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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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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2Samuel-16.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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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우석 작성일 18-02-09 21:02

본문

GBS-2Samuel-16.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삼하10:5)

 

제16과

 

공부할 내용: 사무엘하 10장 1 - 19절

 

1.암몬의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왕이 되었을 때에, 다윗은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언젠가 다윗이 나하스에게 은총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은혜받은 것을 갚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삼하10:1-2, 시116:12-14, 눅17:17)

답)매튜핸리주석-I.여기에는 다윗이 자기 이웃, 곧 암몬 족의 왕에게 표한 큰 경의가 나온다(1,2절). 1.다윗이 이렇게 경의를 표하게 된 동기는 이전에 자기가 암몬의 선왕 나하스에게 받았던 호의에 보답하려고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다윗은 “그 아비 나하스가 내게 은총을 베풀었다”고 말하면서(2절) “그러므로 그 아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근자에 므비보셋에게도 그 아버지를 위해 은혜를 베풀고 만족을 느꼈었다. 이와같이 한 가지 자비스러운 행동을 통해 얻어지는 즐거움은 우리에게 또 다른 자선 행위를 권한다. 나하스는 이스라엘의 원수였고 잔인한 대적이었으면서도(삼상11:2) 다윗에게는 친절을 베풀었다. 이것은 다만 자기와 사이가 나빴던 사울에게 대항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다윗은 그의 호의를 받으면서도 그 원인이나 동기를 엄밀히 분석하고 별로 감사함을 느끼지 않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의 호의에서든 악의에서든 자기에게 베푼 친절을 감사히 여기며 그에 보답할 결심을 하고 있다. 만약 바리새인이 교만심에서 구제를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상을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렇지만 구제받는 자는 그 자선에 대해 감사를 돌려야 마땅하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아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2.다윗의 신복들이 암몬으로 조문을 갔을 때에, 그곳 방백들은 하눈에게 “왕은 다윗이 조객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 신복을 보내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하눈은 다윗의 신복을 잡아서 그들의 수염과 의복을 자른 후에 돌려보내었습니다. 수치를 당한 신하들에 대한 소식을 들은 다윗은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다윗의 말이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삼하10:3-5, 시37:6-7, 약5:7-8)

답)매튜핸리주석-III.다윗은 이런 학대를 받은 자기 신복들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그들을 맞으러 사람을 보내서 자기가 그들의 수모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으며 되도록 빨리 그 일을 복수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는 또 그들에게 여리고에서 체류하라고 지시했다. 여리고는 은밀한 곳이었다. 그곳은 그들이 사교장에 나을 기회가 별로 없는 곳이었다. 그는 절반이나 깎인 그들의 수염이 다른 수염만큼 길어 아름답게 손질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거기 머물도록 지시했다(5절). 유대인들은 나이 많고 엄숙한 외모를 명예로 생각하여 수염을 길게 길렀다. 그러므로 신분과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자기 이웃과 다른 모습으로 등청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다. 잘린 의복은 벗어버리고 다른 의복을 갈아입으면 되었지만 깎인 수염은 그렇게 빨리 복구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이 수염도 다시 자라날 것이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억울한 수모에 너무 가슴 아파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런 수모도 저절로 닳아 없어질 것이며 오히려 그런 부당한 수치를 만들어 낸 장본인에게 돌아갈 것이다. 손상받은 명예는 깎인 수염이 잠시 후 다시 자라나듯 곧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참으며 그를 기다리라”(시37:6,7).

 

3.요압은 이스라엘의 최정예 군사들을 아람 사람에 대항하여 전투 대형을 유지하게 하였고, 그 나머지 군사들은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붙여 암몬 사람에 대하여 진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앞서 요압은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라고 말하였는데, 이 말을 통하여 영적인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삼하10:9-12, 눅22:31-32, 고전12:25)

답)매튜핸리주석-IV.전투에 앞서 요압이 행한 연설(11,12절). 그의 연설은 길지 않지만 적절하고 용감하다. 1.그는 슬기롭게도 자기 동생 아비새에게 일군을 맡기되 전력의 분산으로 전투력이 약화되지 않게 하며 어느 쪽이든 고전하는 쪽을 돕기로 약속한다. 요압은 최악의 경우 곧 그들 중 어느 하나가 패전하는 경우를 예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에는 신호를 따라 구원군을 파견하기로 약조한 것이다. 상부상조는 형제의 의무임을 명심하자.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이와 같이 영적 전투에서 서로의 손을 강하게 해야 한다. 강한 자와 약한 자를 구원하고 도와야 한다. 은혜를 통해 시험에 이기는 자들은 시험받는 자를 권면하고 위로하고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돌이킨 후에 너는 내 형제를 굳게 하라”(눅22:32). 우리 몸의 각 지체들도 서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전12:25)

 

 

*참고성경구절

시116:12-14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눅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시37:6-7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약5:7-8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눅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고전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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