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삶
조엘 비키, 마이클 리브스/지평서원<한 권으로 읽는 청교도 신학과 신앙, 그리고 삶>‘청교도(Puritan)’는 16세기 영국에서 ‘엄격하고 순결하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다소 부정적인 명칭이었다. 어떤 사람들에게 청교도는 마치 진부하고 틀에 박히고, 경건을 강요할 것만 같은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렇게 청교도 신앙을 곱지 않게 바라보던 시선은, 청교도혁명과 왕정복고 시대를 거치는 격변의 시기에 끊임없이 표출되었고, 뉴잉글랜드로 이어지는 영미 기독교의 흐름과 더 나아가 그 영향을 받은 한국교회에서까지 계속 공존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