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헛된 것에 속지 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은 작성일 16-12-29 14:22

본문

 

 

평범한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는 길 - 아더 덴트(Arthur Dent)
 
  • 세상은 유리 바다,
    자기 좋을 대로 즐기자는 요지경,
    허영의 극장,
    오류의 미로(迷路), 슬픔의 바다,
    더러운 돼지우리, 비참한 계곡,
    재앙의 전시장,
    눈물의 강,
    속이는 무대,
    악마들의 본거지,
    전갈들의 굴,
    늑대들의 들판,
    곰의 오두막,
    격정(激情)의 소용돌이,
    금지된 코미디,
    즐거운 광란이다.

    세상에는 거짓 기쁨,
    빠져나오기 힘든 슬픔,
    피할 수 없는 고통,
    붙잡기 힘든 즐거움,
    끝없는 재앙,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재물,
    우울한 세월,
    짧은 기쁨이 있다.

 

 

헛된것에속지마라.jpg

 

 

 

 

1장. 바람을 잡으려는 것
 
  • . 그가 발견한 한 가지 사실이 있는데,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그 한 가지 사실이란, 그의 삶 속에서 만족스러운 의미가 있는 걸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19쪽)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그의 노력이 몇 갈래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첫째는 '교육', 둘째는 '쾌락', 셋째는 '일', 넷째는 '성공에 대한 기대'였다. 그렇다면 그는 이 네 가지 방법 가운데 어떤 하나에서라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있었을까?(19쪽)
     
  • ① 교육: 인생이 끝날 때, 인간의 지식과 지혜의 공허함이 드러난다. 지식과 지혜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육 자체를 추구함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는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27쪽~28쪽)
  • ② 쾌락: '실컷 웃는 것'이 지속적인 기쁨에 이르는 길은 아니다.(35쪽)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무엇에 몰두하든 간에, 결국 우리는 도피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38쪽)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쁨을 누리는 사람을 몇 명이나 알고 있는가? 단언하건대, 한 명도 없을 것이다.(41쪽)
  • ③ 일: 그는 이미 이룬 것 때문에 만족감을 얻은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해 사업을 더 확장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다.(48쪽)
  • ④ 성공: 돈으로 만족을 얻지 못한다. 재물을 의지해도 그 재물이 삶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돈으로 평안을 얻을 수 없다. 재물은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못한다.(53쪽~54쪽)
     
  • . 그는 예상하지 못하고도 진정한 만족의 비결을 발견했다. 하나님이 그 비결이셨다!(56쪽)
    .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들도 의지할 수단이 되지 못한다. 주님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은 결국 바람을 잡으려는 것들에 불과하다.(59쪽)
 
 
 
2장. 해 아래의 삶
 
  • . 해 아래에서 인생의 본질은 무엇인가?

    ①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 첫째, 선한 사람들은 없다. 둘째, 그러므로 진짜 대답하기 힘든 것은 "왜 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선한 일들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이다. 성경적 세계관과 인생관은 다른 모든 세계관과 인생관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에세 선한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느끼지만 성경은 우리가 선한 것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그런 자격을 박탈당했다.(73쪽)
    ② 사람들이란 믿을 수 없다: 말 그대로 우리는 '믿지 못할 자들'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진실하지 못한 우리가, 그분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주신 인간관계에서 진실하지 못한 것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79쪽)
    ③ 미래가 비이성적(非理性的)이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버리면 자연을 믿는 신앙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을 버리면 그분을 대신할 것을 찾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다. 창조주를 믿지 않으면 그 대신 다른 것을 믿게되는 것이다.(84쪽)
    ④ 종말을 피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음 후의 소망이 없다면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난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이 세상이 전부다. 그럴 경우, 우리는 세상에서 최대한 즐겁게 살다가 가면 될 것이다.(89쪽)
  •  
  • . 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의문이 그에게 남아 있었다. 그는 무의미한 인생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허무주의의 철학에 따라 살아갈 수 있었을까? . 그의 죽음이 끝없이 계속되는 무의미한 죽음들에 하나를 더 보태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그런 사실에서 나오는 철학에 의해 살아갈 수 있었을까? 인생이 그토록 허무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치는 그 온 몸의 절규를 영원히 잠재울 수 있었을까?(90쪽)
     
  • . 그렇다면, 해 아래에서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과 영원을 사모하는 갈망을 심어놓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는 궁극의 만족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고 그분을 위해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 한 영원히 만족할 수 가 없다.(96쪽)
    . 우리는 단순히 이 세상에서 살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졌다. 우리는 단지 시공(時空)의 연속체에서 살라고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하니님 앞에서 살라고 지음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떠날 때 혼란과 좌절에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둠 속에서 살기를 선택하면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96쪽)
 
 
 
3장. 가난한 사람의 지혜
 
  • . 지혜로 충만한 어떤 가난한 사람이 사람들을 구했지만 그의 삶과 가르침이 관심 받지 않고 배척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의 머리에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107쪽)
  • . 지혜는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원래의 창조에 참여하였다. 지혜가 인격적 존재는 아니지만 지혜이신 분이 계시다는 것이 그의 메시지인 것이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본성을 취하시고 그 안에서 참된 지혜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과 교훈에 대한 기록을 읽기만 하면 우리는 그분의 삶과 교훈이 진리이고 그 밖의 모든 삶의 방식들은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108쪽~112쪽)
  • . 신약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지혜가 가장 분명히 드러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죽음은 지혜를 보여주는 것이다.(115쪽)
    ①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용서하신 것이다. ② 우리의 죄에 응당 내려져야 할 형벌을 십자가에서 집행하심으로 써 하나님의 완전한 거룩한 공의를 드러내시고 또 만족시키신 것이다.(115쪽~116쪽)
     
  • . 하지만 그분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전하고 거룩한 분이셨기 때문에 죽음이 그분을 잡아둘 권세를 갖지 못했다. 인간적 관점에서 볼 때 처음에는 비극 같았던 예수님이 죽음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열쇠요 그분의 부활을 위한 전주곡이었다.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드러난 것이다!(121쪽)
  • .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지혜가 풍성해질 수 있다. 우리가 결국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진리가 있는 곳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넘치는 평안을 맛볼 수 있다. 그분이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우리가 결국 알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자원이 부요해질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그분의 은혜로운 지배 아래에 두시고, 우리의 마음에서 다스리시고, 우리의 삶에 풍성한 목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134쪽)
     
  • . 그리스도의 부요가 우리 것이 되는 법: ① 하나님의 아들, 유일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② 그리스도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과거의 삶의 방식에서 돌이켜, 그분의 권세에 복종하는 새 삶의 방식을 받아들여라.(135쪽~136쪽)
 
 
 
4장. 일의 결국
 
  • . 인생은 병들었고, 우리도 병들었다. 당신에게는 구토제가 필요하다. 구토제를 먹고 토하는 것이 괴롭고 불쾌하겠지만, 당신은 토해내야 한다. 당신의 삶을 파괴해 결국 끝없는 공허로 몰아 놓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당신의 영혼 밖으로 토해내라.(146쪽~147쪽)
  • . 우리를 다른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주는 두려움이 여기에 있다. 이 두려움은 우리 삶을 괴롭히고 평안을 파괴하는 불안을 극복하고 쫓아버리는 저항력을 우리 마음속에 길러주는, 하나님의 강력한 면역체계이다.(148쪽)
  •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걸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믿고 의지하는 것, 사랑하는 것, 아는 것, 이런 것들은 사실 모두 같은 것이다.(151쪽)
  • .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말하는 '자녀의 두려움'이다. '노예의 두려움'과 다르다. '노예의 두려움'은 잘못할 때마다 주인이 벌을 내릴 것을 아는 노예로서의 두려움이다. '자녀의 두려움'은 자식이 아버지에 대해 가지는 존경과 사랑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인가?"라고 우선 물어야 한다. '자녀의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은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하면 무엇이든지 받아주신다. 내가 아무리 실수할지라도 말이다"라고 말하게 된다.(153쪽)
     
  • . '하나님 경외'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① 참된 지식을 준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기 위해 하나님을 반역한 것이 죄의 본질이다. 하나님만이 처음부터 끝을 알고 계시다.(161쪽~162쪽)
    ② 지속적 쾌락을 누리게 한다: 우리의 근원적 본성의 일부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 오직 영원만이 우리의 가장 깊은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시간 속에 있는 것들은 우리에게 좌절과 영적 굶주림을 안겨줄 뿐이다.(163쪽)
    ③ 일을 하면서 만족하도록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경외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은 모든 것을 그분을 위해서 한다. 그분을 위해 일하면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일한다는 만족감으로 충만하게 된다.(169쪽)
    ④ 진정한 성공을 거두게 한다: 우리의 인격에 위엄을 더해주는 것이다.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상태에 상관없이 말이다.(171쪽)
     
  • . '자식의 두려움'은 오직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를 맺은 사람들만의 특징이다.(172쪽)
  • . '하나님 경외'가 성장하려면 ①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의 방편들을 사용하라. ②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우정과 친교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라. ③ 삶에 나타나는 하나님이 섭리의 손길을 느껴라. ④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사는 법을 배워라.(177쪽~183쪽)

 

 

 

Sinclair Ferguson.jpg

 

 

싱클레어 퍼거슨 (Sinclair Buchanan Ferguson)

 

  • 이력: 싱클레어 B. 퍼거슨은 1948년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영국을 중심으로 미국에서도 활동한 개혁주의 신학자이자 설교자이다. 1971년부터 2005년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세인트조지트론교회’의 목사였고, 훗날 연합개혁장로교회로 옮기기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콜롬비아 제일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도 사역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 있는 리디머신학교와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의 경력을 합해 20년 이상 조직신학 교수로도 일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소재 애버딘(Aberdeen) 대학교에서 철학박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새신학사전》(New Dictionary of Theology, IVP-UK)의 편집자였고 24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였다. 영국의 ‘진리의 깃발’(the Banner of truth trust) 출판사의 저자이자 편집 임원이며, ‘고백적 복음주의자 연합’(Alliance of Confessing Evangelicals)의 회원이기도 하다. 복음과 십자가의 관점에서 성경을 뿌리부터 해석하는 동시에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반영함으로, 성경에 대해 궁금했던 바를 명확히 밝혀주는 강해설교자로 꼽힌다.
     
  • 저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부흥과개혁사), 《성도의 삶》(복있는사람), 《진짜 회심》(우리시대), 《성령》(IVP) 등 다수의 저서가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 목록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라인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p>오늘 독서 토론회를 위해 책도 세심하게 읽었고 메모도 했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이OO 집사님의 메모를 제가 대신 올렸습니다.</p>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p>저 자신도 준비가 부족했고 책을 제대로 읽은 분들도 적어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이00집사님께서 이렇게 훌륭히 요약해 주시니 아쉬운 마음이 한결 위로를 받습니다. 이00집사님과 함께 다시 독서토론회 열어야할 것 같아요.

너무 훌륭한 책입니다. 전도서의 지혜를 더 배우고 싶고 깨닫고 싶게 하는 책입니다</p>

김욱겸님의 댓글

김욱겸 작성일

학준 집사님의 글을 읽으니 책의 내용이 좀 더 구조적으로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뽑으신 구절 구절들이 진주 같이 은혜롭고 귀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이희승님의 댓글

이희승 작성일

간략, 명료하게 경건서적 나눔을 정리하셨네요.  이00집사님이 누군가 혼자 이씨 성을 가진 제가 아는 진리교회 분들을 떠오렸는데..김욱겸집사님께서 답을 주셨네요. ^^.  개인적으로  "해아래 있는 인생의 본질"부분이 100%동감+공감이 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타락한 인생의 상태와 끝이 없는 그리스도안에서의 하나님의 사랑을  함박눈이 내리는 이곳에서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Total 1,040건 26 페이지
마르지 않는 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65
고난 댓글+ 2
이창섭 2016-12-21
664
참된 경건 댓글+ 1
한미선 2016-12-18
663 차우석 2016-12-13
662 한미선 2016-12-18
661
땅 위에 소망 댓글+ 1
한미선 2016-12-05
660 이성일 2016-12-05
659 이지은 2016-12-05
658 한미선 2016-12-05
657 차우석 2016-12-02
열람중 이지은 2016-12-29
655 이성일 2016-11-27
654 한미선 2016-11-27
653 김욱겸 2016-11-16
652 이지은 2016-11-17
651 차우석 2016-11-1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