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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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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을 위한 6가지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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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6-03-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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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을 위한 6가지의 부르심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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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죤스 목사에 의하면, 만일 어떤 사람이 설교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다면 그 사람은 그것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설교강단은 그러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목회는 단순히 어떤 개인이 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반드시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강단에 서기 위해 필수적인 일들이 그에게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은 믿기로는 설교를 하지 않으면 죽을 사람이어야 한다. 로이드 죤스는 저 유명한 스펄젼 목사의 말을 인용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다른일을 할 수 있다면, 즉 목회 밖에 머물 수 있다면, 목회를 떠나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택하셨다는 믿음이 없이는 이 거룩한 임무를 받을 수도 진행할 수도 없는 것이다.

 

"설교자는 태어나는 것이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로이드 죤스는 주장한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만일 어떤 자가 이미 설교자가 되어 있지 않다라면, 그 사람을 설교자로 가르칠 수 없다." 로이드 죤스의 인생은 이것을 분명히 반증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군대에 입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설교에 대한 부르심은 과연 어떤 것일까? 로이드 죤스는 6가지 특별한 표증이 거룩한 강단으로 이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누르고 있는 이 거대한 중력의 힘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동일한 영적 동기들이 모든 설교자에게 나타나야 한다고 믿었다.

 

첫번째, 로이드 죤스는 말씀을 설교하기 위한 부르심에는 반드시 내적 충동이 잇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사람의 내면에 있는 내적의식, 즉 자신의 영혼을 향한 일종의 압력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것을 "대항할 수 없는 충동, 즉 영혼의 영역 안에 있는 일종의 방해(disturbance)로 생각했다." 그래서 "당신의 마음이 설교에 대한 질문들로 향하게 된다."라고 한다. 이러한 내적 강요는 "삶의 가장 우세한 힘"으로 작용한다" 로이드 죤스는 설명하기를 "이것이 바로 당신에게 나타났던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의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된 일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설교에 대한 동기는 한 사람이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일종의 짐이란 것이다. 그것은 영혼 안에 있는 몰입으로서 그 사역을 받아들이게 하고 믿음 안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게 하는 부르심이다.

이러한 거룩한 부르심은 로이드 죤스가 믿기로 그 마음을 사로잡아 그 영혼을 지배한다고 한다. 이는 거부할 수 없는 엄청난 강박관념이 된다. 이 생각은 그 사람을 떠나지 않으며 그가 자신에게 몰두할 수 없도록 한다. 그는 설명하기를 여기에서 도저히 도망칠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강력한 동기가 그를 붙들고 있어서 그는 그것에 사로잡히게 된다. 로이드 죤스는 이것이 바로 아래와 같은 상태를 인식할 때였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 영혼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다가오는 이 방해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없애고자 무척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더 이상 이것을 거부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른다. 이제 강박관념이 되어 더 이상 한계에 도달했기에 이렇게 말하게 된다. "저는 다른 어떤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로이드 죤스는 부름을 받은 이에게 오는 외부적인 영향이 있음을 강조한다. 다른 신자들의 조언과 이끔이 목회를 향한 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아마도 어떤 목회자나 장로들의 확신 혹은 조언일 것이다. 혹은 다른 신자들의 권면일 수도 있다. 그들이 이 청년이 성경공부 등에서 말씀을 말하는 것을 들을 때 그 청년을 매우 주목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부르심을 받은 그 청년을 관찰하는 성도들은 심지어 자신이 느끼지 못할 때 먼저 하나님의 손길이 그에게 있음을 깨닫는다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장 잘 아는 자들은 누가 이 일을 위해 선택받았는지 알아챌 수 있다. 그들은 이 부름을 받은 자에게 통찰력 있는 확신을 심어준다.

 

세번째, 로이드 죤스는 부름을 받은 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애절한 관심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설교자로 선택받은 자에게 다른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동정심을 품게 만드신다고 한다. 이러한 거룩한 선택의 일부로서 성령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복락에 대해 불타오르는 구령의 열정을 보내주신다. 로이드 죤스는 쓰기를 "진정한 부르심은 언제나 다른 자들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는데, 그들의 잃어버린 상태와 처지에 대한 자각인 것이며, 그들에게 무엇인가 전하고 싶은 소망이며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고 싶은 메세지인 것이다." 이러한 다른 자들에 대한 사랑은 바로 이와 같은 특별한 깨달음인데 즉 무수한 사람들이 그리스도 없이 멸망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잃어버린 영혼들이 교회 안에 있다는 걱정인 것이다. 설교자로 부름받은 자들은 그들을 일깨워 그리스도에 대한 필요로 재촉하고 싶은 심정을 갖는다. 그는 오직 복음의 구원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힌다.

로이드 죤스의 일생에서, 이와 같은 다른 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져만 가는 것을 체험하였다. 말하기를 "나는 종종 런던의 밤거리를 차들이 오가며 사람들이 극장과 여러 곳으로 지나 다니며 대화하고 흥겨워하는 것을 바라볼 때 소스라치게 놀라 거의 멍한 상태가 되곤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 사람들이 평안, 평안을 자기 자신들로부터 찾고 있다는 것을 갑작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커져가는 관심은 그들의 육적인 건강이 아니라 그들의 영적인 복락이었습니다.

 

네번째, 로이드 죤스는 이 일로 부름받은 자에게는 엄청난 제재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주장하기를 "일종의 제재를 느끼게 됩니다." 그는 스스로 이 일에 얽매여 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설교에 대한 의무에서 그를 풀어주지 않을 것이란 겁니다. 이 설교를 위한 내적 동기를 추구하는 것 외에는 어느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설교에 대한 필요가 그에게 주어지고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말과 상관없이 이제 설교해야 합니다. 이제 그 어떠한 방해물이 그를 막는다해도 그는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말씀의 목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로이드죤스는 설교자로 부름받은 자에게는 진지한 겸손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그는 믿기로 이 사람이 스스로 이 거룩한 사역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무가치한 자인지 깊은 인식을 갖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두려움으로 설교자가 되기를 주저한다고 합니다. 로이드 죤스는 이렇게 씁니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자는 자신이 어떠한 일로 부름을 받앗는지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막중한 사역을 깨닫고 스스로 움츠러들고 맙니다." 그가 비록 설교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동시에 그 일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 대신하여 말해야한다는 일의 막중함으로 진중해지게 됩니다.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청지기 역할과 그에 부속된 책임으로 인해 떨게 됩니다.

 

여섯번째, 로이드 죤스는 덧붙이기를 통합적인 확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설교로 부름을 받은 자는 반드시 다른 자들에게서도 인정을 받고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만 그는 교회에서 보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로이드 죤스는 "보내심"을 설교하는 로마서10:13-15절을 생각하면서 이를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파송하는 행위로 이해하였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은 이처럼 설교로 부름받은 자의 자격을 관찰하고 이 부르심의 효력을 확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에서 일하시는 일에 모두가 손을 얹고 함께 인식하며 동참해야 합니다.

 

로이드죤스에 의하면 복음의 사역에 부르시는 특별한 표증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섯가지의 현실이 설교자로 부름을 받은 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부름받은 자를 확인하는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로이드죤스는 그의 인생에서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다른 자들에게도 그들의 인생에 이러한 표증을 분별할 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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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문진님의 댓글

강문진 작성일

지금 미국 디트로이트에 출장가 계실 터인데, 그곳에서 이렇게 유익한 글을 남겨주셨네요^^

차우석님의 댓글

차우석 작성일

미국 출장 중에도 귀한 글을 올려주시니, 일상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경건생활을 게을리했던 저의 모습에 반성이 됩니다^^;
때마침 성경공부에서 귀하게 쓰임받은 사무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위의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글을 읽으니 같이 연관되며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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