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백스터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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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작성일 15-10-28 18:12본문
주님, 살고 죽는 것은
제가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
오직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만이
저에게 할당된 몫이며
이 일을 위해 주님의 은혜를
필요로 합니다.
만일 생명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만큼 순종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비록 생명이 단축된다 해도
영원한 세계로 들어감으로 인해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이전에 통과하셨던
어두운 방보다
더 어두운 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실 것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 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오소서 주님!
그리고 저로 하여금 그 은혜로 인해
주님의 복된 얼굴을 대할 수 있게 하소서.
이 땅 위에서 주님의 사역이 참으로 아름다웠을진대
그곳에서의 영광은 어떠하리오?
그때에 저의 구차한 불평과 지루한 죄악된 날들이
끝을 고할 것이며
여호와를 송축하는 승리한 성도들과 더불어
주님을 찬양하는 무리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영생의 삶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고
이것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도 흐릿하지만
그 대신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알고 계심에 만족하며
제가 그분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족하게 여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