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미 꽃 위에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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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선 작성일 24-09-22 19:08본문
1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2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을 알 사람이 없도다.
3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내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을 알 사람이 없도다.
어쩌면 이렇게도 감미로울 수 있는지요. 참으로 아름답고도 감미롭습니다. 우리 주님과 동행하며 그 사랑과 위로와 은혜들을 받는 것.
주님과 교제하며 누리는 그 기쁨을 누가 알겠는지요!
가사 모두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누리고 받는 모든 것들을 담았습니다. (모든 찬송이 그러하지만요)
"밤 깊도록 그리스도의 동산 안에, ("동산"이란 말이 그리스도에게서 누리는 기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스도에게서 기뻐하며 춤추며 뛰놀 수 있는지, 그리스도 안에 얼마나 풍성함이 있는지, 그리스도안이 얼마나 넓고 풍요로운지 동산이란 말이 말하여 줍니다)그리스도의 동산 안 그 교제 안에, 그 기쁨 안에 함께 있고 싶지만 거기서 나와 세상으로 맡은 본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곳,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 주께서 동행해 주시며 함께 하여 주시는 곳.
주님과 서로 받은 그 기쁨 속에서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것, 이 일이 어찌 감미롭고도 달콤하지 않겠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