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음을 품은 자에 대한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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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우 작성일 16-08-11 22:16본문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누가복음 17:31)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누가복음 17:34)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17:35)
이 말씀은 상당히 두려운 부분인데,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엄격한 분리가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는 하늘로 데려감을 받고,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지옥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스스로 삼가며, 세상의 영들을 경계하도록 하자. 그것이 삶의 목적인 양 사고 파는 일,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 먹고 마시는 일, 심고 집을 짓는 일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세상에서 나와서 그것과 구별되어야 한다. 그 날이 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놓고 갈 세상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사람들의 신앙을 시험하는 때가 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군데만을 바라 보는 눈, 전심을 기울이는 마음, 세상을 버리는 정신만이 그 날의 불꽃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존라일 누가복음서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