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하지 말고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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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섭 작성일 18-09-17 13:11본문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모든 사람이 남들보다 자신을 높인다는 사실, 그리고 특별히 어떤 점에있어
남들보다 뛰어나게 보이는 이들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 자신과 동등한 자격을 갖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한다는 사실은 인류 가운데 어디에나 만연해 있는 악입니다.
...
부자들은 서로를 질시합니다.
부자들 중에 가난한 사람에게 형제라는 이름과 지위를 허락하는 사람은
백 명 중에 한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습관이나 어떤 유인 혹은 이점이 우리를 한 데 모으지 않으면
우리 가운데 지속적인 일치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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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를 교회에서 떼어 놓거나
은밀하게 우리를 유혹해 교회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더욱 발악할수록
우리도 더욱 진심으로 연합하도록 힘쓰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무도 지나치게 자신만을 만족시키려 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서로 돌아보아 자기 자랑을 허용하지 않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한다는
이 한 가지 목표를 잘 지키고자 한다면
서로 연합하는 복된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존칼빈과 함께하는 말씀묵상365일” 중 P263
때로 교회의 외적 평안은 성도들의 영적 경계심을 느슨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지난 말씀수련회 마지막 설교 내용중
안디바의 순교때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버가모교회가
발람의 교훈으로 세상과 타협하는 교회가 되었던것을 보며
위 칼빈의 권면을 언제나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회만이 복되고 안전하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