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며 캐나다 희승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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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승 작성일 18-01-06 20:27본문
그리운 진리교회 가족들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는 오늘 2017년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날씨는 체감온도가 -33도까지 내려간 매서운 날씨였어요.
이미 익숙해져있는 캐나다에 겨울이지만 도로위에 수북히 쌓인 눈과 북극해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는 몸과 마음까지 움츠려들게 하곤 합니다.
많은 지체들의 기도로 저는 이곳 온타리오주에서 한해를 잘 마무리 졌습니다.
2018년부터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는데..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감당하려고 기도중입니다.
지난 연말에는 오버빅목사님 가족과 함께 한인타운에 가서 처음으로 한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모두들 너무 즐거워했고, 특히 오버빅목사님께서는 매운 해물짬봉과 콩밥을 시켜서 땀을 흘려가면서 국물까지 다 드셨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정작 한국인인 저는 손도 안됐는데..오버빅가족 모두 세접시나 먹었답니다.
같은 복음안에서 낯선 문화까지 귀하게 여겨주는 오버빅 목사님 가족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변하영성도님 내외분께도 연말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오랫만에 엄마의 손맛이 가득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갈비찜, 연어회. 생선전...) 한국에서도 진리안에서의 교제가 주는 기쁨과 위로를 많이 깨닫았는데 이곳에서도 복음안에서의 교제의 아름다움에 가치를 더욱 깨닫게 됩니다.
늘 마르지않는 샘을 통해 성도님들이 올려주시는 주옥같은 글과 강목사님의 설교에 감사하게 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일기장을 펼치다가 짧게 나마 책이나 주석을 통해 은혜를 받았던 글귀를 올리며 고마움에 빚을 대신해봅니다.
2018년도 진리교회 가족들 모두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강건하시기를 이곳에서도 기도드리겠습니다. 샬롬.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자신의 신중함보다 하나님의 섭리에 더 많이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 메튜헨리 사무엘하 주석-
"모든 것 가운데 가장 큰 동기는 하나님의 임명에 있다. 성도는 불확실함 가운데 싸우지 않는다"
- 메튜헨리 로마서 주석-
"경건함과 형통함은 함께 간다"
"비록 높은 곳에 계신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낮은 곳을 주목하신다"
"기도를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으시오며"로 시작하여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로 끝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실하시다. 그러므로 우리도 피차에 신실해야 한다.
참된 우정에는 관대함이나 너그러움이 따르는 법이다.
아름답게 행동하는 사람이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다"
"우리 모두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불순종이다."
- 메튜헨리 로마서 주석-
"Of knowing God and being in the presence of God is that you forget about yourself altogether or see yourself as a small dirty object"
- C. S. Lwis -
"The price of God's glory shining in our lives is brokenness."
"If we have spiritual life in us, we will not only see obedience to God's law as our duty, but as our recreation"
- Thomas Wason -
"Lord,
Make me as holy as pardon sinner on earth can be." - Robert Mach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