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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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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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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작성일 17-03-23 19:15

본문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무한하고 장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창조자이시며, 모든 기쁨의 근원이십니다.

우리 죄인들은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법에 대해 너무나 무지합니다.

우리가 기독교에 대해 말하며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지만, 그 뜻을 진정으로 아는 이들은 너무나 극소수입니다.

 

우리는 옛 성품의 욕구들과 자기사랑으로부터 행하는 일들을 영적 삶으로 쉽게 착각합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나 오래도록 거룩성의 공허한 그림자와 믿음의 그릇된 관념들 속에서 방황했습니다.

 

내 눈을 열어 내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신 사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내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셨다는 것은 나의 기쁨입니다.

주께서 구원하기로 택하신 자들을 의롭게 하신 사실을 저는 즐거워합니다.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 삶을 통해 우리에게 친히 본을 보여 주게 하신 주의 자비가 얼마나 놀라운지요!

제가 예수님처럼 될 때까지 그분의 거룩한 삶을 늘 마음속에 새기길 원합니다.

신적인 생명이 내 영혼에 가득하기까지, 내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부단히 그분을 쫓게 하소서.

아멘.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헨리 스쿠걸/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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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책은 헨리 스쿠걸이 한 친구를 참된 믿음으로 인도하려는 마음에서 편지 형태로 쓴 글인데, 몇몇 친구들이 이 편지를 읽고 나서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출간을 요청해서 출판되었습니다.

조지 휫필드는 찰스 웨슬리가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라는 책을 전해 주었는데, 그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거듭나지 않으면 멸망에 처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 주셨다고 회상했습니다.

 

헨리 스쿠걸은 28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사망하였지만, 스쿠걸의 장례식 설교에서 조지 게어든 박사는 그의 짧은 생애를 언급하며 “인생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로 측정될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보냄받은 목적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로 측정되어야 한다. 그는 짧지만, 오래 살았고, 28세의 노인으로 죽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헨리 스쿠걸이 한 친구의 영혼을 위해서 이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하나님 나라를 전파했다는 것에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 중간에 실린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온 마음을 다했던 헨리 스쿠걸의 개인적인 고백이며, 짧지만 이 땅에서 말씀을 밝히는 하나님의 횃불로서 소명을 다하였던 삶이 담긴 글이라 감동이 되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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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인생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로 측정될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보냄받은 목적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로 측정되어야 한다. 참 공감가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반드시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헨리스쿠걸처럼 한 친구의 영혼을 위해 책을 썼던 것처럼 우리도 이웃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희승님의 댓글

이희승 작성일

몇년 전 진리교회 필독서로 선정됐고, 제겐 많은 청교도 서적중에 으뜸이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제목에서 이 책의 무게와 깊이를 생각하게 되는데.  오랫만에 잊고 있던 책을 떠오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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