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예수님이 오셨을때 세계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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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6-12-28 09:33

본문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알 베이커 목사씀

마태 1:23


메도 페르시아에 의한 바빌론 제국의 멸망은 다니엘에 의해 예언되었고(다니엘서 8장), 곧 이어 알렉산더 대왕에 의한 그리스 제국이 일어 났는데 그는 33살의 나이로 B.C 323년에 요절하고 만다. 알렉산더의 죽음 이후 시리아, 유다와 이집트는 두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이집트의 프톨레미왕조와 시리아의 세레우코스왕조이다. 유다는 완충지역으로 이 기간동안 자치지구로서 종교의 자유를 누렸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215 BC~164 BC)는 이집트의 프톨레미를 공격했고,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를 대항해서 일어났을 때 안티오쿠스는 대제사장을 죽이고 새로운 이방인을 대제사장으로 세운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안티오쿠스는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4만명을 죽이고 또 다른 4만명을 노예로 보낸다. 그는 또한 제우스를 숭배하게 하고 성전을 모독하여 돼지를 제단에서 제물로 바치는 등 소위 멸망의 가증한 일들을 행한다. 유대 문화를 파괴하고 헬레니즘문화를 심으려고 하는 그의 계획은 BC 164년에 절정에 이르러 유대의 마카베오라는 사람이 폭동을 일으켜 그리스인들을 몰아낸다.

유대인들은 이 날을 하누카(Hanukkah)날로 기념하는 데 이는 히브리말로 '재봉헌'이란 뜻으로 두번째 성전을 봉헌했다는 뜻이다. 잠시 부흥의 기간이 있었는데 말하자면 마카베오에 의한 유대의 민족주의가 일어난 것이었지만 결국은 분열과 세속주의로 인해 이들의 도모는 약해지고 만다.

 

마케베오를 이어서 로마제국이 시작되는데 이 때가 BC 63년으로 폼페이 대장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게 된다. BC 44년 3월 율리우스 씨저의 암살이 일어난후 옥타비우스- 후에 아우구스투스 씨저로 개명- 가 최종적인 실권을 잡게된다. 이두메인으로서 명목적인 유대인인 헤롯은 가까스로 암살을 모면하고 로마로 도망하여 로마 원로원의 도움을 요청한다. 원로원은 아우구스투스에 의하여 헤롯을 유대의 왕으로 임명하고 그에게 군대를 준다. 그는 유대인의 왕이었으며, 다윗왕을 계승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으로 헤롯 1세 곧 헤롯대왕은 몇가지 놀라운 건축사업을 일으켰는데 솔로몬 성전을 큰 규모로 재건하였다. 이는 BC 586년 바빌론 제국에 의해 무너진 것이었다. 그는 또 마사다 성벽과 마리티마 카사리아의 항구를 재건했다. 하지만 헤롯은 피에 목마른 자였고 시기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자신의 왕권을 노린다고 생각하는 자는 가족을 불문하고 살해했다. 그는 재임 초기에 45명의 귀족들을 죽이고 BC 35년부터 BC 4년까지 많은 사람들과 아리스토불루스 3세, 처남과 마리암1세 그의 첫 아내와 그의 두 아들 아렉산더와 아리스토불루스와 마리암의 어머니 알렉산드라를 죽인다. 그가 죽을 때 나라는 4등분으로 나뉘고 그의 아들 헤롯 안티바스(세례 요한을 죽인자)는 분봉왕이었다. 주님의 탄생은 BC 6년경으로 유다와 이스라엘은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씨저의 휘하에 있었으며, 지역적으로는 헤롯 1세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다. 이 시기에도 여러 차례 로마 권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이러한 시도들은 곧바로 제압당하고 만다. 이 시기 이스라엘은 매우 힘든 상황 가운데 있었다.

 

바야흐로 이 시기는 바울이 말하는 때가 찼던 시기이었다.(갈 4장4절) 천사 가브리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났다.(마리아가 약 14세 정도 된 시기로 보인다) 그녀는 다윗의 혈통과 계보를 잇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북예루살렘의 멀고 무명의 나사렛 갈릴리 지방에서 살았다. 갈릴리는 비옥한 곳에 자리잡았는데 비교적 평평한 땅으로 역사상 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북쪽으로는 눈이 쌓인 헐몬산이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갈멜산이 보인다. 여기에서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을 상대했었다. 동쪽으로는 다보산이 보인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갈릴리와 나사렛사람들을 무시하고 이들을 문화적으로 인종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열세한 자들로 깔보았던 것이다. 사실 나중에 나다니엘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어찌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 (요한 1장 46절)"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도시는 제사장들을 교육시키는 본부였으며 동서를 잇는 갈릴리 도로가 다양한 종교와 문물들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중요한 통로였다.

 

누가는 요한의 기적적인 잉태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 엘리자벳은 나이가 지긋한 여인이었다. 그녀가 임신한 6개월후 가브리엘 천사는 이 무명의 도시 나사렛으로 보내진다. 가브리엘은 다윗의 혈통인 요셉이란 자와 정혼한 어린 동정녀 마리아에게 와서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라고 말한다. 누가는 마리아가 이 말에 굉장히 놀랐으며 이 어찌된 인사인가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녀는 당연히 무서웠을 것이다. 다니엘도 가브리엘을 만났을 때 그러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

마리아는 자신이 처녀이므로 이런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 하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가브리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이 성탄의 이야기는 모두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은 이처럼 어둡고 극한적인 스트레스와 절망적인 유대땅의 분위기 속에서 태어나셨다. 예수님은 그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예수'란 이름은 위 두 본문에서 세번이나 등장한다.

 

오늘날 이 성탄절은 전세계적으로 "휴일"이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노래를 들으며, 땅콩을 불에 구워먹고, 산타 클로스가 우리 동네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직 서로 즐기고 가족간에 시간을 보내는 날로만 기억된다. 하지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에 의해 나셨다는 사실의 기적적인 이야기와 필요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성령과 동정녀 마리아에 의해 성육신 하시고 인간이 되셨다.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장사되었다. 우리의 칭의를 위해 다시 살아나시고 그 분만이 이제 우리의 죄를 사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성육신을 축하하자. 지난 해의 슬픔과 어려운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소망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선물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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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지난주 설교 시간에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의 로마의 전후사정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왔습니다. 이에 덧붙여 바빌론부터 역사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얼마나 힘들고 어두운 시기에 구세주가 태어났는지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미선님의 댓글

한미선 작성일

세상은 이렇게 아무일도 일어날 것같지 않고 오로지 이것이 전부인 것같이 흘러가고 있었지만 그 숨은 속에서는 하나님의 때가 차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의 때는 세상이 어떻게 되든 계속 흐르고 있으며 마지막 때를 향하여 여전히 지금도흐르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합니다.. 세상의 그 혹독함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시작하셨듯이 다가오는 재림도 세상의 혹독함 가운데 찾아오는것이 아닌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견디는 힘도 때를기다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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