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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richurch

2017.08.26 15:21

헤브론으로

이정인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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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 2 :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찌니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일들을 처리함에 있어 자족감이나 자기 뜻을 따라 행동하는 대신,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고, 우리가 시도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만을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그는 “그 마음에 생각”(삼상 27:1)을 따라 유다를 떠났다. 그러나 지금 그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서 그리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아, 우리들 대부분은 여러 가지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경험을 하고난 후에야 이런 교훈을 배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며 그분을 기다릴 때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급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늘 고통을 당한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곳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서둘지 않고 여호와께서 보다 분명한 지침을 내려 주시기를 기다렸다. 그는 다시 여호와께 물었다.

 “어디로 가리이까”-유다의 어느 지역입니까, 예루살렘입니까, 아니면 다른 곳입니까? 다윗은 과거에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않은 곳으로 가고, 그분이 정해주시지 않은 곳에 가서 살다가 낭패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오직 하나님이 정해주시는 곳으로만 가고자 했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영적 경험에 있어서 이정도 수준에까지 이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참으로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온전하게 굴복해 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 당신의 삶에 대한 모든 통제권을 그분에게 내어드린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큰 평안과 기쁨과 축복을 놓치고 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찌니라

구약성경에서 헤브론은 일반적으로 ‘교제’를 의미하는 장소였다.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창 13 :18)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삿 1:20)-교제의 장소가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던'(민 14:24) 사람의 분깃이 된 것이다.

 

 신앙을 회복한 다윗이 헤브론으로 돌아가는 것은 얼마나 적절한 일이었던가! 그것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방황하는 자녀를 자신과의 교제에로 회복시키시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과의 교제에로 회복시킬 때, 비록 우리의 육신이 다윗이 시글락에서 겪은 것과 같은 실망과 슬픔을 값으로 치르고 이루어지는 것일지라도, 그분께 크게 감사드려야 한다!

 

 

다윗의 생애 (아더 핑크/뉴라이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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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다윗만큼 인생이 자세히 기록된 죄인이 없는데, 다윗이 그리스도를 예표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거할 때와 죄에 사로잡혀 있을 때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서 매우 엄중한 교훈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있던 스펄전 목사님의 말씀을 인용해봅니다. “다윗이 동굴에서 했던 것처럼 그의 왕궁에서 기도했더라면, 그는 말년에 그토록 큰 불행을 초래했던 행동을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편을 읽으면, 기도하는 다윗의 심경이 절절히 느껴지는데, 죄를 짓고 회개 기도를 할 때는 참으로 가슴 아프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는 다윗의 영혼이 하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설교말씀으로 배우고, 성경공부로 배우고, 경건서적으로 배우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우리는 진정 복된 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희승 2017.08.27 02:06
    정인집사님. 귀한 글 고마워요. 한국에 있는동안 배웠던 사무엘하 성경공부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네요.
  • 이성일 2017.08.27 19:46
    지난 성경공부시간에 미리 알았으면 큰 은혜가 되었겠습니다. 헤브론은 아브라함과 이삭 등 믿음의 조상이 묻혀 있는 성지(막벨라굴)입니다. 이 곳에서 하나님께서 실질적인 첫 왕인 다윗을 통해 인간세계에 대한 통치를 시작하셨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신 이유가 아닐까요?
  • 이지은 2017.08.28 18:01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과의 교제에로 회복시킬 때, 비록 우리의 육신이 다윗이 시글락에서 겪은 것과 같은 실망과 슬픔을 값으로 치르고 이루어지는 것일지라도, 그분께 크게 감사드려야 한다!"

     

    헤브론의 성경적 의미가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이라는 점이 참 새롭습니다.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샀고 이 굴에 사라와 아브라함,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가 장사되었는데, 평생을 나그네로 살았던 아브라함이 이 굴을 산 것은 "땅의 것에 집착함"이 아니라 부활신앙 때문이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무덤에 함께 자고 있다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그 때에 함께 무덤에서 일어나게 되겠지요...

     

    성도들의 역사에서 특정한 장소가 언약의 표시로 기억되는 것처럼, 우리에게 수련회의 장소가 일상에 매어 있다가도 마음의 눈으로 천국을 바라보고,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게 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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