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의 용기 (그룹성경공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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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욱겸 작성일 16-06-29 10:25본문
사무엘상 14장에서 요나단은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삼만의 병거와 육천의 마병과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믹마스에 진치는 것을 보고, 싸우는 날에 칼과 창도 없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숨고 도망가고 남은 육백 명 가량만이 사울과 머물렀으며, 사울마저도 백성이 흩어지고 사무엘이 오지 않자 조급함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지키지 못하고 망령된 제사를 드림으로써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신앙의 한계를 드러내고 맙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요나단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고 그의 능력을 믿었으므로 블레셋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소망이 없고 모든 상황이 대적하고 반대할 때에 참다운 신앙은 더욱 빛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신앙을 기뻐하십니다.
그날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요나단 앞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병기든 자는 따라가며 죽였으며 도륙한 자가 이십인 가량이 되었을 때 들에 있는 진과 모든 백성 중에 떨림이 있고 부대와 노략군들과 땅도 진동하고 떨게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죄와 세상과 마귀에 대항하여 영적인 전쟁 중에 있는 하나님의 군사요 백성들입니다. 크신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요나단처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