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엘 비키

출처 : Tough Questions about the Bible (어린이들을 위한 Q&A)

Q26.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어떻게 죄를 없게 하는 거에요?

죄는 하나님의 저주를 가져오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0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0)

하나님의 율법은 모든 죄인들을 향해 저주를 선언하며 형벌 받을 것을 선언합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공의는 어떠한 죄이든지 형벌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리자로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향한 저주를 감당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그리스도는 죄인들이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함으로써 죄를 제거하시는데, 나무 십자가에 달리는 죽음의 방식에 의해 공개적으로 행해졌습니다. (성경에서 나무는 살아있는 나무일 수도 있고 통나무나 막대기와 같은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 분의 백성들의 대표자이시기 때문에, 그가 하신 일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여전히 죄를 지을지라도, 죄값에 대한 속전을 예수님께서 이미 지불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 죄를 정죄하시지 않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완벽한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더 이상 여러분과 여러분의 죄를 정죄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일은 얼마나 복된지요!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2)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형벌을 그 분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