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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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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슬픔과 굴복 (욥기 1:21-22,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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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려 작성일 18-07-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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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슬픔과 굴복 (욥기 1:21-22, 2:10)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 하니라


1. 그는 그의 자녀와 종들의 죽음에 대해 무감정하거나 마음에 흔들리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다.
그러나 그는 무례한 일을 범하거나 과도한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는 격렬하게 머리를 쥐어 뜯지 않고 신중히 그의 머리를 밀었다.
그는 이런 진통 속에서도 절제를 지키고 용감히 자제하며 그의 영혼을 인식시키려고 했다.

2. 그는 그의 환난 속에서도 지혜롭고 선한 자와 같이 처신하였고,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처럼 처신했다.
  (1) 욥은 하나님의 손 아래 그 자신을 낮추었으며, 자신을 티끌만도 못한 자로 여겨 그의 불의의 보응을 받아들이면서 죄를 참회하고, 하나님의 뜻에 참을성 있게 복종하는 자로서 땅에 엎두렸다.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하나님께 속박을 받을지라도 도우심을 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욥은 이 환난에 의해 오히려 도움을 얻을 준비를 하였다.

  (2) 그 자신의 영혼의 소유물을 빼앗기거나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숙고함으로써 스스로를 평정시켰다.
  우리는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옷도 안 입고 무기력하고 힘도 없이 맨 몸으로 이 세상에 왔다.
  -  그는 단지 제일 처음의 상태로 돌아갔을 뿐이다.
  - 그는 단지 그가 마지막에 임해야 할 상태에 처한 것뿐이다. 오히려 짐을 벗었을 뿐이다.
  
  (3)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거룩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큰 존경과 그 처분에 대한 온유한 복종을 나타냈다.
  -  그는 이전에 즐겼던 은혜 속에서도, 그리고 지금 그가 겪고 있는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인정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고 취하신자도 여호와이시다." 거룩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의 존재를 부여하시며 우리에게 재물을 주셨다.
  우리를 부요케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재주나 근면함이 아니고.
  우리들의 관심과 노력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고, 우리를 위해 피조물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우리 몫을 하사하셨다.

  - 우리의 모든 고난 속에서 이를 인정해야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셨던 것을 빼앗아 가시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의 것을 가지시고 그가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없겠는가?
  자식을 잃었다던가 재산의 일부를 잃었을 때 내가 그것을 잃었다고 말하지 말고
  내가 그것을 본래의 주인에게 되돌려 주었다고 말하라.
  준 자가 자기 손으로 준 것을 회수해 간들 그것이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 그는 이 모든 경우에서 하나님을 경배했다.
  환난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믿음의 일을 떠나지 말고 더욱 열심히 행해야 한다.
  슬프다고 해서 씨뿌리기를 중단하거나, 예배드리기를 중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를 찬송해야 한다.

  욥은 지금 비록 빼앗기긴 했지만 받았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찬송을 돌렸다.
  오랫동안 그 즐거움을 누렸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아니 욥은 빼앗긴 것을 두고서도 하나님을 경배했고 기꺼이 복종함으로써 그를 영화롭게 했다.
  선한 의도로 그에게 환난을 주신 것에 대해, 환난 중에서도 은혜롭게 부축해 주신 것이 대해,
  그리고 그 결과가 행복하게 되리라고 믿는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서 하나님을 탓하는 어리석을을 범하지 않았고,
  조금도 그의 지혜를 비방하지 않았다.
  불만을 품는 것과 참을성이 없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을 어리석게 책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욥은 이러한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온유한 마음을 지킬 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선한 생각을 품고 그와 더불어 달콤한 교제룰 나누는 자들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든 못 받든, 여기에서의 욥처럼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매튜헨리 주석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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