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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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7-05-04 08:28본문
하나님의 영원성
스테판 차녹 "하나님의 영원성에 대한 논제" 중에서
영원이란 단어는 쉽게 다루어지지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시간에 얽매인 피조물로서 인간 본성의 연약함에서 기인한 것이다. 영원은 시간개념을 뛰어 넘는 것으로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영원은 무기한적인 지속성이며 시작도 끝도 없는 것으로 시간과 다른 것이다. 영원과 시간은 마치 바다와 강물처럼 다른 것이다. 바다는 자리를 바꾸지 않으며 언제나 하나의 큰 묾이지만 강은 굽이굽이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결국에는 바다에 의해 삼키워진다. 이것이 영원에 관련한 시간의 속성이다.
영원을 이해하는 어려움은 특히 영원하지도 않으면서 부분적으로만 영원한 것들을 묘사하는데 쓰일 때 더 어렵다. 영원성은 기나긴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끝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묘사하는데 자주 쓰인다. (창17:8, 레6:20,신15:17) 또한 시작이 있지만 끝이 없는 것들을 묘사하기도 하는데 이중에는 천사와 영혼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성이 하나님께 대해 쓰여질 때 그것은 이에서 지나는 것이다. 마치 성경이 이를 두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편 90:2)"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원성은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의 본질적인 영구함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다라고 말할 때 모든 시작과 끝, 변화와 더해짐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원성은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잘 이해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시작과 끝과 이를 계승함에 대한 완전한 부정으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시작이 없으시므로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창 21:33; 롬16:26;창1:1;단7:9) 이는 하나님의 본성과 창조주이신 위치로서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고 하면서 그 존재가 어떤 다른 것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면 그는 영원부터 존재하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끝이 없으시다. 이는 불멸의 존재임을 말해주는데 이는 영원성의 다른 측면보다 성경에서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는 영원히 장구하실 것이며(시편9:7; 약1:17; 계4:9)그의 연대는 무궁하실 것이다.(욥36:26-27) 이는 스스로 주신 그 이름에 분명히 나타나있다.(출3:14) 그리고 그의 생명은 그의 본질이다. (단 6:26;요5:26; 행17:28;딤전 6:16).
하나님은 대를 잇지 않으신다. 그는 언제나 동일하시며(시편 102:27; 히1:10-12) 자신의 질과 양에서 새로운 진보가 없으시다. 피조물에 대해서는 그는 과거에 있었고 현재 있으며 미래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지겠지만 하나님께 대해서는 언제나 '그는 계시며(He is)'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지식에는 더해짐이 없으시며(행 15:18) 그의 계명에는 변화가 없으시다.(엡 1:14) 그의 속성에는 어떠한 폐지도 없으시다. 더욱이 만일 하나님께서 영원한 존재가 아니시라면 다른 모든 속성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을 입게 된다. 하나님은 변개함이 없으시며(욥 37:23;말3:6), 무한히 완전하시며(욥11:7;시편41:13), 전지전능하시며(사2:22;계1:8) 또한 모든 것들의 제 일차 원인이시다.
하나님의 영원성은 신자와 불신자 모두에게 색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불신자들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영원성이 큰 위험이 된다. 죄 가운데 있는 어리석음과 대담함은 얼마나 영원하신 하나님께 진노를 사게 되는가! 모든 죄는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의해 가중되는 것이다. 이방 우상숭배의 사악함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그의 불멸의 속성과 반대되는 것들로 바꾸는 행위이다.(롬 1:23)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손 아래 있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시는 왕이시고 ...나라들은 그의 진노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렘10:10)
하나님의 영원성은 그의 처벌을 더욱 가중되게 만드는데 그의 권세보다 더한 것이다. 그의 권세는 그것을 더욱 날카롭게 하며 그의 영원성은 그의 처벌을 영구하게 만들어 매번 치는 채찍질의 날카로운 쓰라림이 영원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영존성은 (애5:19-20) 위로의 샘물이다. 평화는 언제나 자비롭고, 선하시며, 현명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교제가운데 발견될 수 있다. 그의 영원성은 그의 백성들과의 언약을 지배하고 있다 - 그러므로 그는 스스로 맹세하신다(히6:13,16,17;계14:6,계4:3) 그러므로 신자들은 외친다. "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시48:14).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시90:1,창49:26) 또한 이 하나님의 영원성은 천국에서의 하나님과의 기쁜 교제가 수많은 시대가 지나도 처음과 같이 새롭고 영광스러울 것을 보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