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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Nehemiah_느헤미야 제1과

공부할 내용: 느헤미야 1장 1-5절

본문

20227월 3(주일) 오후 4 줌zoom그룹성경공부

 

1.느헤미야는 하가랴의 아들입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바사 제국의 수도인 수산 궁에 있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왕궁에 있었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섭리의 도구와 관련하여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 왕상18:3-4, 4:22)

  )매튜헨리주석-본서에서 우리는 사로잡힌 자들의 자손들 곧 얼마 전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가련한 유대인들의 역사가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대제국으로서 큰 위용과 힘을 자랑했던 것은 바사만이 아니었다. 헬라와 로마 역시도 강성한 제국으로 성장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한 제국들의 역사와 관련하여 우리는 일반 역사 속에서 많은 신빙성 있는 문서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령으로 감동된 거룩한 역사서는 오로지 유대 나라만을 주목할 뿐이며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다만 이스라엘과 관련해서만 언급할 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업이 바로 그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화이며, 그들과 비교할 때 세상의 다른 나라들은 잡동사니에 불과하다. 서기관 에스라와 총독 느헤미야는 왕도 아니었으며 큰 군대를 거느리거나 다른 나라들을 정복한 적도 없었다. 뿐만아니라 철학이나 웅변으로 유명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기에 그들은 경건과 기도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그들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크게 충성한 사람으로서 로마제국의 집정관이나 독재관보다도 그리고 동 시대 헬라의 크세노폰이나 데모스테네스나 플라톤보다도 훨씬 더 위대하며 영광스러운 자들이었다. 우리는 본서에서 이스라엘을 더욱 공고하게 확립시켜 나가는 느헤미야의 활동을 보게 되는데,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손으로 한 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일까지도 기록한다. 다시 말해서 공적인 일을 이야기하는 가운데에도 그는 때때로 자신의 깊은 경건심을 나타내는 신앙적인 탄성이나 고백 같은 것을 삽입시킨다. 그는 바사 왕 아닥사스다 20년부터(1:1) 32년까지(13:6) 12년 동안 유다의 총독으로 있었다. 여기의 아닥사스다와 관련하여 라이트푸트 박사는 그를 에스라를 보냈던 아닥사스다와 동일한 인물로 추정한다. 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I.예루살렘을 위한 느헤미야의 근심, 그리고 그가 왕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도록 허락을 받음(1,2). II.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함(3, 4). II. 그가 백성들의 폐해를 바로잡음(5). IV. 성벽 공사가 완성됨(6), V, 느헤미야가 백성들을 계수하여 기록함(7). VI. 느헤미야가 백성들을 불러 율법을 읽고 금식하며 기도하며 언약을 새롭게 함(8-10).VII.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다시 번성케 하고 레위지파를 견고하게 세우고자많은 애를 씀(11, 12). VIII. 느헤미야가 여러 가지 악습을 바로잡고자 많은애를 씀(13). 어떤 이들은 본서를 에스라 2(에스라 두 번째 책, the second book of Ezra)로 부른다. 그것은 에스라가 이 책을 기록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책에서 에스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1). 말라기가 선지서 가운데 마지막책인 것처럼 본서는 구약의 역사서 가운데 마지막 책이다. 1: 느헤미야가 어느 지파 출신이었는지는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그가 제사를 드린 것이 사실이라면(마카베오후서 1:18), 우리는 그가 제사장이었다고 결론을 내려야만 한다. 다음을 관찰하라. I.바사 왕궁에서의 느헤미야의 위치. 우리는 여기에서 그가 수산궁 즉 바사 왕의 왕도(王都)에 있었으며(1), 왕의 술 관원이었다는(11) 이야기를 듣는다(1). 왕들과 고관들은 아마도 다른 나라 출신의 사람들의 시중을 받는 것을 스스로의 위엄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왕궁에 있었던 것으로 인해 느헤미야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도구로서 좀 더 잘 쓰여질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었다(이것은 바로의 왕궁에서 자란 모세나 사울의 왕궁에 있었던 다윗의 경우와 비슷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왕궁에 있음으로 해서 왕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기 나라 즉 유다의 유익을 도모할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여기에서 느헤미야가 왕궁에서의 자신의 높은 지위를 자랑하는 데에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실을 주목하라. 그는 본 장의 끝에 가서야 비로소 자신이 왕의 술 관원이었다는 사실을 말한다(그것은 상당한 영예와 재물이 따르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왕의 큰 신임을 받는 자리였다). 이어지는 이야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을 수 없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그 사실을 밝힌 것이다. 처음에는 그는 다만 나는 수산궁에 있었다라고만 말했을 뿐이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겸손과 겸양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그와 관련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주목할 수 있다. 1.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하실 때, 그 일에 사용될 도구가 부족한 경우는 결코 없다는 사실. 2.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사용하고자 하실 때, 적합한 방법으로 준비시키시고 부르신다는 사실. 3.어느 곳에든지 하나님은 당신의 남은 자들을 두신다는 사실. 아합 왕궁에 오바댜가 있었으며 가이사의 집에도 성도들이 있었던 것처럼, 수산 궁에는 느헤미야가 있었다. 4.하나님이 때로 왕궁을 교회를 위한 큰 일꾼을 기르는 요람과 성소가 되게 하시기도 한다는 사실.


2.하나니가 두어 사람[certain men]과 함께 유다에 이르렀을 때에, 느헤미야가 그들에게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에 대하여 질문하였습니다. 그들이 느헤미야에게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불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여기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형편에 대하여 물어보았는데, 느헤미야의 이러한 태도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또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고 성문이 불에 탔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크게 슬퍼하며 울었는데, 여기서 우리들이 느헤미야의 마음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1:2-4, 7:23, 12:13, 2:17)

  )매튜헨리주석-.느헤미야가 본국에 있는 유대인들의 형편에 대해 물음(2). 그의 형제 가운데 한 사람이 몇몇 사람들과 함께 수산 궁에 오게 되었는데, 이 일로 인해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지금 예루살렘의 상황은 어떠한지, 그리고 사로잡힌 자들의 자손들의 형편은 어떠한지 등을 물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느헤미야 자신은 왕궁에서 영예롭고 풍족하며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을 수 없었으며, 고통 속에 빠져 있는 형제들에 대한 생각을 결코 떨쳐버릴 수 없었다. 애굽 왕궁에 있던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7:23), 그 역시도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무거운 짐을 돌아볼 마음을 가졌다. 멀리 떨어진 거리가 그의 마음을 형제들로부터 떠나게 만들지 못했던 것처럼, 1.그의 높은 지위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비록 높은 지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낮고 비천한 형제들을 돌아보는 것을 자신의 격에 맞지 않는 일로 여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그들과 동족으로서 그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2.생각과 그에 따른 행동의 차이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바사 왕궁에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돌아간 자들을 판단하거나 경멸하지 않았으며,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비난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그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품으면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그들의 형편을 물었다. 형제들의 소식을 묻는 것은 얼마나 합당하며 선한 일인가! 우리는 특별히 교회와 믿음의 형편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물음의 목적은 마치 아덴 사람들처럼 단지 이야깃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도와 찬미를 위해서여야 한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과 유대인들에 대한 우울한 소식을 들음(3). 헤미야에게 우울한 소식을 전한 하나니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였다(7:2). 따라서 그는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말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예루살렘이 황폐화된 것에 대해 말할 때 애절한 마음으로 말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가 지금 수산 궁에 온 용무는 어떤 도움이나 호의를 구하기 위함이었는지도 모른다. 그가 지금 느헤미야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거룩한 씨(즉 아브라함의 자손)는 큰 환난 가운데 비참하게 짓밟히며 능욕을 당하고 있다. 2.거룩한 성읍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었다.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는지라(다시 말해서, 갈대아 사람들이 허물어뜨린 모습 그대로 있는지라). 이로 인해 지금 그들의 형편은 매우 업신여김을 당할 만한 상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의 궁핍과 예속상태를 보여주는 표적이었기 때문에) 또한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왜냐하면 적들이 언제라도 그들을 손쉬운 먹잇감으로 삼을 수 있었기 때문에). 성전이 건축되고 통치체제가 확립되었으며 개혁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기도 했지만 그러나 아직까지 행해지지 않은 일이 있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 땅의 모든 예루살렘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부족함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그러한 부족함을 채우고 보충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의 도움과 봉사가 요구되는 것이다. IV.이로 인해 느헤미야가 큰 슬픔에 빠짐(4). 1.그는 울며 애곡했다. 그가 큰 슬픔에 빠져 애곡한 것은 단지 그 소식을 들은 순간만이 아니었다. 그의 슬픔은 수일 동안 계속되었다. 설령 우리 자신은 편안히 살고 있다 할지라도 교회가 황폐화되고 고통을 당할 때 우리는 마땅히 슬퍼해야 한다. 2.그는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가 금식하며 기도한 것은 대중 앞에서가 아니라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였다. 금식과 기도를 통해, (1)그는 자신의 슬픔을 성별하며 자신의 눈물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렸다.그의 슬픔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터져 나오는 신앙적인 슬픔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능욕을 당하는 것은 곧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수욕을 당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2)그는 모든 슬픔을 하나님 앞에 쏟아놓고 맡김으로써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3)그는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도울 수 있는지를 찾았다. 나라를 위해 선한 뜻을 품고 있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께 나아와 그분 앞에 모든 계획을 아뢰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형통의 길이다.


3.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라고 말하면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1:5, 9:4, 딤전1:17)

  )매튜헨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느헤미야의 기도를 보게 된다. 이 기도는 그가 얼마전부터 예루살렘의 황폐로 인한 슬픔 가운데 계속해서 주야로 기도한 모든 기도와 관계되는 기도이다. 그는 지금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의 주인인 왕에게 예루살렘에 은총을 베풀어 줄 것을 간청할 마음을 품고 있었다. 우리는이러한 기도에서 다음을 관찰할 수 있다. I.하나님께 대한 느헤미야의 겸비하며 공손한 언사) 여기에서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순복시키면서 하나님께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린다(5). 이러한 느헤미야의 언사는 다니엘의 언사와 매우 유사하다(9:4). 1.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그분께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그가 하늘의 하나님이시며, 우리 위에 무한히 높으신 분이시며, 우리를 다스리는 주권자이시며,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정사와 권세와 천사들과 왕들보다 무한히 뛰어나신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그의 모든 백성들이 두려움으로 예배해야 할 하나님이시며, 또한 그의 모든 원수들이 그의 엄위한 진노를 두려워해야 마땅한 하나님이시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두려움조차도 위로와 격려로 선용될 것이다. 2.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에 대한 거룩한 신뢰를 가지고 그분께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 준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약속된 긍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긍휼까지도 베푸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긍휼은 너무도 풍성한 긍휼이다.


*참고성경구절

왕상18:3-4 아합이 궁내 대신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인을 가져 오십 인씩 굴에 숨기로 떡과 물을 먹였었더라

4: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 집[로마제국의 왕궁] 사람 중 몇이니라

7:23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9: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딤전1: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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