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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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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2Samuel-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저를 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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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우석 작성일 18-04-06 21:42

본문

GBS-2Samuel-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저를 죽이라(삼하13:28)

 

제22과

 

공부할 내용: 사무엘하 13장 23-39절

 

 

1.압살롬은 자기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암논을 미워하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압살롬이 암논에게 시비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의 마음에는 미움을 품은 채 2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미움을 오래 품고 있으며 어떠한 현상이 생깁니까? (삼하13:23, 요일3:15, 레19:17)

답)매튜핸리주석-II.압살롬도 몹시 분개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판관 노릇을 하려고 결심한다. 자기 아버지가 암논을 처벌하려고 하지 않으므로 그는 정의감이나 도덕적 원칙에서가 아니라 복수심에서 이 일을 하려고 한다. 그는 자기 누이가 받은 학대를 자신에게 대한 모욕으로 간주한다. 그들의 어머니는 이방왕의 딸이었다(삼하3:3). 이 때문에 그들은 때때로 형제들에게 이방인의 자식이란 욕을 먹었던 것 같다. 압살롬은 자기 동생이 이방인의 딸로서 이런 학대를 받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암논이 자기 동생 다말을 창녀처럼 다루어도 좋다고 생각했다면 자기는 종처럼 생각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니 압살롬은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는 암논의 피 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자신의 분노를 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을 살피자. 1.계획의 수립. “압살롬은 암논을 미워하였다”(22절).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이미 살인한 자요, 가인처럼 악한 자에게 속한 자다(요일3:12,15). 자기 형제의 죄악에 대한 압살롬의 증오는 칭찬할 만하다. 그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그를 고소해야 옳았다. 그래서 남들의 본이 되게 하는 동시 자기 누이의 피해에 다소 보상이라도 되게 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죄보다 사람을 더 미워하여 그를 암살하기로 작정했다. 그것은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는 행위였다. 그는 여섯째 계명을 범함으로써 일곱째 계명의 위반을 징치(사전-사람을 징계하여 다스림)하겠다고 나섰다. 그것은 하나님의 십계명이 다 같이 신성하다는 것을 무시하는 처사였다. 그러나 “간음하지 말라”고 하신 분이 “살인하지 말라”고도 말씀하셨다(약2:11). 2.계획의 은폐. 그는 암논에게 이 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좋다거나 나쁘다는 내색을 하지 않고 아무 것도 모르는 양 행동했으며 그에게 대한 종전의 예의를 잃지 않고 다만 그를 해칠 적당한 기회만 기다릴 뿐이었다. 다음과 같은 악의야 말로 극히 나쁘다. (1)이 악한 생각은 남몰래 감춰졌으며 누설되지 않았다. 압살롬이 이 일로 암논과 대화를 나누었더라면 그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시킬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므로 암논의 마음은 더욱 완악해졌고 압살롬 자신의 원한은 더욱 더 깊어만 갔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이웃을 책망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의 증오를 삭게 만든다(레19:17참조). 격정을 토설시켜라. 그러면 그것은 발산되어 버릴 것이다. (2)겉으로는 이 악의가 우정으로 도금되어 있다. 그의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 마음은 전쟁이다(사55;21,잠26;26참조). (3)이 악의가 장기간 그의 흉중에 들어있었다. 만 이년 동안 압살롬은 이 원한의 뿌리에 물과 기름을 주고 있었다(23절). 처음에는 그가 자기 형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그럴 의사가 있었다면 이와 같은 적당한 기회야 그전에라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암논을 망신시키거나 아니면 모종의 해를 가할 기회만 노렸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그의 미움은 살의로까지 성숙하게 된 것이다. 한 번 해가 져도 분노가 마귀로 틈을 타게 하는데(엡4;26,27) 만 이 년 간의 해가 졌으니 어떻게 되었겠는가?

 

2.압살롬은 사환들에게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보내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저를 죽이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맹을 내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사환들은 주인 압살롬이 분부한대로 행하여 암논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을 거스려 가면서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삼하13:28-29, 마15:3-6)

답)매튜핸리주석-4.계획의 실행(28,29절). (1)압살롬의 접대는 푸짐하였다. 그는 그 자리의 모든 사람을 술로 흥청거리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암논만큼은 흥겁게 해야 한다고 마음먹는다. 왜냐하면 그는 암논의 과음하는 주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2)그는 자기 종들에게 암논의 술잔이 그의 피로 뒤범벅이 되게 해야 한다고 명령한다. 그 명령은 매우 야만적이었다. 그가 만일 자신의 선한 명분과 하나님의 공의에 의존하여 직접 도전했다면 비록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악한 일이긴 하나 그래도 보다 명예롭고 해명할 여지가 있을 터였다(우리의 고대법도 경우에 따라 결투에 의한 심판을 허용했었다). 압살롬의 살인은 그 이유만 다를 뿐 가인의 선례와 다를 바가 없었다. 아벨은 자기 의 때문에 살해되었다면 암논은 자기 악 때문에 살해되었다는 차이뿐이다. 이 죄가 보다 중한 이유를 살펴보자. [1]압살롬은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 그를 살해하고자 했다. 그는 술취함 때문에 위험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저항할 능력이 거의 없으며 이 세상을 떠나기에 가장 적합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당하는 셈이다. 그의 악의는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라고 말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영혼과 육체를 다 멸하려고 작정한 듯이 행하였다. 죽음은 방탕함과 술취함으로 그 마음이 둔해진 많은 자들에게 얼마나 두렵게 엄습하는지 유의하자(눅21:24). [2]그의 사환들은 이 일을 위해 고용되어 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암논을 치라”고 명령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면 그들은 그에게 청종하여 암논을 죽이지 않을 수 없다. 사환들은 그의 권세로 자기들을 지켜 주리라는 가정 하에서 그의 명령을 따랐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이 “살인하지 말라”고 명시하고 있는데도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이 아니랴? 그것이면 족하다. 너희는 담대히 용맹을 내라. 그리고 하나님도 사람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장담과 함께 암논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 얼마나 하나님의 율법을 불경스럽게 무시하는 짓이냐! 하나님을 거스려 가면서 자기 주인의 명에 따르는 종들은 그릇되게 교육받은 자들이며 종들에게 그렇게 가르치는 주인은 악한 자들이다. 자기 영혼을 저주해 가면서까지 주인을 기쁘게 해 주려는 자들은 너무 아첨하는 자들이다. 주인의 큰 소리도 그들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인들은 언제나 자기들도 천국에 주님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아는 자답게 종들에게 명령해야 한다.

 

3.다윗은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과장된 소문을 듣습니다. 그 때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다윗에게 “내 주여 소년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저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로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괘념하지 마옵소서 암논만 죽었으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요나답은 범죄가 일어날 줄을 알았으면서도 그것을 내버려두었습니다. 범죄를 방지하지 않고 그것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행위의 악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삼하13:30-39, 잠24:11-12)

답)매튜핸리주석-I.다윗은 예루살렘에 들어온 헛소문에 경악하게 된다. 즉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살해했다는 헛소문이 들어온 것이다(30절). 풍문이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일의 첫 소식은 나중 실제로 판명될 때보다 더욱 두렵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증되지 않은 흉보를 두려워하지 말자. 극히 악한 소문을 들을 때는 좋은 소식 아니면 적어도 보다 나은 소식을 기대하자. 그러나 이 오보는 마치 사실이기라도 한 듯 당장에는 다윗을 크게 괴롭혔다. 그는 그것이 아직 뜬 소문에 불과한데도 그 옷을 찢고 땅에 엎드러졌다(31절). 다윗이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다행이었다. 그는 감정이 격한 사람이었기에 어느 누구보다 은혜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II.두 가지 일로 이 소동이 진정되었다. 1.다윗의 조카 요나답의 암시로써. 요나답은 소년 왕자들이 다 살해된 것이 아니라 암몬만 죽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는 또 이 일이 압살롬의 작정으로 시행되고 암논이 다말을 겁간한 날로부터 계획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는 얼마나 사악한 인간인가! 이 모든 일을 다 알고 있었거나 적어도 의심할 만한 점이 있었다면 왜 좀 더 일찍이 다윗에게 알리지 않았더란 말인가! 그렇게만 했더라면 다윗이 분쟁을 조정할 방책을 강구했을 것이고 아니면 최소한 암논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위험 속에 몰아넣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우리는 화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방조자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고 말하더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우리의 행위를 통찰하지 못하시겠는가? (잠24:11,12). 요나답이 암논의 범죄에는 동참했지만 암논의 죽음에는 동참하지 않았다면 다행한 일이다. 이런 친구들은 자기들의 조언에 귀기울이는 자들을 악행으로 유도해놓고 그들의 파멸에는 오불관언(사전-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아니함)이다. 암논의 범죄를 방지해 줄 만큼 친절하지도 않았다. 그는 이 두 가지를 다 방지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참고성경구절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레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다

마15:3-6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가로되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잠24:11-12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찌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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