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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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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Outline 8.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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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17-04-05 16:13

본문

◉제목: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라

◉설교자:강문진목사

◉본문:시편 146:1~5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세상 권세는 유한하고 대단히 허무하다.

 

한 때 나는 새를 떨어뜨린다는 권력을 가졌던 자도 권좌에서 내려오면 아무 힘이 없게 된다. 그런 사람이 느끼게 되는 상실과 허무감은 대단히 큰 것이다.

 

세상 권력은 유한하고 또 유한하기 때문에 허무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대통령의 권한은 대단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안간힘을 써서 대통령과 연결해 보려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권세가 약해지기 때문에 허무하게 된다.

 

세상의 권세가 이처럼 유한하고 허무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도움을 얻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또 사람들은 세상재물을 의지하려 하고 방백과 같이 큰 권세를 지닌 자가 아닐지라도 자기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을 의지하려 하는데 시인은 그것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Q 왜 시인은 방백이나 인생을 의지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말하고 있는가?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4절)

 

인간이란 존재는 코의 호흡에 그 생존여부가 달려 있는 대단히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방백이란 세상에서 재력도 있고 배경도 좋아서 우리가 볼 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시인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무리 큰 권세를 가진 자라도 단 몇 분만 숨을 못쉬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방백들이 이런 존재들인데 어떻게 우리가 의지할 수 있겠는가?

 

비록 그 방백이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푸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 호흡이 끊어지면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기에 시인은 그 도모(계획)가 소멸된다고 하는 것이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시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12:16~20)

 

어리석은 부자의 도모가 어떻게 되었는가?

 

그의 모든 생각과 계획은 그의 호흡이 끊어짐과 동시에 소멸되었다.

인간은 참으로 허망한 존재이다.

이런 존재인데 어떻게 의지할 수 있겠는가?

 

 

Q 그렇다면 연약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5절)

 

언약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다.

 

야곱의 하나님이란 언약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야곱의 일생을 한 번 생각해 보자.

 

특별히 밧단아람으로 형을 피해 도망가던 야곱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을 생각해보자.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언약하셨고 그의 인생가운데 신실하게 이루어 주셨다.

 

방백들을 의지하게 되면 비참해지고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도모가 물거품이 될 때가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되다.

하나님은 능력으로서 그의 백성을 돌보시며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방백들은 그들의 생존여부가 코의 호흡에 달려 있는 피조물에 불과하나 야곱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이시기에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된 것이다.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의 권력자들이나 재물인가?

또는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어떤 것들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일평생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시인은 1절과 2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라”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15:1)

 

이스라엘백성들은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송하였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섭리 가운데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어찌 찬송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윌리엄윌리엄스의 찬송시(찬송가 451장)

 

전능하신 여호와여 나는 순례자이니 내가 연약할지라도 주는 강하옵니다

하늘 떡을 하늘 떡을 먹여 주시옵소서 먹여 주시옵소서(1절)

 

수정같은 생명수로 마시게 하옵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 나를 인도하소서

나의 주여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 힘과 방패 되소서(2절)

 

요단강을 건널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땅 편히 닿게 하소서

영원토록 영원토록 주께 찬양하리라 주께 찬양하리라(3절)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며 그 전에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일평생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재물이나 방백들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며 반드시 그 허무함을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이 땅과 내세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케 될 것이다.

 

세상방백들이 대단한 권세를 가진 것처럼 보여도 한순간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면 아무 힘이 없게 된다. 그런 존재를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다.

 

또한 세상 재물이 대단해 보일지라도 죽는 날 그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세상의 권력이나 배경 재물 그 모든 것들은 다 유한하고 허무한 것이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와 언약을 맺으신 그 신실하신 하나님을 일평생 의지하며 또 일평생 찬송하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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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희승님의 댓글

이희승 작성일

어제 주일의 받은 감동이 다시 느껴지네요.
지영집사님. 고맙습니다.*^^*

김욱겸님의 댓글

김욱겸 작성일

설교를 다시 읽어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오셔서 축복의 언약을 하시고 신실하게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가르침 받은대로 살수 있는 은혜가 간절한 마음이 듭니다

김희진님의 댓글

김희진 작성일

<p>어제 설교말씀을 다시 되새김 할 수 있는 글 감사해요.</p>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글로 정리된 설교를 다시 한번 듣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의 깨달음을 어느새 놓치고 마는, 휘발성 메모리를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정인님의 댓글

이정인 작성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가 정말 놀랍고 다양함을 느낍니다.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힘써 주셔서 감사해요^^

이성일님의 댓글

이성일 작성일

이 밤에 조용히 묵상하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비로소 살 소망이 생깁니다

김욱겸님의 댓글

김욱겸 작성일

<p>야곱이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할 때 하나님께서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된 것에 대하여 생명과 힘의 근원을 상징하는 환도뼈를 치신 것은 지금까지 거짓말 등 육적 수단에 의지해왔던 야곱을 완전히 꺽음으로써 이후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p>

<p>이후에는 "속여 빼앗는 자"라는 야곱이라는 이름 대신에 "하나님의 왕자"라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도 얻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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