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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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작성일 17-04-25 23:45본문
하나님의 은혜로 7박 9일 미국 동부, 캐나다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 내내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뉴욕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았는데, 책으로만 읽었던 세계사가 확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선물했고,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습니다.)
지금 뉴스에 한창 나오고 있는 백악관도 보았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규모는 너무나 커서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색깔도 비취색으로 참 이뻤습니다.
캐나다의 천 섬(1000 Island)이라는 곳도 갔었는데, 10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에 개인 소유의 별장이 있는 곳을 배를 타고 둘러보았습니다.
토론토 시청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마침 귀국일이 부활절이어서 그랬는지, 영적인 생각들도 많이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신다는 것과, 이 모든 사람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아담의 후손이며,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는 전세계 다양한 인종들, 사람들로 채워진 나라라는 것이 참 실감나게 와닿았습니다.
*요한계시록 7 : 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잠시 들린 몬트리올에서 성요셉성당을 가는 코스가 있었는데, 치유의 기적이 많이 일어난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어 안내책자를 읽으며 그속에 가득한 미신과 우상숭배에 탄식을 금할수 없었습니다....(성요셉의 심신을 빌어 기도한다는 것과 성요셉의 동전을 사서 환부에 놓으면 나아질거라는 등등....)
출국시와 귀국시에 cnn뉴스에서는 쉼없이 북한 뉴스가 나오고 있어서 생과 사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이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일본을 생각해봐도 정말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이땅의 삶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믿고,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준비된 마음과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으로, 또 정결한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