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Sermon-Outline7. 세월을 아끼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17-02-07 07:56

본문

 

◉ 제목 : 세월을 아끼라  ◉ 설교자 : 강문진 목사

◉ 본문 : 골로새서 4장 5절~6절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본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세 가지로 권면을 해주고 있다.

 

1) 지혜롭게 행하라.

 

외인이란 세상사람, 불신자를 의미한다.

 

“외인들을 판단하는 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고전5:12)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 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살전4:9~12)

 

성도와 불신자를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다.

 

• 허버트 카슨

“성도들이 불신자들과 갖는 정규적인 접촉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에 의해서 지배를 받아야 한다”

 

• 매튜헨리

“신자는 불신자들에게 분별 있고 예절바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

 

성도가 세상 밖에 나가 살 수 없고 세상 사람들과 정규적인 접촉을 하며 살기에 사도는 지혜롭게 행하며 살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엡5:15)

 

신자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지혜를 가지고 모든 일을 주의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우리는 악한 세상에 불신자들이 있는 세상에서 함께 접촉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행하며 사는 자인가?

 

Q 왜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지혜롭게 행해야 하는가?

 

• 칼빈

 

“첫째로 소경이 가는 길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게 함이며 둘째로 어떤 경우에도 복음을 깔보거나 더 크게 대적을 받지 않게 함이며 셋째로 그들과 더불어 살면서 그들의 부패와 타락을 본받지 않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그들을 구원의 복음에 가깝게 이끌기도 하고 또 멀리 달아나게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인들을 향해서 어떻게 삶을 사는가?

그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불신자들보다 더 관대하게 살아가는가?

 

2) 세월을 아껴라.

 

이 말은 시간을 사다, 시간을 구속하다, 시간을 구출하라는 의미다.

즉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 높은 목적을 위하야 선용하라는 것이다.

성화의 삶, 복음을 위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창세기 11장에 있는 바벨탑 사건은 인생의 하는 일들의 허무함을 나타내준다.

당대의 뛰어난 기술자들이 큰 자부심을 가지고 뛰어나게 탑을 쌓았지만 곧 허물어지고 말 일에 자신의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헛된 일에 모든 노력을 쏟으며 살아간다.

 

Q 왜 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하는가?

 

인생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7~8)

 

현세와 내세는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땅을 사는 동안에 무엇을 심든지 내세에서 그대로 거두게 되기에 시간을 선용해야 하는 것이다. 영원한 천국과 지옥은 이 짧은 생애 동안에 결정된다. 시간이라는 속성은 한 번 지나면 다시 되돌아 오지 않기에 허송세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대단히 짧다. 그리고 이 짧은 시간 중에 상당한 부분이 이미 지나갔다.

 

복음과 함께 하지 않은 시간은 모두 낭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도 복음 없이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불신자들은 황금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3)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한다.

 

소금으로 음식의 맛을 내는 것처럼 우리의 말도 은혜의 소금으로 맛을 내라는 의미이다.

소금을 넣기 전에 맛없는 음식이 소금을 넣는 순간 맛이 나듯이 우리의 언어도 은혜로운 말로써 맛을 내라는 것이다. 은혜가 없는 말은 무미건조하다.

 

Q 은혜의 말이란 어떤 것인가?

 

대단히 겸손한 말이다.

반면 거만한 말은 상대를 깔보고 경시하는 말이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또한 참된 말, 선한 말이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5,29)

 

반대로 수다를 떨거나 조롱, 희롱하는 말을 하거나 욕하거나 농담같은 것은 은혜로운 말이 아니다.

 

은혜로운 말은 마음에 은혜를 받았을 때에 나오는 것이다. 은혜 받지 못한 자는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없다.

마음에 은혜가 있는가?

 

주님께 칭찬받은 백부장의 말을 들어 보자.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로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마8:8~10)

 

얼마나 은혜롭고 감동을 주는 말인가?

 

은혜로운 말을 하는 자는 마땅히 대답할 말을 적절하게 하게 된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우리의 언어는 어떠한가?

그리스도인은 거짓말, 덕스럽지 못하거나 저속하고 더러운 말들을 해서는 안된다.

 

사도의 권면을 들은 우리들은 이제 불신자들에게 지혜롭게 행하며 구원의 복음을 위해서 세월을 아끼며 은혜로운 천상의 말을 하며 살아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 목록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라인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우국향님의 댓글

우국향 작성일

아멘..
언제나 귀한말씀 전해주시는 목사님과
설교말씀 글로 적어 주시는 자매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자다가 깰때가 되었음을  늘 기억하며 믿음과 은혜안에서 더욱 자라가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기를 소원합니다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은혜의 말이란 어떤 것인가? 대단히 겸손한 말이다. 반면 거만한 말은 상대를 깔보고 경시하는 말이다.
참된 은혜와 지혜가 겸손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참고 인내하고 용서하고 양보하는 모든 지혜가 겸손에서 나오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IQ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씀씀이가 중요합니다.

Total 1,041건 23 페이지
마르지 않는 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11 이정인 2017-03-02
710 구희찬 2017-03-02
709 이성일 2017-03-02
708 이지은 2017-02-26
707 차우석 2017-02-25
706 이정인 2017-02-26
705 이창섭 2017-02-25
704 이창섭 2017-02-21
703 이정인 2017-02-20
702
우리의 집 댓글+ 1
한미선 2017-03-20
701
주의 입의 법 댓글+ 1
이정인 2017-02-14
700 구희찬 2017-02-13
699 차우석 2017-02-10
698 이정인 2017-02-08
697 이성일 2017-02-07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