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Outline2. 너희 생명이 감취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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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16-07-31 23:22본문
◉ 제목 : 너희 생명이 감취었음이니라 ◉ 본문 : 골로새서 3장 3~4절 ◉ 설교자 : 강문진 목사
“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오늘 본문은 3장 2절의 위엣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는 말씀에 대한 이유를 말해준다.
Q 왜 우리는 위엣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아야 하는가?
1) 신자가 이 땅의 것들에 대해서 완전히 죽은 자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죽었고”
이것은 골로새 성도들의 영혼이나 육체의 죽음을 의미하지 않고 골로새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을 의미한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2:12)
장사는 죽음의 확정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3:1)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은 이전에 죽은 것을 의미한다.
즉 신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죄와 세상과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이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롬6:2)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갈2:19)
죄와 세상과 율법은 다 이 땅에 속한 것들이다. 신자는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십자가에서 철저히 죽은 자이기에 이 땅의 것들을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이세상에 대하여 죽은 자가 어떻게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세상에 있는 자들은 세상에 대해 살아 있는 자들이기에 그것을 사랑하고 반응하며 관심을 갖는 것이다. 무덤에 있는 시체들은 이세상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을 가질 수 없다. 한때 세상에 대한 큰 애착심과 탐욕을 갖고 살던 사람들이었으나 더 이상 아무 관심을 가질 수 없다.
신자는 이 세상의 관계에서 시체와 같은 존재이다. 만일 관심을 가지는 신자가 있다면 그것은 괴이한 모습인 것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세상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신자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신자와는 다른 모습인 것이다. 신자는 이 세상과 죄에 대해 완전히 죽은 자이기에 결단코 세상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이 세상을 향하여 죽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결단코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이 세상에 대해 죽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맞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결단코 생각해서는 안된다.
2) 신자의 생명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안에 감취어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신자는 하늘로부터 출생하였기에 그 신분이 하늘에 속해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신자는 하늘에 있는 새로운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본문은 신자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하나님 안에 감취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감취어져 있는 생명이기에 세상 사람들은 그 영원한 생명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이 사실을 보지 못한다. 이것은 참으로 신비스럽다.
겨울에 앙상하게 남은 가지가 아무 생명이 없어 보이고 죽은 것처럼 보이나 봄이 되면 생명이 솟아나서 볼 수 있게 된다. 그 나무는 봄이 오기전 겨울동안 생명이 철저히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바로 신자의 생명이 그와같이 하나님안에 안전하게 감취어져 있다. 신자가 이땅을 사는 동안에는 겨울철의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처럼 그 안에 생명이 보이지 않으나 그 생명은 하나님안에 안전하게 보호받고 감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 생명은 결단코 탈취를 당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그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생명을 소유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마땅히 하늘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야 되는 것이다. 자신의 영원한 생명이 하늘에 있는데 땅에 있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다.
3) 신자들에게 영광스런 미래의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대단히 놀라운 소망이다.
죄와 세상과 율법에 대해서 죽었고 하늘에 속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신자들에게는 놀라운
미래의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신자들도 영광중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처럼 영광스런 소망을 가지고 있기에 신자들은 항상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신자의 생명의 근원이 되신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자니라”(요일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명은 영원한 참된 생명이며 우리는 죽어가는 생명밖에는 없다.
Q 어떻게 우리는 그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까?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가질 수 있게 된다.
이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신자는 비록 지금은 감취어져 있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다는 사실이 밝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 날에는 온천하에 공개되어 우리가 갖고 있던 생명을 모두가 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영광스런 소망을 가진 신자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겠는가?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야 된다. 그리고 이 땅에 속한 추한 것들을 결단코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난 참 신자들인가?
여러분의 생명이 하늘에 속해 있는가?
또한 영광스런 미래의 소망을 품고 그것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가?
오직 하늘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며 사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