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마르지 않는 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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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작성일 17-10-13 06:02

본문

* 요 21 : 16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존 번연은 스탠드파스트(standfast)의 입을 통하여 우리에게 아주 아름다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파스트는 죽음의 강가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 이 강은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렇다. 나는 조금이라도 이 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놀라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제 나는 쉽사리 이 곳에 서 있다. 나의 발이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갈 때에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서 있다. 실로 이 물은 지독하게도 쓰며 간담을 서늘케 할 만큼 차구나. 그러나 내가 떠나가야 할 곳과 저 건너편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호송자를 생각하니 나의 마음은 막 타오르는 불길같구나.

내가 이제 나의 여로의 종착점에 서 있으니 나의 곤고한 세월들이 끝나가는구나. 나는 가시 면류관을 뒤집어쓴 그 머리를 볼 것이며, 나를 위하여 침 뱉음을 당한 그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나는 내가 눈으로 직접 보며 내가 그 안에서 기뻐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누릴 그곳으로 간다.

나는 주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기를 즐겨했으며 내가 땅 위에서 주님의 발자국을 볼 때마다 그 곳에 나의 발도 역시 꼭 맞추어 딛기를 갈망해 왔다. 주님의 이름은 나에게 향료를 담은 병이었으며 모든 향수보다 더욱 달콤하였다. 주님의 음성이야말로 나에게는 가장 달콤하였으며, 내가 그의 모습을 바라기를, 사람들이 햇빛을 바라는 것보다 더 갈망하였도다! >

 

이러한 경험의 참 내용을 아는 자야말로 행복한 자입니다. 천국에 합당한 자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 사랑을 모르고 죽어간 자는 나지 않은 것이 더 나은 자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도 있으며,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증거는 항상 분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결코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며, 비밀스러운 것도 아니며,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빛과 같아서 어디에서나 보일 것입니다. 그것은 소리와 같아서 쉽게 들릴 것입니다. 그것은 열과 같아서 느껴질 것입니다. 그것이 있는 곳에서는 그것을 숨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그 사랑이 없는 곳에서는 그 사랑이 없음을 누구나 확실히 다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만약에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그의 피로써 여러분의 죄를 씻어 주셨다면, 그러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여러분이 느낀다는 것과 여러분이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충분하게 사랑한다거나, 전적으로 사랑한다거나, 아주 담대하게 그를 고백할 수 있다거나, 진심으로 그를 위하여 우리 자신을 포기할 수 있으리라고 결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부활의 날 아침에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 중에서 가장 큰 일은, 우리가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좀 더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성결 (존 C. 라일/ CLC)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이 땅에서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얼마나 헌신적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식은 한결같은 부모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거나,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가 뒤늦게 철이 들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못난 자식들이 그렇듯 우리는 감사함을 쉽게 잊고, 쉽게 죄의 유혹에 빠지며,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쉽게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그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감히 설 수 있겠습니까!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갈라디아서 2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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