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겸손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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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선 작성일 17-04-25 12:57본문
" 아무도 자신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사람은 원래 사탄이다. 사람의 복은 하나님께로부터만 온다.
우리 자신의 것은 죄뿐이 아닌가? 너 자신의 것인 죄를 버리라. 의는 하나님께로서 오기 때문이다.
" 또, "무엇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도 인간성의 능력을 중시하는가? 그것은 상하고 부서지고 혼란하고 망하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한 고백이지, 그릇된 자기 변호가 아니다.
또, "자기만으로는 아무 것도 아니며, 자기에게서 도움을 얻을 수 없다고 깨달을 때에,
그의 안에 있는 무기는 파괴되고 전쟁은 끝이 난다. 모든 불경건의 무기를 우리는 부수고 태워 버려야 한다.
우리는 아무런 무기도 갖지 않은 상태로 있어야 하며 우리 자신 안에 도움이 없어야 한다.
우리 자신의 힘이 약해질수록 주님께서는 더욱 기꺼이 우리를 받아 주실 것이다.
" 그리하여 그는 시편 제70편을 해석할 때에, 하나님의 의를 알기 위하여 우리 자신의 의를 기억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밝힙니다.
우리 자신은 악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 의해서만 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권리에 대하여 하나님과 대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돌리는 것만큼 우리의 행복이 손상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높아지시는 것과 같이,
우리의 낮음을 고백하는 것은 그의 자비를 힘입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아직 아무런 확신도 없는 사람이 기꺼이 굴복하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겸손에 자기를 굴복시키기 위하여 그 능력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자애와 야심이라는 병을 버리라고 요구할 뿐입니다.
이 병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눈이 어둡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입니다.
오직 나는 이 병을 버리고 성경이라는 진실한 거울 속에서 자기를 바르게 인식하라고 요구할 뿐입니다.
-기독교강요강해(3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