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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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Outline3. 더러는 돌밭에 떨어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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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16-07-31 23:09

본문

 

◉ 제목 : 더러는 돌밭에 떨어지매  ◉ 본문 : 마태복음 13장1~9, 18~23  ◉ 설교자 : 강문진 목사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본문 5절과 6절은 돌밭에 대해 말씀한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에 일부는 길가에 떨어지기도 하고 또 일부는 돌밭에 떨어지기도 한다. 돌밭은 돌들 위에 흙이 얇게 깔려 있는 땅을 의미한다.

 

이런 땅에 씨앗이 떨어지게 되면 뿌리를 내려보려 하지만 전혀 성공할 수 가 없다.

뿌리를 내려 물과 양분을 흡수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눅8:6)

 

 

Q 이 돌밭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죄악의 완고한 마음의 상태를 말해 주는 것이다.

그 내면에 죄악의 단단한 것이 있는데 자신의 잘못된 상태를 인식하지 못한다.

 

이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치 못한 사람이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11:19,20)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굳은 마음이 제거되고 부드런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17~24)

 

진정으로 회개하기 전의 마음의 상태는 무감각하게 굳어 있다. 이것이 옛사람의 상태이다.

본문의 돌밭의 마음을 가진 자는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뜻은 돌같이 완악하게 굳어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니라”(출33:5)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들어왔는가?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Q 이 돌밭의 특징은 무엇인가?

 

“곧”, “즉시”

 

1) 즉시 싹이 나온다.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즉시 싹이 나온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즉시 싹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돌밭의 경우는 뿌리를 내릴 수 없기에 즉시 싹이 나오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주시는 건전한 판단력 없이 아무 생각없이 듣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베뢰아 사람처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지고 말씀을 들어야 한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17:11)

 

마음이 돌밭과 같은 상태의 사람은 판단력이 없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 생각 없이 즉시 받아들인다. 그래서 은혜를 받은 것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이 사람은 대단히 감성적인 사람임에 분명하다. 그는 진리를 이해한 것이 아님에도 큰 은혜를 받은 것처럼 반응한다. 물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진리를 이해하게 되면 감정이 뜨거워지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나 본문에서 말하는 돌밭 마음의 상태는 진리에 대한 이해없이 나타나는 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그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기쁨으로 말씀을 받은 것이 전부여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요5:35)

 

유대인들은 세례요한의 설교를 듣고 잠시 기뻐하였으나 진전이 없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서둘러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눅14:28~30)

 

예수님을 믿고 제자로 따르는 것은 비용과 예산을 감내해보고 해야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시작했다가 중도에 포기하게 되면 비웃음거리만 되는 것이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리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묵상하는 진지함이 필요하다.

 

이 돌밭의 마음은 지성을 사용치 못하고 감성만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2) 해가 뜨면 즉시 타죽게 된다.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6절)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지 못한 씨앗은 태양이 가장 뜨겁게 내리쬐는 시간에 그 열을 감당하지 못하고 타죽게 된다.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21절)

 

이것은 중도에 신앙을 포기하는 자를 의미한다.

 

천로역정에 나오는 온순이 수렁에 빠졌다가 나와서는 크리스찬을 향해 비난하며 가버린 것처럼 잠시 기독교 신앙 안에 머물러 있지만 그 신앙으로 인해 고난이 올 때 버리고 가버리는 것이다.

 

이 돌밭의 마음은 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성급하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도 넘어지는 것도 즉시이다.

 

빨리 싹을 내듯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은 것처럼 감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경탄하게 하더니 또한 즉시 타버린 싹처럼 쉽게 배도하여 사람들을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다.

 

한 때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롯유다와 또 사도 바울과 함께 열정적으로 동역했던 데마가 제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며 배도의 길을 갔던 것처럼(그들도 처음에는 복음을 듣고 즉시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 돌밭마음의 사람은 빨리 신앙을 배도하게 되는 것이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행1:16,17)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니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랍비여 내니이까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마26:24,25)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딤후4:10)

 

어떤면에서 볼 때 돌밭은 말씀에 대해 경멸과 무관심한 길가보다 나은점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즉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똑같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둘 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나쁜 땅인 것이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인 것이다.

 

혹시 마음 깊은 곳에 죄악된 완고함이 도사리고 있지 않는가?

 

만일 이런 마음이라면 옥토와 같은 마음으로 변화되도록 성령께 간절하게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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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p> </p>

<p>"돌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의 <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기쁨으로 말씀을 받은 것이 전부여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span></p>

<p> </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참으로 경각심과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말씀입니다. </span></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주일에 마음이 새로워지고 기쁨으로 돌아왔지만, 세상으로 돌아가서의 삶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돌밭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지요!</span></p>

<p> </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우리의 마음은 주일 설교를 어떻게 받아들였느냐가 아니라 그 받은 말씀으로 어떻게 삶이 변화되었는가가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둡니다.</span></p>

<p> </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span></p>

<p> </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이지영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span></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기쁨으로 들은 설교 말씀도 쉽게 휘발되어 기억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span></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이렇게 글로 정리해 주시니 좀 더 깊은 땅을 향해 말씀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span></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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