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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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3-23 15:28본문
리차드 십스 /지평서원
-- Preview 영광스러운 복음 잔치를 소개합니다. 그 잔치는 가장 좋은 것들이 풍성하게 배설된 하나님의 연회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열려 있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그 잔치에 참여하는 자마다 신령한 빛을 비추시는 은혜가, 사망을 완전히 이기는 승리가, 눈물과 수치를 제하시는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예비하신 ‘그날’이 되면 완전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인내와 기대함으로 그날을 기다리며 순례의 길을 걸으십시오. 머지않아 기쁨과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지막 원수인 사망을 멸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에 모든 영광이 돌아가고, 이 세상에서 잔뜩 거드름을 피웠던 모든 악인들은 그들을 인도하는 마귀와 함께 지옥에 내던져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잔치 중에서 혼인 잔치가 가장 화려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더구나 이 연회는 왕의 아들인 그리스도를 위한 혼인 잔치입니다. 그러므로 이 연회에는 가장 좋은 것들이 다양하게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감미로운 것들, 가장 탁월한 것들, 가장 순수한 것들이 다양하게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잔치에는 수많은 교제가 있겠지만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신부인 성도의 영혼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제보다 더 영광스러운 교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실천적 인생을 모범적으로 보여 주었던 청교도들의 저서들을 묵상하며 기도제목으로 삼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고자 애쓰고 수고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청교도 서적을 매일 묵상하고 탐독하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하여 비탄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왕이 친히 준비한 새로운 연회가 펼쳐질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민을 위한 연회’를 통하여 이루실 것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미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죄와 슬픔에 잠긴 우리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그의 백성들의 죄악을 스스로 담당하게 하심으로 만 백성들이 놀라운 구원의 은총과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임을 아름다운 필치를 통해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아 1:14)가 되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너무도 아름다워 ‘쏟은 향기름’ 같으십니다(아 1:3).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간에 이 아름답고 영광스런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1). 아름다운 교제로, 제일 좋은 옷으로 채워 주심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이 잔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잔치요 가장 풍요롭고도 신령한 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잔치에 단순한 손님의 신분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 되신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신부의 자격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알려지기로 그의 부친은 기술이 뛰어났고 매우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십스는 소년 시절부터 책 읽기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학구열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의 부친은 십스에게 들어가는 학자금이 아까워 대학 진학을 포기토록 하고 수레 만드는 일을 돕도록 했는데, 재능을 아까워한 이웃들이 그을 캠브리지 대학교의 세인트 존 칼리지에 진학시켰습니다. 대학생 십스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것도 후에 청교도 사회의 불후의 거목으로 우뚝 세운 것은 다름 아닌 그의 회심이었습니다. 그의 회심에 대한 기록이나 고백은 전혀 알려지지 않습니다. 그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한 인간 사이에 일어난 한 경이로운 대 사건인 회심의 경위를 사람쪽에서 일방적으로 떠든다는 것이 경건한 그의 심성에 내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영적 광야와 같은 시대에 갈보리의 영광을 극명하게 선포했습니다. 그의 영향 아래서 회심하고 갱신한 청교도 거목들로는 휴 피터스와 존 고튼, 그리고 토마스 굳윈 같은 이들이 꼽힙니다. 십스로부터 크케 영향을 받은 최근 인물로는 금세기 최고의 설교자 로이드 존슨(D.M Lloyd Jones)가 있습니다. 그는 십스를 거론할 때면 언제나 ‘저 천성의 사람’이라고 호칭했습니다. 이는 십스의 고매한 복음주의적 신앙과 그의 탁월한 영성과 지식, 모두를 묶은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 사람들은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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