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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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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말씀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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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우석 작성일 16-01-05 21:25

본문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말씀 묵상 나눔]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jpg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중략)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장 4절-15절



 



위의 말씀은 세족과 관련된 말씀으로 유명합니다. 우선 이 본문은 성도들이 서로 겸손히 섬기길 원하시는 주님의 교훈이 1차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13장 전체적인 문맥을 살펴보면 ‘발을 씻는다는 것’은 ‘일상적인 죄의 회개’를 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발의 먼지는 날마다 일상에서 묻는 먼지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의 발을 씻기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서로의 발을 씻기라.” 죄는 사람들이 혐오하는 것이다. 남의 발의 더러움을 혐오하기 전에 서로의 허물을 안타까워하며 그 허물을 씻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형제를 대하여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죄에 노출되고 죄된 모습이 나타날 때가 있다. 그러할 때 서로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주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본을 따라 형제들의 죄를 긍휼히 여기며 안타깝게 여겨야겠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제물이 되시기 직전 그 엄숙한 시간 속에서 친히 본을 보여주시며 신앙 안에서의 형제들의 허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는 주님의 본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15:12)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14:15)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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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정말 좋은 묵상이시군요 요즘 방학이라 성경묵상까지 올려주시니 부럽습니다 우리도 서로의 허물들을 덮어주고  용서해 주며 인내하면서 말씀으로 권면하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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