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선행에 관하여

7.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 일들은 비록 선행 자체로만 보면 그것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들일 수 있고, 그 자신들과 타인들에게 아울러 유익한 일들일 수 있으나, 신앙에 의해 정결하게 된 마음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며, 말씀에 따라 올바른 방식으로 행하여 진 것도 아니며, 올바른 목적, 곧 하나님의 영광에 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은 죄악스러워서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거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혜를 받을 공로 있게 만들 수도 없다. 이렇다고 해서 그들이 선행을 게을리하는 것은 더욱 더 죄악스러우며 하나님을 노하시게 한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 자신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아들인 바 되기 때문에 그들의 선행들도 그 안에서 받아들인 바 되나니, 그것은 그 선행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 전혀 비난될 것이 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다는 듯이 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안에서 선행을 보시고 성실한 것을 비록 연약과 불완전이 많이 동반할지라도 받아들이고 상 주시기를 기뻐하심이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5. 우리는 우리의 최고로 선한 행위들에 의해서도 하나님의 손에 죄의 용서나 영생을 공로에 의해 얻기 불능함은 그 행위들과 장차 올 영광 사이에 큰 불균형이 있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무한한 거리가 있어서 우리는 그 행위들로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지도, 우리의 이전 죄의 벌을 갚지도 못하고, 우리가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한 때에라도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한 것뿐이요, 무익한 종들이기 때문이며, 또 행위들이 선한 때에는 그것들이 그의 영으로부터 나오나, 우리에 의해 공작되는 때에는 그것들이 더러워지고 매우 많은 연약과 불완전으로 섞어져서 하나님의 심판의 엄준을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4. 순종하는 일에 있어서 금생에서 가능한 최고의 경지까지 이른 자들이라도 의무 이상으로 하여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보다 더하시는 데서는 매우 멀고 그들이 의무상 하지 않으면 안될 많은 일에도 미치지 못한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3. 신자들이 선행을 할 수 있는 재능은 도무지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영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또 그들이 능히 선행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미 받은 은혜 외에, 그의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고 또 행할 수 있도록 그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동일한 성령의 실제적 감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성령의 특별한 활동에 의지함 없이는 아무 의무도 행할 책임이 없는 듯이 그들이 여기서 나태하여지고 말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직 그들은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일듯하게 함에 근면함이 당연하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2.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서 행해지는 이 선행들은 참되고 살아 있는 신앙의 열매들과 증거들이다. 이 선행들에 의해 신자들은 그들의 감사함을 나타내며, 그들의 확신을 더욱 굳게 하고, 형제들의 덕을 세우며, 복음의 고백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대적들의 입을 막으며, 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지으심을 입은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행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들이니,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음으로 종극인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2.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서 행해지는 이 선행들은 참되고 살아 있는 신앙의 열매들과 증거들이다. 이 선행들에 의해 신자들은 그들의 감사함을 나타내며, 그들의 확신을 더욱 굳게 하고, 형제들의 덕을 세우며, 복음의 고백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대적들의 입을 막으며, 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지으심을 입은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행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들이니,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음으로 종극인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1. 선행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한 말씀 가운데서 명령하신 것 만이요, 사람에 의해 말씀의 근거 없이 맹목적 열심 때문에나 어떤 좋은 의도를 구실로 하여 안출되는 것은 아니다.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5. 사람들은 일반적인 회개로 만족해서는 안 되고 오직 그의 개개의 특수한 죄를 개별적으로 회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각 사람의 의무이다.

6. 각 사람은 자기의 죄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에게 그것을 사적으로 고백함이 가하고, 그렇게 함과 그 죄를 버림에 의해 그는 긍휼을 얻을 것이다. 그와 같이 그의 형제나 그리스도의 교회를 중상한 자는 그의 죄를 사적이나 공적인 고백과 애통으로 그의 회개를 피해자들에게 선언하기를 즐겨함이 가하다. 이것에 의해 피해자들은 그에게 화목 되고 사랑으로 그를 영접함이 가하다.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4. 아무리 작은 죄라도 영벌을 받기에 상당하지 않은 죄는 없는 것같이, 아무리 큰 죄라도 참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영벌을 가져오는 죄는 없다.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3. 죄를 위한 만족이나 죄의 용서의 원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동이므로, 회개가 그것인 듯이 신뢰되어서는 안 되나, 오히려 회개는 모든 죄인들에게 필요한 것이어서 아무라도 그것 없이는 사죄를 기대할 수 없다.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이것에 의해 죄인은 그의 죄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질과 의로운 율법에 배치하는 것으로, 그 위험함만이 아니라 또한 더러움과 추악함을 보고 느끼며, 그리고 통회하는 자들에게 향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긍휼을 깨달아 그의 죄를 슬퍼하며, 미워하여 그것들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계명들의 모든 길에서 그와 동행하기를 목적하고 또 노력하게 된다.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복음의 은혜이니, 이 교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복음의 사역자에 의해 전파되어야 한다.

제14장 구원적 신앙에 관하여

3. 이 믿음은 정도에서 같지 아니하여 약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하여, 자주 또는 많은 방식으로 침공되고 약화될 수 있으나 승리를 취하나니, 많은 경우에 우리의 믿음의 조성자와 완성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충만한 확신에 이르기까지 자라나는 것이다.

제14장 구원적 신앙에 관하여

2. 이 믿음에 의해 그리스도인은 말씀 가운데 계시된 것은 어떠한 것이든지 간에 참되다고 믿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권위가 그것에서 말씀하기 때문이며, 또 성경의 각개 특수 장절이 포함하고 있는 바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나니 즉 명령에는 순종하며, 경고에는 두려워 떨며, 금생과 내생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들은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구원적 신앙의 주요한 행위들은 은혜언약의 효력에 의하여 칭의, 성화,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만을 믿고, 받으며, 의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