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접한 여인을 찾아가는 사울 (그룹성경공부스케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희찬 작성일 17-04-08 11:12본문
그룹성경공부 제 38과 (사무엘상 28장 1 - 25절)
1. 사울은 하나님께 두 마음을 품고 물었습니다. 우상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믿음으로 묻지 않는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으나 만나지 못하게 됨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사울은 이미 너무 늦게 물었습니다.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아야 하는데 사울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한 (삼상 15:23) 상황입니다. 또한 선지자를 미워하고, 대제사장을 죽인 사울이 어떻게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좋은 대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점을 살펴보면, 하나님께 나아갈 기회가 있을 때 힘써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해야 하고, 하나님께 청결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의 방편들을 소중히 여겨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2. 땅에서 끌어 올린 사무엘의 정체는 하나님의 허용 아래 사무엘로 위장한 마귀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극심한 혼돈 가운데 빠져 있는데, 겸손히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상황에 대해 화를 내는 것 같이 행동합니다.
3. 신접한 여인이 불러 올린 사무엘의 차가운 말을 들은 사울의 말로는 가룟 유다와 같이 되었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귀를 기울인 자는 결국 이와 같이 파멸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두려운 말씀을 하실 때에는 회개의 길도 열어주심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사탄은 진노 아래 있는 사람에게 죄의 길로 부추기고 또한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서도 절망하도록 함으로써 결국 영원한 파멸에 떨어지게 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사탄의 교활함과 악함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 이번 주 성경공부 내용을 살펴보면서, 점점 더 멸망으로 내려가고 있는 사울의 모습을 보며 두렵고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사탄의 공격을 늘 받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사울과 달리 믿음의 방패(엡 6:16)가 있다는 것을 떠올려 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구원 얻는 믿음 (The faith)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그리스도께 나아가면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기쁨을 얻어 사울 같이, 가룟 유다 같이 되지 않을 것임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