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을 보면서 (그룹성경공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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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욱겸 작성일 16-05-11 16:43본문
지난 주일 그룹성경공부시간에 살펴본 사무엘 상 10장에서는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사무엘이
“너희가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 하나님을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도다”라고 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합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은 전능자보다 자신의 판단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이요, 한 항아리의 물 때문에 생수의 샘을 버리는 어리석음이었습니다.
우리는 타락한 다른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데, 어느 정도는 우리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만족스럽게 여긴다. 그것은 우리의 처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태도이다. 우리가 새로워졌을 때조차도 모든 죄의 씨앗이 마음속에 숨겨져 있으며 그 풍성한 소출을 내려고 때를 기다리거나 우리가 잠시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부주의하고 그로부터 멀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자기 내면의 연약함에 대한 겸손한 의식, 힘을 얻기 위하여 강하신 이에게 항구적으로 의지하는 것, 우리는 자신을 지킬 수 없으므로 우리를 지켜달라고 매일 기도하는 것, 이러한 일들은 안전에 이르는 비결이다.
(존라일 사복음서 강해, 요한복음 II, 536페이지)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46:3-5)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욥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