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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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열왕기하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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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려 작성일 18-08-21 19:42

본문



(열왕기하1:1-18) 엘리야와 아하시야 왕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 하니라

3..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9..이에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대답하여 가로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찌로다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

13 ..세 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꿂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16..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의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



​​​​​​​

<톰슨주석2>

이세벨과 함께 온갖 패역을 행했던 아합이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즉위하였으나, 그만 낙상을 한 후에 전개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① 아하시야가 자신의 병의 완쾌 여부를 여호와께 물어보지 않고, 오히려 바알세불에게 물어보려고 했던 불신앙과

②이에 대항하여 이스라엘에 여호와가 계심을 알리는 엘리야의 사역이 서로 대조되어 기술되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힘이나, 인간적인 방법 수단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이것은자신이나 여타 다른 피조물을 우상화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맡긴 모든 일에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는 것: 엘리야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큰 화가 미칠 것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인 왕에 대한 심판을 왕의 사신들에게 담대히 외쳤던 것이다. 우리는 불의 앞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진리를 수호하는 선지자의 참된 모습을 배울 수 있다.





<매튜헨리주석>

1. 아하시야 왕에게 개인적인 곤경이 닥쳤다.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여 배반하고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거절하자, 모압도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배반하고 이스라엘 왕들에게 오랫동안 바쳐오던 충성을 거절했다. (1절)

  만일 사람들이 우리와 맺은 계약을 파기하여 그들의 임무를 다 수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도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위배하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식을 소흘히 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 죄는 우리를 악화시키고 파멸시킨다.





2. 아하시야는 치명적인 사건을 당하여 병에 걸렸다.(2절)

  우리가 어디에 있든, 죽음과 우리 사이는 한 발자국의 거리밖에 안 된다.

그 아버지 아합이 전쟁에서 우연한 화살에 치명상을 입었기에, 아하시야는 적어도 전쟁터에서 죽지 않기 위해 집 안에 쳐박혀 있었지만, 죄인들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곳, 자신의 집 난간에서 떨어져 병에 걸렸다.



3. 곤경에 빠진 왕은, 자기의 병이 나을 것인지 아닌지를 에그론 신에게 물으러 사자들을 보냈다.

(1) 그의 질문은 아주 어리석었다. "이 병이 낫겠는가?"

  우리는 어떻게, 언제, 그리고 어디서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 보다는 사후에 우리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더 생각해야 하며, 또 병에서 나을 것인지, 아닌지 보다는 병중에 어떻게 처신할 것이며 그 병으로 우리의 영혼에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더욱 알려고 해야한다.



(2) 그가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냈다는 사실은 지극히 잘못된 일이었다.

우상을 자기의 신탁 의뢰처로 삼았다는 사실은 자기의 신앙에는 물론이요 바로 자기의 이성에도 모욕인 것이다.



4. 그것은 사울 왕이 무녀에게 찾아갔던 것과 같이, 그의 죄악의 분량을 가득 채우게 되었을 뿐이다.

그리하여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평안을 삼으려 하지 않는 자들은, 본인들이야 원하든 않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게 될 것이다.

(1) 엘리야는 왕의 죄를 충심으로 비난했다. (3절)

  ①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그 영광을 마귀에게 돌렸다면 그 죄는 지극히 악한 것이다.

  어떤 경우든, 어떤 회개든, 마귀와 의논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사악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② 실제적이고 구조적인 무신론은 우리가 하니님을 떠난 연고요, 그 결과로 생기는 사악성 때문이다.

 

(2) 엘리야는 왕의 운명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4절) "분명히 죽으리라"



5. 아하샤 왕은 자기에게 주어진 경고를 선용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그 예언자에 대해서 화를 냈다.

그 질병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도 결코 그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그에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주지 못 했다.

어떠한 외적 경고도 죄인들을 놀라게 하거나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지 못한다. 더욱 그들을 격노하게 할 뿐이다.



6. 자기의 부하 오십 병사를 데리고 엘리야에게 보내진 오십부장은 아하샤 왕의 이름으로 항복을 명령했다.

그런데 엘리야는 이번에는 전과 같이 동굴 속으로 숨어 자취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그 산 꼭대기에서 대담한 모습을 하고 나섰다.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한 사람은 더욱 담대해 지는 법이다.



7.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이 거만한 죄인들을 불사르게 하였다.

자기의 사명을 입증하며 불경스럽고 불의한 인간들에게 대해서 하늘로부터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1)예언자들은 하늘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

  엘리야는 다만 말만 했지만, 그 말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전에는 하늘에서 물을 내리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불을 내리고 있다. 오! 과연 기도의 권능은 얼마나 큰가. "네 손으로 한 일에 대해서 너는 내게 부탁하라(사45"11)"



  (2) 하늘도 예언자들과 이해관계가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예언자들의 사건을 해결해 줄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그들에게 가해진 피해를 복수할 준비를 갖추고 계신다.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엘리야 한 사람이 오십부장과 그들의 오십 병사들보다 훨씬 더 귀중했던 것이다.



8. 이와같은 사건이 다시 한 번 반복되어 있다.

  아하샤는 다시 한 번 엘리야에게 체포령을 내렸다(11절). 다른 한 오십부장이 자기의 오십 부하를 데리고 나타났다. 엘리야는 그들을 조금도 측은히 여기지 않았다. 단지 다시 한 번 하늘의 불을 요청했다. 그 오십부장과 부하들은 즉석에서 죽음을 당했다.

  남과 같은 죄를 지으려는 자들은 그들과 같은 수난을 또한 각오해야 한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공의로우시기 때문이다.



9. 제 3의 오십부장은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엘리야의 자비를 구했다.

  자기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었고, 자기와 자기 병사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자기들의 죄악이 받아야 할 벌을 시인하면서 엘리야의 권능을 인정한 것이다. (13-14절)

  우리가 하나님을 이기고 싶으면, 그에게 간구를 드리는 수 밖에 없다. 또 하나님 앞에서 넘어지고 싶지 않으면, 그 앞에 머리를 숙이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남들이 고집을 부리다가, 어떤 결과를 당하는지를 보았으면, 거기에서 스스로를 겸비케 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자들이 지혜로운 자들이다.




10. 엘리야는 이 제3의 군대장이 요구한 것 이상을 허락했다.

  하나님은 그 앞에서 끝까지 버티는 자들에게는 그토록 가혹하시지만, 스스로 통회하며 복종하려는 자들에게는 즉각적으로 자비를 보이신다.

이 군대장은 목숨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뜻을 달성하게 되었다.

  엘리야는 천사의 명을 받아서 "그와 함께 왕에게 내려갔다"(15절)

그는 왕에게 담대히 나아가서, 그의 면전에서 이야기 했다. 즉 그는 그가 전에 왕에게 보냈던 메시지를 다시 이야기 했다. 그 내용은 왕이 분명히 멀지 않아 죽으리라는 것이었다.

  엘리야는 왕의 분노가 두렵거나 또 그의 불행을 동정하며 이 선고를 지체시키지 않았다.

  그 말이 엘리야의 입에서 직접나오자, 그 왕이나 어떤 신하들도 감히 엘리야에게 폭력을 가하지 못했다, 심지어는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니엘 처럼, 엘리야는 그 사자 굴 속에서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는 자를 누가 감히 해하랴!


끝으로, 그 예언은 며칠 안에 실현되었다. 아하시야는 무자한 채로 죽었고(17절) 그의 나라는 그의 형제 여호람에게 넘어갔다. 그의 아버지는 22년 간 악정을 했으나, 그는 불과 2년 간도 못 다스렸다.

  어떤 죄인들은 오래 살아서 자신들의 심판을 가중케 하나, 어떤 죄인들은 빨리 죽음으로써 그들의 심판을 재촉한다.

  아하시야의 죄악, 곧 마귀의 신탁을 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신탁을 증오하는 그 죄악만큼, 죄악의 그릇을 빨리 채우는 것도 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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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규호 형제님과 수려자매님의 가정예배 모습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남편의 귀에 논지를 넣어주고 낮에 묵상한 내용을 가정예배에서 나눌 때 가족들이 모두 하루의 피로를 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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