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이 아내의 믿음을 세우기 위해 애용한 다섯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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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8-06-23 09:56본문
레이 로드즈 목사씀 (진리의 깃발에서 발췌)
스펄젼 목사는 아내 수잔나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 무엇인가 돕고 싶었으며, 그녀가 자신의 설교 준비에 함께 참여하기 원했고 서로 격려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책들에 집중했다. 아마도 당신도 이러한 좋은 책들을 통해 당신의 이웃을 축복할 수 있으며 당신 자신을 믿음 위에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책들을 스펄젼이 선택했을까?
1. 천로 역정 (죤 번연) 이 책은 스펄젼이 어린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0번을 숙독하였으며 자신을 인도한 책이라고 한다. 스펄젼이 천로역정을 사랑한 것과 같이 그는 번연의 거룩한 전쟁역시 높이 평가했다. 천로역정은 아내 수잔나를 위한 첫번째 책이었다.
2. 토마스 브룩스의 책들. 1855년경엔 브룩스의 전집이 출판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몇 권의 책들이 나와 있었다. 스펄젼은 수잔나에게 브룩스의 특별한 책들을 뽑아 핵심적인 인용구절들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그 결과로 한 책이 나왔다. '오래된 브룩스에게서 얻은 부드러운 조약돌'
3. 죠지 허버트의 시. 스펄젼은 아내에게 허버트의 시들을 자신을 위해 읽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자신이 이 시간을 통해 큰 유익을 얻었으며 그 시들을 너무나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4. 다양한 청교도와 개혁주의 저술들. 토마스 왓슨, 리챠드 벡스터, 토마스 브룩스 그리고 죤 칼빈의 책들은 스펄젼의 가장 애독하는 장서들이었다. 토요일 저녁이면 스펄젼의 설교 준비가 거의 마쳐가는 즈음이다. 그는 수잔나에게 여러가지 주석을 다양하게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이 시간들이 목사의 아내로서 트레이닝을 받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5. 찰스 스펄젼 자신의 설교들. 1855년의 12월에 스펄젼은 자신의 설교 카피본을 가지고 있었다. 수잔나는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의 친필 설교집을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다.
책들은 수잔나와 스펄젼의 교제의 시작부터 부분 혹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가 아내에게 준 첫 선물이 천로역정이었으며 그녀가 스펄젼에게 선사한 첫 선물이 칼빈주석집이었다. 스펄젼이 수잔나에게 첫 사랑고백을 할 때 그는 마틴 터퍼의 책 '잠언서의 철학'책을 인용했다. 스펄젼이 죽었을 때 수잔나는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책은 12,000권이라고 고백했다.
스펄젼과 수잔나는 늘 책을 읽고 책을 수집하고 책을 나누어 주었으며 둘 다 왕성한 저술가들이었다. 1875년부터 그녀가 죽은 1903년까지 수잔나는 200,000권의 책을 가난한 목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것이 그녀의 '스펄젼 부인의 책 기금' 사역이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책을 선하게 이용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