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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라일-19세기 영국의 위대한 복음주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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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작성일 19-01-17 16:11

본문

 

J.C 라일.png

 

이안 머레이/복있는 사람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거룩』의 저자 J. C. 라일의 삶과 사역!

“청교도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을 지키며 성경에 충실했던 J. C. 라일!
그의 전기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기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될 것이다.”
_화종부, 류응렬, J. I. 패커, 마틴 로이드 존스 추천


[이 책의 특징]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J. C. 라일의 전기
-탁월한 전기 작가 이안 머레이가 오랜 라일 연구를 바탕으로 쓴 본격적인 전기
-라일의 삶과 사역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 수록
-19세기 영국 기독교의 배경과 영적 흐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제20권

[독자 대상]
-J. C. 라일의 삶과 사역을 깊이 알고자 하는 그리스도인(『거룩』을 읽은 독자)
-성경에 뿌리 내린 삶과 사역이 일으킨 위대한 역사를 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19세기 영국의 영적, 시대적 상황과 이슈를 알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및 선교단체 간사

1816년 5월 10일 영국 매클스필드에서, 은행가이던 아버지 존 라일과 어머니 수재너 라일의 장남으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다.
1834년 사립 명문 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에 입학하다.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공부할 만큼 학문적으로 뛰어났다. 경조와 풋볼, 크리켓도 수준급인데다 남자답고 호방한 성격으로 급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1838년 폐질환으로 오랫동안 누워 지내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다. 어느 주일, 우연히 교회에서 에베소서 2:8 말씀을 듣고 회심하다.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구원을 얻었나니……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는 이때를 회상하며, “이날처럼 나의 죄와 그리스도의 고귀함과 성경의 가치를 깨닫고, 세상에서 나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달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1841년 6월 아버지의 은행이 파산하여 막대한 재산을 다 잃고 하루아침에 집안이 몰락하다. (그는 이때를 “인생의 암흑기”라고 묘사한다.) 그해 가을,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것과 회심의 체험을 기억하며 국교회 사제직을 지원하다.
1842년 성직 서임을 받아 윈체스터에 있는 세인트 토머스 교회 교구 사제가 되다.
1843년 서퍽 주 헬밍엄으로 옮겨 18년간 사역하다. (이때 18세기 위대한 청교도 인물들의 저작을 섭렵하고 다수의 소책자와 여러 글들을 썼다. 신학과 신앙에서 그는 절대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늘 “고귀한 것은 비싼 값을 치러 얻는 만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 같은 태도는 비단 신앙적인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작가로서 받은 인세로 아버지의 빚을 갚아 나간 그는, 삶에서도 신실하려고 한 성실한 인격의 소유자였다.)
1845년 마틸다 플럼터와 결혼하다. 3년 후, 어린 딸을 남기고 아내가 죽다. 뒤이어 어머니와 남동생과 여동생이 세상을 떠나다.
1850년 제시 워커와 재혼을 하다.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내가 앓기 시작해, 십 년 동안 병상에 누워 지내다.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혼자 돌보다. 강연을 다니면서도 추운 겨울 마차로 30마일의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올 정도로 제시를 극진히 간호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다. (이러한 가정의 어려움에도 교구를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1861년 서퍽 주 스트래드브로크 교구로 옮겨 가서 20년 동안 신실하게 섬기다. (교구에서 활발히 사역했을 뿐 아니라 국교회 내 복음주의 단체들의 모임에 직접 참석하거나 강연을 하는 등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헨리에타 클로스를 만나 세 번째 결혼을 하다. 건강하고 신앙이 깊은 헨리에타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가다.
1872년 노퍽 주 노리치의 명예 사제가 되다.
1879년 「거룩」이 출간되다. (당시 종교개혁을 무력화하고 세례와 의식을 통해 거듭날 수 있다는 그릇된 교리가 편만한 영국 교회에 이 책은, 오직 복음만이 인간을 거듭나게 한다는 진리를 설파해서 큰 경종을 울렸다. 그는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복음주의자로 인정받는다.)
1880년 전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천거를 받아 리버풀 주의 첫 주교가 되다. (이 결정은 놀라운 것이었는데, 그가 이미 정년을 넘긴 데다가, 내각에서는 전통적으로 복음주의자를 주교로 임명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20년간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요 17:17)를 사역의 지표 삼아 “서두르는 법 없이 쉬지 않고” 섬기다.
1900년 6월 10일 세상을 떠나다. (그의 후임자는 그를 “어린아이의 심령을 지닌 화강암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말은 그의 성품과 사역을 잘 대변해 준다. 그의 묘비에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라고 새겨졌다.)
1900년 12월 제시와 결혼해서 낳은 둘째 아들 허버트 에드워드 라일이 엑서터 주교로 임명되다.

 

[추천의 글]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해 원고를 읽는데 손을 떼고 싶지가 않았다. J. C. 라일의 전기로는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책이기에 무척 궁금했고 더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대하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대부분의 영국 교회가 가톨릭으로 돌아가려 할 때 홀로 견고히 서서 청교도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을 지키며 성경에 충실했던 J. C. 라일! 그의 전기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기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될 것이다.
_ 화종부(남서울교회 담임목사)

J. C. 라일의 삶을 보여주는 전기가 국내에 소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갑고 기뻤다. 라일의 대표작 『거룩』을 펼쳐 놓고 쉽게 덮지 못했던 기억이 선명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에 그 생애와 가르침이 다른 사람의 삶을 밝혀 주는 묵직한 메시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삶이 되살아날수록 우리 삶에 거룩함을 위해 불태우고자 하는 열망도 더 깊이 일어난다. 탁월한 전기 작가 이안 머레이는, 편안하고 보장된 삶을 버리고 복음을 향한 진리의 길에 일생을 던진 라일을 생생하게 살려 냈다. 그 노고는 책을 넘길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이 책을 통해 라일을 꼭 한번 만나 보라. 분주한 삶의 걸음을 늦추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호흡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멈춰서 깊은 신앙의 향기를 맛보게 될 것이다.
_ 류응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당대의 가장 유능한 복음주의 지도자이자 저자인 라일은, 오직 한마음을 가지고 성경적이고 신학적이며 목회적인 깊은 지혜로 소통한 그리스도인이었다. 이 책을 통해 거인의 풍모를 갖춘 한 인간이자 목회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_ J. I. 패커

라일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은 복음주의 개혁 신앙의 탁월한 대표자다.
_ 마틴 로이드 존스

라일은 영국 국교회에서 가장 고귀한 인물이다.
_ 찰스 스펄전


[본문 펼쳐보기]
 

하나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그의 눈을 열어 복음을 보게 하셨다. 설교나 책이나 논문이나 편지나 대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가 모르는 성직자가 단 한 구절의 말씀을 인상적으로 봉독한 일을 통해 눈을 열어 주신 것이다. 1837년 마지막 시험을 앞둔 무렵 그는 학부 시절 어느 때보다 진지해졌다. 그리고 이처럼 전보다 진지한 마음 상태 덕분에 어느 주일 오후 전도구parish의 한 교회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름조차 모르는 낯선 성직자가 그날의 기도문과 일과日課를 읽었다. 그는 설교하지 않았다. 라일은 내게 설교를 들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 낯선 성직자는 바울의 에베소서 2장을 아주 인상적으로 낭독했고 특히 8절을 사이사이 끊어 가며 읽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 한 구절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크리스토퍼는 라일이 자녀들에게 남긴 자서전의 존재를 알지 못했는데 자서전에는 회심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라일은 말한다.
내 성품을 완전히 변화시킨 상황은 아주 많고도 다양하다.……변화는 갑작스럽고 즉각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일어났다. 어느 한 사람이나 사건이나 일 때문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일이 맞물려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성령께서 그 모든 상황에 역사하셨다고 믿는다.
-2장 “내 평생 가장 큰 변화의 사건” 중에서

몰락이 임박한 교회가 배교의 상태에 빠지는 모습을 라일은 지켜보았다. 그는 깊이 비통해했지만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눈에 보이는 교회들은 사라져도 그리스도가 친히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교회는 남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마16 :18).
은혜는 어려운 시절을 위한 견고한 진리다.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사람의 허락을 구하실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그리스도께 주신 자들은 전부 그리스도께 나아갑니다. 어떤 장애물이나 어려움이나 세상 권력이나 육신이나 마귀도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신다. 그리스도가 모든 일을 마치기로 정하신 때가 되면 마귀가 추구하던 모든 일은 영원히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찬양이 영원히 울려 퍼질 것이다. 그 조용한 확신으로 라일은 리버풀의 모든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잠시 후면 우리 모두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때 왕의 우편에 서는 자가 많고 좌편에 서는 자는 적길 소망합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을 하나님과 그의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실 것입니다.
존 버니언은 “정직씨의 마지막 말은 은혜가 통치하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세상을 떠났다”라고 썼다. 버니언은 라일이 “신학의 위대한 대가”라고 칭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 모두 그리스도인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이 은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13장 “라일이 오늘날 말하는 바는 무엇인가?”에서


[목차]

머리말

01. 학창시절

02. “내 평생 가장 큰 변화의 사건”

03. 교회와 가정의 분열

04. 유일하게 열린 문

05. 편치 못했던 햄프셔 시절

06. 서퍽의 시골, 세상을 향한 징검다리

07. 헬밍엄 사제관의 청교도들

08. 스트래드브로크, 풍성한 20년

09. 교사

10. 리버풀

11. 어두워지는 하늘 아래 굳게 서다

12. 말년

13. 라일이 오늘날 말하는 바는 무엇인가

부록1. 라일 발췌문

부록2. 허버트 E. 라일

찾아보기

 

[저자]

 

이안 머레이 Iain H. Murray

탁월한 전기 작가이자 부흥신학자로, 1931년 잉글랜드 랭커셔에서 태어나 맨 섬의 킹 윌리엄 칼리지와 더럼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55년에 목회를 시작한 머레이는 시드니 노턴과 함께 「진리의 깃발」(The Banner of Truth)지를 발행하였고, 마틴 로이드 존스
에게 발탁되어 1956-1959년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그를 도와 사역했다. 1957년 잭 컬럼과 함께 The Banner of Truth Trust 출판
사를 공동 설립한 이후, 청교도와 개혁주의 서적을 널리 보급하여 개혁신앙과 부흥신학의 중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런던 그로
브 교회와 시드니 자일즈 장로교회에서 10여 년간 목회하기도 했다. 『부흥과 부흥주의』『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오래
된 복음주의』(부흥과개혁사) 등 여러 작품을 저술한 그는, 특히 조나단 에드워즈, 찰스 스펄전, 아더 핑크와 같은 교회사의 영적
거장들의 삶을 조명한 전기를 저술하여 많은 유익을 끼쳤다.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동시에 세계 여러 분
야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하여 섬기고 있다.

 

출처 : 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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