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RING THAT NEVER DRIES UP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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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우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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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섭 작성일 22-12-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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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우신 그리스도“

우리는 모두 마지막 시간을 향해 나아가고있다.
생을 마치는 순간은 가장 엄숙하고 혹독하겠지만. 동시에 성도에게는 힘과 위로를 가져다주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능력이 더욱 은혜롭고 충만하게 나타나는 순간이다.
병에 걸려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왔다고 상상해 보자.
세상의 온갖 매력이 다 사라지고, 세상의 어떤 수단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모든 것이 다 힘을 잃는다.
심장과 몸의 기력이 쇠하고, 정신이 흐릿해지고, 어떤 치료도 통하지 않고. 인간의 동정과 애정도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
눈에 죽음의 막이 드리우고,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현실이 눈앞에 생생하게 드러난다.
곧 건너게 될 차가운 강물 앞까지 함께한 사랑하는 사람이 몸을 굽혀 어떻냐고 묻는다.
기력이 너무 쇠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기운이 다 빠져 말 한 마디조차도 하기 어려우며, 정신이 혼미해 눈 한 번 깜빡일 수조차도 없다.
정교한 신조로 믿음을 고백할 수도 없고, 깊은 경험이나 황홀한 감정이나 하늘나라의 광경을 자세히 묘사할 수도 없다.
그럴 때는 우리가 알고 믿고 느끼는 모든 것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 한 마디가 필요하다.
그 동안의 경험을 압축하여 담고 있으며 소망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신앙고백, 즉 ”그리스도께서 나의 영혼에 지극히 보배로우시다“라는 한마디 고백이면 충분하다.
임종을 앞둔 신자가 이렇게 고백한다면, 살아 있는 친구들은 더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보배로운 선물 중  P33-34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
언제든지 티끌로 돌아가야하는 가련한 인생임을 항상 자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가 가장 복된 삶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시련과 슬픔과 고통 가운데 처해 있는 성도님들께
위의 글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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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태희님의 댓글

임태희 작성일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에 생각해보게 되는 줗은 묵상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혼자라고 느낄때 그리스도께서 가장 보배로우신 친구이고 우리와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힘을 얻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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