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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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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 (그룹성경공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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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희찬 작성일 16-09-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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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을 때 어떠한 상태였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영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튜 헨리 주석에 의하면 다윗은 이새의 막내 아들이었으나 모든 형제들 가운데 보살핌을 가장 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들판에 있었는데, 이는 다윗이 겸손하고 근면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사무엘 앞에 서게 되었을 때 그는 매우 보잘것없는 외양으로 왔을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시고 기뻐하신 그의 아름다운 마음이 외모로 나타나 특별하고 매력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맨 마지막에 소개되었고, 자칫하면 초청되지도 못한 채 사울이 선택될 때의 조건과 같이 외모가 준수한 맏아들 엘리압이 기름부음 받을 자로 사무엘이 선택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낮고 알려지지 않은 다윗을 높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높이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고 묵상의 주제로 삼는다면 하나님께서 더 큰 영적 유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후 언제 왕권이 이양되었는지 관찰하면서 다른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은 이후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다윗은 신적 권능을 입게 되었고 지혜와 용기와 통치자의 자질들이 증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면, 그리고 우리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매일 매일 우리의 마음 속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과 사단과 연약한 육신과의 오늘의 싸움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에, 이 땅을 살아갈 시간은 더 짧아졌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뵈올 날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이 더욱 가까워짐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윗이 왕권을 부여 받고 평안한 통치 시기에 도달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 하루의 치열한 영적 싸움과 고된 일상들도 끝날 때가 있고 영원토록 영화로운 신분으로 살아가게 될 날을 더욱 바라고 묵상의 주제로 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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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7)
성도는 세상에서 강하고 부유하게 되려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금 그대로를 만족하며 낮고 겸손하게 살다보면 오히려 하나님께서 높이쓰시는 경우도 있음을 성경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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