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입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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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작성일 17-02-14 19:14본문
* 시편 119 :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여러분의 창고에 쌓인 ‘천천 금은’을 세어 보는 헛된 일을 위해 수고한 이후에, 그 옆에 단 하나의 명사형으로 표현된 가치, 곧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엡 3 : 8)을 놓아 보십시오.
실로 그리스도 예수님께 집중되어 있는 성경의 모든 약속과 선언은 다 진주와 같습니다.
가장 좋고 가장 큰 보배를 다 가진 자들이 정말 가장 큰 부자라고 한다면, 세상을 다 소유한 자들도 가장 탁월한 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마음에 소유한 자들이 가장 큰 부자입니다.
세상에는 큰 부를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 인한 마음의 즐거움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실상 거지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도 손에 성경은 들고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측량할 수 없는 풍성’에 대한 속 깊은 관심이 없는 이들을 더 자주 발견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전체 율법’이나 계시 전체가 다 가치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을 지나치게 높여 나머지 부분은 평가절하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땅 밑을 파고 들어가면 그 땅이 가진 부요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땅의 어떤 광맥도 한없이 무궁무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매일 정금 한 조각을 모으기만 해도 정말 부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법도’안에서 진보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을 귀하게 여기면, 다른 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함을 이루려는 목적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면, 파멸을 가져오는 생각을 내던지게 됩니다.
이런 자세를 견지하면 ‘적은 지식만 가지고도 천국에 가는 데는 충분하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 게으름을 피우는 거짓된 생각도 불식하게 됩니다.
주여, 저를 도우사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법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주의 입에서 나오는 주의 법을 제 마음에 기록하소서.
매일 감춰진 보배를 발굴해 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로 부요하게 하시고, 지금 이 땅에서도 하늘에 속한 복락을 소유하고 싶은 바람과 관심이 저를 사로잡게 하소서.
시편 119 말씀 사모하여 헐떡이는 사람(찰스 브리지스/청교도신앙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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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 4:14)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 땅에 속한 것들은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며 우리를 목마르게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명되시는 그리스도께 쉼없이 나아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