이 우리의 최고의 영광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꺼이 인정해야 한다. I.율법책의 말씀을 들었을 때의 요시야의 반응. 그는 자기 백성들의 죄를 부끄러워하면서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면서 자신의 옷을 찢었다(11). 그는 오랫동안 자기 나라의 형편이 선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 왜냐하면 백성들 가운데 우상 숭배와 불경건이 만연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나니 지금의 나라의 형편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악하다.고 하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옷을 찢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돌려진 불명예와 그로 인해 백성에게 임할 심판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찢은 것을 의미했다. .이로 인해 그가 취한 조치.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여호와께 물으라(13). 1.우리는 그가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알고자 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의 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여호와께 물으라.” 죄와 진노를 깨달았을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묻게 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가리이까? 만일 당신이 이렇게 물을 것이라면, 너무 늦지 않도록 속히 물으라. (2)우리가 무엇을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우리의 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과 관련하여 우리가 무엇을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여호와께 물으라.” 그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한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이것이 올바른 법도라면 분명 우리 조상들이 크게 잘못 행한 것이라.” 이와 같이 계명은 죄로 심히 죄 되게 한다. 율법의 거울을 통해 그는 자기 백성의 죄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고 악하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는 다음과 같이 추론한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정말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에 진실하실 것이라면, 우리는 모두 망하게 되었도다. 율법의 위협이 이토록 가혹하며 언약의 저주가 이토록 두려운 것인 줄 나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도다. 만일 이 율법이 우리를 대적한다면 지금은 우리를 돌아보아야 할 때로다.” 하나님의 진노의 무게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자는 그의 호의(好意)를 갈구하는 가운데 어떻게 그분과 더불어 화해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물을 것이다. 통치자들은 자기 백성들을 위해 물어야 하며 또한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


*참고성경구절

대하33:22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이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스스로 겸비함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비치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대하21: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9:15-16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36:23,27-28 여후디가 삼 편 사 편을 낭독하면 왕이 소도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온 두루마리를 태웠더라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으로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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