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덕적 속성에 포함되는 하나님의 세 번째 위대한 속성을 살펴봅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goodness)과 사랑(love)을 다룰 것입니다.

순서에 주의하십시오.

거룩함, 의와 공의, 선하심과 사랑.

이 속성들을 바른 순서로 정리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고 끔찍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런 죄를 지어 왔으며, 그 결과 믿음이 파선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이 영광스러운 특성들은 어떻게 계시되고 드러나는 것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에 대한 선하심과 사랑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 45)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이 드러나는 두 번째 방법을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grace)라고 부릅니다.

은혜, 성경에서 그처럼 계속적으로 발견되는 이 위대한 단어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구성하는 또다른 항목은 하나님의 인내(patience)와 오래참으심(longsuffering)입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모두 진멸되어 버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자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는 죄인들에게 관용을 보이십니다.

바울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 2 : 4)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벧후 3 : 15)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로이드 존스 교리 강좌 시리즈 1)/부흥과 개혁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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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죄인들을 참으시는 하나님...그리스도인들을 인내하시며 기르시는 하나님....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 또한 이 땅에서 수많은 상황들을 인내하셨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인내하셨습니다. 인내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성품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면서 더 많이 구하고 싶은 성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