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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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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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욱겸 작성일 15-11-22 23:50

본문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여짜오되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누가 22:7-13)

 

 

누가는 본 장에서부터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복음서에서 이 부분처럼 중요한 곳은 없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세상의 생명이다. 복음서 기자들이 주님의 생애 중에서 이처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 복음서의 기자들 가운데 두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탄생의 형편을 묘사하고 있지만, 복음서의 기자 모두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하여는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본문에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유월절 잔치 사이에 있는 긴밀한 연관성을 보게 된다.

여기에서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던 전날 밤은 유대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었다는 사실이 네 번이나 제시되고 있다. 그날은 "유월절 양 잡는 날"이었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를 하나님께서 주장하셨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와 권능이 유월절 어린양이 죽음을 당하는 바로 그때에 하나님의 어린양이 죽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유월절의 성취였다.

주님은 1500년 동안 모든 유월절 어린양들이 가리켜왔던 진정한 희생 제물이셨던 것이다.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린양의 죽음이 갖던 의미는 바로 온 세상의 죄인들에게 주님의 죽으심이 갖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전을 보장했던 것처럼 주님의 피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보다 확실하고 영원한 안전을 보장해 주신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희생적 성격을 잊지 말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자기희생과 자기부정에 대한 위대한 모범에 불과하다는 현대적 개념들을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 그것이 물론 자기희생의 모범이기도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깊고 높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세상 죄를 위한 속죄였으며, 사람의 허물을 위한 대속이었다. 그것은 주님을 믿음으로써 멸망에서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는 참된 유월절 양의 죽음이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7)고 말한다. 이 진리를 굳게 붙잡고 놓치지 말자.

 

 

존라일 사복음서 강해(누가복음 II)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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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 너무나 명백하고 분명하여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음을 회개하며 믿음의 은혜를 더욱 간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3:1)

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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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석님의 댓글

차우석 작성일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유월절 잔치 사이에 있는 긴밀한 연관성을 보게 된다. 여기에서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던 전날 밤은 유대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었다는 사실이 네 번이나 제시되고 있다. 그날은 "유월절 양 잡는 날"이었다.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를 하나님께서 주장하셨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와 권능이 유월절 어린양이 죽음을 당하는 바로 그때에 하나님의 어린양이 죽도록 하신 것이다." 존라일 목사님의 글에서도 나타나지만  정말 그리스도는 신비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수천년전부터 반복되어 온 유월절 희생양이 사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예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 진정 성경이 신적 기원의 책인 것을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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