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2. 하나님은 왜 “악”까지도 창조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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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은 작성일 16-03-22 11:37본문
저자 : 조엘 비키
출처 : Tough Questions about the Bible (어린이들을 위한 Q&A)
Q22. 하나님은 왜 “악”까지도 창조하셨어요?
왜 악마가 하나님께 반역하도록 놔두셨어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하나님에 관하여 “왜?”라는 질문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로운 의지를 인정하는 한에서 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뭔가 잘못된 것을 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단 4:23b)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롬 9:20)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알기 어려운 신비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기초를 놓기 전에” 계획을 세우실 때 그것을 어느 정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엡 1:6)” 목적에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죄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어마어마한 고통을 가져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죄는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어마어마한 고통을 가져다 주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 그 분의 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죄는 미워하시지만 천사와 인간이 죄악으로 떨어지도록 허용 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이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찬란하고 천사와 인간을 선택하신 합당한 방법을 보여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의 진노와 권능과 영광을 가장 풍성한 방법을 통해 알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찌라도
무슨 말 하리요 (롬 9:22-23)
하나님의 영광을 그 무엇보다도 위에 둔다면, 하나님께서 악과 타락을 허용하신 것은 선하고 옳은 것이라는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인간의 영광을 최우선으로 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용한 일들 때문에 그 분을 미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