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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않는 샘

2017.11.25 15:22

섭리의 신비

이정인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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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57 :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섭리는 단지 성도들의 이런저런 일들에만 연관되어 있지 않고, 성도들과 관련된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섭리는 성도들의 삶 전체와 관련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주목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크고 중요한 일들뿐만 아니라 지극히 사소하고 평범한 일들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관리되며 해결됩니다.

 

교회는 온갖 은혜의 역사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때를 따라 자신들에게 주어진 주목할 만한 섭리들을 보배들로 여기고서 기억해 두는 것은 모든 세대의 성도들이 변함없이 행해온 경건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역사들'은 두 가지로 고찰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섭리를 그 복합적이고 온전한 체계 속에서 전체적으로 온전하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된 고찰은 우리가 장차 온전하게 되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장차 저 '하나님의 산'에 올랐을 때,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 왔던 길인 저 '광야'와 곧 들어가게 될 영광스러운 나라인 '가나안' 둘 다 보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성도들은 섭리 전체의 황홀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고, 섭리의 모든 부분들을 하나하나 다 구분해 내서, 각각의 부분들이 어떤 역할을 했고,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얼마나 질서정연하고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그들의 구원에 관한 저 복된 계획을 이루어낼 수 있었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 :28)

 

2) 두 번째는 우리가 영광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에서 섭리를 부분적이고 불완전한 모습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가는 동안에는 오직 섭리의 단편적인 모습들만을 볼 수 있고, 기껏해야 좀 더 눈에 띄는 일련의 역사들 속에서 섭리의 가지들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섭리에 의한 역사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맞지 않는 것 같고 그 자체에도 일관성이 없는 것 같아서,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여겨서 부당하게 비난하고 비통해하며 탄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에게 종종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경이롭게 여겨지기도 하는 온갖 모호하고 복잡하며 뭐가 뭔지 모르겠는 섭리들이 마치,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들이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하시기 위하여 광야라는 어려운 길을 통과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셨듯,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는 길이었음을 그 때가 되면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온갖 불리한 환경들에서 보는 섭리조차도, 그 안에는 너무나 대단한 탁월함과 달콤함이 있어서, 저는 그 섭리를 작은 천국이라고 부르거나, 야곱이 벧엘을 그렇게 불렀듯이 '하늘의 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창 28:16-19). 그것은 분명히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대로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모든 규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섭리들에서도 하나님과의 달콤한 친교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본 심령들은 자신들이 구한 것보다도,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원한 것들을 따라가다가 멸망당하지 않게 해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섭리의 신비(The mystery of providence)/존 플라벨(크리스천 다이제스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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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는 참 이해하기 힘들고, 이 땅에서 온전히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온전하시고, 선하시고, 전능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임에 감사하게 됩니다. 야곱이 수명을 다하고 이 땅을 떠나기 전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 48:15)”이라고 고백했듯이 저 또한 삶의 매순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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