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인생의 황혼에 후회하게 되는 것들- 2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16-06-18 06:49

본문

제프 토마스 목사씀
 
thH1IV55CQ.jpg

 

3) 후회가 된다. 개인적인 경건의 일상을 일찍부터 정착시키지 못했다. 한적한 곳에 앉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다. 마치 아침과 저녁의 예식과 같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살아있는 영적 세계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거기엔 어둠의 영적 저항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당신이 찾는 분은 영원하고 거룩하시며 무한하고 변치않는 그러한 얼굴이다. 이 육적인 몸에 영적으로 갈급하고 회개하며 뉘우치는 영적인 모습을 띄우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싸움인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중대한 진보를 게을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인생에서 그 일과 사람들에 대해 만일 보다 신중하게 기도했더라면 많은 어려움을 쉽게 빠져나왔을 텐데...이것은 사도들 자신들도 당면했던 문제였다. 그들은 가장 바쁜 사람들중 하나였다. 그들은 너무도 큰 걱정을 안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저 박해당하고 있는 거룩한 과부들 - 헬라와 히브리 여인들 -을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생기있게 만드는 일이었다. 그들은 곧 이러한 결론에 이르렀는데 구제와 말씀을 준비하는 일 가운데 균형을 찾는 것이었다. 교회의 리더들은 오로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기로 한 것이었다. 거기에는 기도를 50%, 말씀 준비를 50%로 했다는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말씀준비한다고 해서 혼자 공부만한다는 것은 아닐 것이고 그것은 설교와 신앙을 위해 방어하는 일과 목회심방 같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기도했을 것인가? 찬양 가운데, 대중 기도회로, 죽어가는 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개인적 경건의 시간에? 이러한 요소들은 사도행전과 여러 서신서들 가운데 존재한다. 이 결정의 효과는 몇 구절 뒤에 나타난다. 하나님의 말씀이 번성하게 되었다. 이는 기도와 말씀에 전념한 이유 외에 다른 설명을 할 수 없다. 말씀과 기도 외에는 영적 성장도 없고, 회심도 없고, 사회에 영향도 없고, 부흥도 없고, 유혹에 대한 승리도 없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일도 없다. 기도는 단순히 무력감에서 전능함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셨는가? 이분만큼 기도가 적게 필요한 사람이 있었는가? 그는 성령이 충만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모든 유혹과 죄를 이기셨다. 하지만 그가 기도하셨다. 우리는 얼마나 필요하겠는가? 특별히 우리를 향해 돌진하는 저 수많은 사건들 앞에서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내가 기도를 생각할 때 그것은 단지 바닥위를 뒹구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차라리 간단하면서 진지하게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한 젊은 신학도 프리차드는 리버풀의 헨리 리즈 목사와 약속을 잡았다. 그는 이후 그와의 인터뷰를 이렇게 회상한다. 그는 둘이 함께 있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는 계단 위로 올라가 서재로 향했다. 그들은 화로가 옆에 앉았다. 헨리 리스는  말하기를 '자네의 마음이 복음 설교에 붙들려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진지하고 엄숙한 의무라고 볼 수 있네. 그의 손은 무릎 위에 올려졌고 앞 뒤로 가볍게 움직이며 말했다. '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 이 말을 계속적으로 되뇌이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기도가 설교에 미치는 천가지의 효과를 알지 못한다네....그리고 또 다시 앞뒤로 까닥이며 이 말을 계속했다. '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 그는 잠시 멈춰서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 ' 만일 내가 갑자기 어떤 날에 설교로 부름을 받았다면 그리고 오직 2시간의 여유밖에 남지 않았다면 나는 그 모든 시간을 기도하는데 쏟을 거라네.....기도 ....기도....기도....기도' 그는 말하는 동안 크게 울었다. 겨우 자신을 추스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소개해줄 최고의 책을 알지 못하네. 나는 책에 대해 많이 모른다네, 하지만 기도의 영으로 이끌어주는 용기를 주는 그러한 책을 많이 많이 읽게나. 설교에 있어서 위대한 점은 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라네.' 곧 인터뷰는 끝났고 프리차드는 이 시간이야 말로 자신의 인생에 경험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확신하고 내려왔다. 당신도 목사후보생을 가르칠 일이 있다면 그에게 기도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4) 후회스럽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많이 묵상하지 못했다. 물론 이것도 기도로 시작된다. 내가 묵상하는 부분은 설교할 본문구절이다. 이는 이 기능적인 일에 소용될 거룩한 말씀처럼 보인다. 다시말하면 그 본문을 나만의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다른 시각과 다른 관점과 상태에서 인간 조건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을 구속사의 관점에서 다루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 그렇듯이 어떤 이들은 그 시간 동안 기도한 자들도 있었다. 그것은 어떤 면에서 묵상이다. 분명 그렇다. 말씀을 생각하고 구절 하나 하나를 하나님의 존전에서 바라보았으며 그에게 반응했다...하나님(그가 누구이신가?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내가 그에게 갈 때 어떻게 될 것인가?) 계명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이루어졌으며 명하셨고 모든 일들이 확고히 섰으며 모든 일들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하나님, 그 율법으로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 모든 사람들 (그 누구도 예외가 없이 큰자부터 작은 자까지 ) 모든 곳에서....회개하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그 말씀을 하나 하나 별도로 생각하고 그 구조 안에서 묵상하며 하나님의 영감을 받는다. 천국의 진수를 맛보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기록하신 대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가 이 전능하신 자와 개인적인 교재가운데 사로잡히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며 누구를 섬기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5) 후회스럽다. 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나는 특히 미국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구석에 앉아 지켜보았다. 그 기술들과 프로그램, 그 길이와 숙제들 요구정도와 열매들을 보았다. 어디에서 사람들은 훈련받을 시간을 얻는가? 그들은 지도할 내용들이 많기에 많이 제자들을 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내 지도를 받겠다고 온 제자들을 기억한다. 그들은 내 지도를 원했지만 결국에는 자신들의 주장만 남았고 어떤 확증도 해 줄수 없었다. 처음에는 숨겨있었기에 알 수 없었고 내가 너무 순진했다. 결국엔 모든 것이 들어났고 긴장감만 남았다. 과연 이 제자도에 일반화된 방법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담은 책이 존재할까? 사람들은 '저는 크게 지도함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어떻게 받았는지 말해보라. 내가 제자를 삼고 훈육하는 것을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은 큰 손해였다.
 
6) 후회스럽다. 나는 때때로 상황의 노예였다. 비록 모든 피조세계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강력함과 그 거룩과 지혜에 대한 확신이 나를 깨어있게 만들었지만 말이다. 목회자의 삶은 참으로 위태롭기만 하다.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다루어야하고 처음보는 그 예를 알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 어떤 책도 도움을 줄 수 없다. 동료 사역자들도 머리를 흔들어 댄다. 일반적으로 사역자들은 자신이 확고히 서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5개년 계획 혹은 일주년 계획 혹은 1달 혹은 주중계획을 세우지만 모든 섭리의 일들은 인간의 개입없이 홀로 조용히 돌아간다.
 
갑자기 전화를 받고 털썩 주저 앉게 되고 때로는 뜻밖의 이메일을 통해 질문과 요청을 받는다. 성도들이 읽는 책을 같이 읽어야 하고, 아주 이상한 일로 인해 생겨난 파혼으로 낙심한 성도들을 돌봐야 한다. 어떤 성도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떠나가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없다. 단지 떠난다라는 말만 남긴다. 복음적 지방의 교회들은 교계의 원로들을 초청한다. 위원회들도 있다. 그리고 돌봐야할 가정과 식구들이 있다. 아내와 자녀들을 돌보고 분내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여유시간이 있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리스트들을 정리하고 어려운 일들은 다음으로 넘긴다. 하지만 이 모든 일 가운데 우리는 정복자 이상이다. 그 다양성과 도전은 성취할만 하다.
 
내 확신은 사람이 우선이다. 공부도 준비도 글쓰기와 학위도 나중이다. 나는 예배후 내 방문을 노크하는 수많은 군중들 때문에 훼방을 받지 않는다. 그 누군가가 와서 나와 얘기하고 싶어하고 내 의견과 조언을 받으려 하는데 얼마나 기쁜일인가. 이 수많은 날들이 간 지금 나는 일기에 이렇게 쓴다. '그리 많은 일도 아니었구나 많이 한 일도 없고....작은 일들만 많았었네' 양노원에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주일 저녁 학생들과 함께 있기도 했고 병원을 방문하고 교회 뉴스를 정리하기도 했으며 교회 미팅을 위해 토의목록을 작성하기도 했고 편지에 답장을 하기도 했다. 이런 대수롭지 않은 일임에도 우리는 사람들에게 '제발 내 사역과 내 일상과 내 우선순위를 보고 내 시간을 뺏지 마시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문 앞에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간판을 걸고 비서진들로 문을 막아놓고 사무실에서 책에만 매달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잘 세팅된 인터뷰 장소에만 등장하는 것을 더욱이 원치 않으신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교회의 문과 목사관의 문은 언제나 당신에게 열려 있습니다.'
 
7) 두렵다. 나는 TV를 너무 많이 보았다. TV는 마치 불과 같다. 불은 따듯하며 음식을 만들고 쓰레기를 태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태우고 잿더미만 남길 수도 있다. 마치 우리 집 안에 사는 매력적이고 지식이 많은 아저씨와 같아서 너무 말이 많아 시끄러울 때는 한동안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지만 월드컵 축구경기가 시작되는 일년의 6번, 7번은 다시 나타난다. 그는 오늘의 날씨와 내일의 폭풍우 등을 예보해 주기도 하고 어디에 쓰나미가 왔는지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어떻게 폭파되었는지 말해준다. 그리고는 점점 가까이 와 앉는다. 그는 웨일즈 농가의 구수한 마을회관과 웨일즈 언어도 가르쳐 준다. 나는 특별히 이것을 즐겨한다. 다큐멘터리와 역사탐방과 과학 및 의학의 새로운 발견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그 밖에도 골동품과 다양한 우주에 관한 퀴즈 프로그램도 있다. 나는 TV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만일 그것이 내 집에만 없다면 말이다. 나는 코미디나 영화와 드라마, 정치와 요리 프로그램, 자동차와 음악 등 그 상자안에 있는 내용 대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 상자는 나를 슬프게하고 50개나 되는 채널에서 곧 방송될 내용을 선전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차가와 진다. '이만 됐습니다. 아저씨. 우리집에서는 안되요.'
 
1962년의 어떤 밤이었다. 우리 신학생들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라운지에서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네명의 학생들이 다른 복도에서 나타나 10분간의 휴식을 즐기고 초코렛을 먹고나서는 각기 침실로 향했다. 언제나 이러한 일상이 계속됐었다. 흑백브라운관에서 나오는 별볼일 없는 내용을 잠깐 본 뒤에 떠났는데, 그 날은 아무도 없었다. 딕 반 다이크 쇼는 그 당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때 존경하는 죤 머레이 목사님이 나타났다. 한 30분간을 함께 시청했는데 결국에는 '때때로 자네는 저 스크린을 주먹으로 치고 싶을 때가 올거라네" 이 말씀을 남기고 떠났다. 정말로 그렇다. 나는 교양을 북돋워 주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는 점점 중립적이 되었다. 그래서 그 아저씨를 문 바깥으로 바로 내 쫓기가 어렵게 되었다. 한 내 친구는 TV의 뉴스시간에 방송을 보기보다는 두꺼운 교회 역사책을 읽기로 결심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정말 칭찬할 만하다. 나는 정말 중립적인 그 어느것들을 보면서 진실하고 공의롭고 거룩하며 칭찬할 만한 마음 상태를 늘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성공적이지 못했다. '구원의 은혜가 일반 은총을 늘 능가하기를 원한다'. (이 라틴 속담을 늘 기억하자) 
 
8) 후회롭다. 나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은 너무나 가볍고 냉냉하다. '내 마음의 노력은 늘 미약하고 내 가장 뜨거웠던 이성조차 사실 너무 차가왔다.' 이것은 단지 죤 뉴튼목사의 고백만이 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때때로 나는 '내가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가?' 물을 때가 있다. 어디에 그 애정과 그 뜨거움과 그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쁨이 있는가? 맥체인 목사는 그의 일기에 이렇게 썼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그 분을 만난다. 누가 이러한 만남을 위해 밤잠을 설치겠는가? 바로 내 구세주를 향한 내 마음이 그러하다. 그에게 매 주일 새로운 나 자신을 바치고 싶다. 나는 주님이 계신 곳에 갈 것이란 것을 묵상한다. 아무 것도 생각할 거리가 없을 때 자연적으로 중력처럼 내 마음이 그에게로 향하고 싶다. 여기 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은 분이 계시다. 그는 나를 지옥에서 구원하셨다. 보라 나를 영원한 영광으로 이끄시는 구세주가 있다. 여기 내 사랑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내 유익을 위해 모든 것이 협력하도록 일하신다. 이 친애하는 주님은 내 전 인생에 대해 영원한 반려가 되신다. 내 주님 예수는 내 개인적인 선생님이요 위로자요 상담자요 보디 가드이시다. 그는 나를 지옥의 가장 큰 악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너무나 향기로운 인품이셔서 지혜롭고 자상하시고 새롭고 창의롭고 생기있고 인내하시고 내게 너무도 자상하시다. 그렇기에 내 사랑이 약하고 희미하다는 사실이 나의 가장 큰 불만이다. 주님을 사랑하라고 사람들에게 격려하는 내가 이렇게 주님을 적게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내가 그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이다.
  • 목록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라인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50년 이상을 한 교회에서 목회하시며 그렇게 심금을 울리는 설교들을 전해주셨던 제프 토마스 목사님에게도 이렇게 많은 후회할 일들이 있다는 고백이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 얼마나 진정성 어린 성찰과 권면과 후세대를 위한 귀중한 교훈이 들어 있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아직은 삶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는 느슨한 마음에, 인생의 더 늦은 시기에 후회할 일들을 쉽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번역해주신 이성일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Total 1,041건 32 페이지
마르지 않는 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76 이지은 2016-07-10
575 차우석 2016-07-08
574 이성일 2016-07-05
573 이지은 2016-08-07
572 이성일 2016-07-05
571
구원의 기쁨 댓글+ 2
김욱겸 2016-07-03
570 이성일 2016-06-30
569 김욱겸 2016-06-29
568 율나 2016-06-28
567 이정인 2016-06-28
566 차우석 2016-06-24
565 한미선 2016-06-25
564 이지은 2016-06-22
563 김욱겸 2016-06-18
열람중 이성일 2016-06-1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