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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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선 작성일 17-10-26 21:02

본문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을 인하여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행20:38

 

에베소 장로들이 바울을 전송하는 장면입니다.. 문득 에베소 교인들은 아니 바울이 세운 교회들은 바울이 떠나고 어떻게 신앙을 유지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자없이 그들의 믿음을 견고히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말이지요..

 

그러나 바울이 그들에게 눈물과 기도로 전하여준 말씀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바울은 없으나 그들의 신앙을 믿음을 지탱하여 준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이 그들 곁에 함께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세월은  흐르지만 그래서 사라지지만 말씀은 태초부터 있어 왔습니다. 놀랍지 않은지요!

말씀은 사라지지 않고 오고오는 세대를 이끌어 줍니다.

 

말씀은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질 않는지요!  생명력이라는 사실이요!

바울이 떠난 자리는 견고한 말씀이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바울이 떠나고 그 말씀이 더 견고해 졌으리라 여겨집니다..(신실한 자에게는 말이지요)  주님께서 떠나시고 성령이 찾아오신 것처럼요..

 

 바울을 떠나 보낸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이 전하여 준 그 말씀을  더욱 굳게하고 사랑하였을 것입니다..그 말씀을 굳게 붙들고 복음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설교 시리즈를 들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  예전 선교사님들이 그 나라에 문맹을 일깨워 글을 가르치며 교육을 하는 장면이 목적이 무엇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이것이었겠구나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를 깨닫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이해하며 다가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진리는 믿음은 맹목적인 것이 아니며 도덕과 교훈 감흥 또한 아니라는 것 말이지요..

 

글을 익히고 글자를 알아야 성경을 읽을 수 있고 그 읽는 가운데  이해하고 깨닫을 수 있는 마침내 구원에 이르는 일을 , 또 교육을 통하여 사물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힘도 키우는 것(이 모든것이 물론 인간적 노력이 아님을 압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코 맹목과 맹신과 감흥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배우고  그리고 깨닫는 일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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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깊은 묵상을 하셨군요! 이런 묵상이야 말로 일상 생활 속에서 흘러나오는  진정한 기쁨이 아닐까요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바울이나 개혁자들과 같이 참된 가르침을 남겨주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추수가 가까이 오는 이즈음, 추수꾼들이 더 많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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